[kjtimes=견재수 기자] 르네상스 시대를 맞은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수입 중형세단 최초로 2000만원대 가격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닛산 올 뉴 알티마가 인기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27일 닛산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출시된 올 뉴 알티마는 한 달 동안 계약 대수 500대(5월 22일 기준)를 돌파했다. 본사와 물량 협의를 통해 계약 고객들이 별도 대기 기간 없이 차량을 인도 받는데 차질이 빚어지지 않는데신경쓸 정도다.전체 판매 차량 가운데 2.5 SL 스마트(SMART. 2990만원) 및 2.5 SL(3290만원) 계약 고객은 80%에 육박하며, 상위 트림인2.5 SL 테크(Tech. 3480만원)와 3.5 SL 테크(Tech. 3880만원)는 20% 수준이다.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BSW) 등은 3000만원 중후반대 모델에 적용돼 있다. 신형 알티마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80PS의 2.5리터 QR25DE 엔진(2.5 SL 스마트/SL/SL 테크)과 ‘세계 10대 엔진’ 15회 선정에 빛나는 3.5리터 V6 VQ35DE 엔진(3.5…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이 중동 경제전문지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가 선정한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을 받았다. 중동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상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일규모로는 최대인 라빅2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시상식은 UAE 두바이에서 25일(현지시각)열렸다. 올해 6회째를 맞은 MEED 품질대상은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UAE, 카타르, 오만 등 6개 국가가 진행한 발전·담수, 오일·가스 등 총 16개 분야의 건설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업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라빅2 화력발전소는 두산중공업이 지난 해 4월 준공한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제다로부터 북쪽으로 약 160km에 위치한 2800MW 발전용량(700MW x 4기) 규모의 대형 화력 발전소다. 두산중공업은 안전 체험 교육장 운영, 작업 전 위험성 평가, 일일 안전 패트롤 제도 운영 및 우수근로자 포상 등 차별화된 EHS(Environment, Health, Safety) 프로그램을 통해
[kjtimes=견재수 기자] 인피니티 코리아(대표 이창환)가 글로벌 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인 ‘2016인피니티 엔지니어링 아카데미(2016 Infiniti Engineering Academy)’ 한국인 지원자를 모집한다.인피니티 엔지니어링 아카데미는 자동차 엔지니어링 관련 교육과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예비 엔지니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실시됐다.지원은 인피니티 엔지니어링 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www.academy.infiniti.com)를 통해 6월 30일까지 가능하며, 홈페이지 접속 후 이름, 학교, 전공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지원 자격은 공학(항공우주, 전기, 전자, 기계, 자동차 관련)을 전공 중인 학생(학사 및 석사 과정)에 한하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정도의 유창한 영어 실력이 요구된다. 또한, 해외 체류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지원 정보를 토대로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유럽, 아랍 에미리트, 멕시코, 캐나다, 미국 등 총 7개 지역별로 1차 후보자가 선정된다. 이후 올 여름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결선에서 2차 평가를…
[kjtimes=견재수 기자] 한불모터스는 푸조의 인기 SUV 2008을 하루 동안 시승할 수 있는 ‘에코 드라이빙 원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시승 행사는 일반 시승 이벤트와 달리 소비자들이 푸조 2008을 장시간 시승하며 차량의 상품성과 효율성 등을 확실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델명에 맞춰 총 20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다. 전국 푸조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푸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 접수를 하면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차량에 대한 설명과 이용 안내 등을 받은 뒤 시승을 진행할 수 있으며 시승 후 7일 이내 참가 당사자 페이스북에 이벤트 참여와 관련된 소감을 게시하면 1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우수 작성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0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푸조 2008은 푸조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18.0km/ℓ(도심 16.9km/ℓ, 고속 19.5km/ℓ)의 뛰어난 연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공간 등 다양한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푸조 측은 친환경 디젤 차량 생산을 위해 유로6 모델에 적용되는 BlueHDi 엔
[kjtimes=견재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26일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2015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8개 공식 딜러사의 AS 파트에 입사한 116명의 신입사원들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지난 2004년 시작된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자동차학과가 있는 학교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에게 BMW와 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현장실습 및 장학금을 제공하는 산학 협력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졸업 후에는 BMW 그룹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추후 딜러사의 서비스 엔지니어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해 관리하고 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신입직원들에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교육 수료증 수여식과 함께 신입직원들이 겪는 고충과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신입직원들과 선배들이 자유롭게 문답 형식으로 대화를 하는 공감콘서트 등이 진행됐다.BMW 그룹 코리아는 현재 19개 대학교, 8개 고등학교와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협력하고 있으며, 2015년에 선발된 116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700여명의 학생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딜러사에 채용됐다.특히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인재양성 사회공헌 사업인 ‘영 엔지…
[kjtimes=최태우 기자] 포드코리아가 6월 한 달 동안 여름 맞이 차량 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전국 27개 서비스 센터에서 진행되는 본 캠페인은 포드·링컨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총 27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및 각종 오일 무상 보충 서비스를 제공하고, 에어컨 가스 충전 50% 및 와이퍼/에어컨 필터 교환 15% 등 여름철에 꼭 필요한 서비스들이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항균 탈취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고, 방문 고객에게도 선착순으로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변재현 포드코리아 애프터서비스 부문 상무는 “매년 진행되고 있는 포드코리아 썸머 캠페인을 통해 포드•링컨 고객들이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최상의 차량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최태우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가 국내 최초 노인종합복지관인 서울시립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독거 어르신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6일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건강차와 수제 비누를 만들어 직접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금호타이어와 건강한 여름 함께해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실청을 담그고, 천연재료로 비누를 직접 만들어 포장을 마친 건강차와 비누를 관악구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100여 가구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여름을 앞둔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정성을 담아 선물을 마련했다”며 “금호타이어는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금호타이어는 여성들의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 초중고 학생 대상 모터스포츠 교육기부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교민의 국내 정착과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2012년부터…
[KJtimes=김봄내 기자]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에어컨 구입 시즌이 막바지에 다가왔다. 올해는 ‘미세먼지’라는 기상 키워드를 반영해 공기청정 기능이 추가된 ‘멀티형(2 in 1) 에어컨’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 국내 최초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이 5월 3주동안의 에어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판매량 중 77% 이상이 초미세먼지 필터가 내장된 ‘멀티형 에어컨’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 판매된 ‘멀티형 에어컨’의 판매 비중이 32%인 것에 비하면 크게 증가된 수치다. 소비자들이 에어컨을 가장 많이 구입하는 기간은 봄부터 초여름. 같은 기간 동안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멀티형 제품에 대한 구매수요를 자극해 에어컨 구매 트렌드까지 변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초미세먼지 필터를 내장한 에어컨은 공기청정기에 근접한 공기청정능력을 갖기 때문에 두 제품을 별도 구입할 필요가 없어 실용적이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기존 에어컨과 평균 판매 가격에서 10만원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별도 구입보다 저렴하다. 에누리닷컴 가전 상품 담당자는 “사계절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때문에 대기 환경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멀티형 에어컨’
[kjtimes=최태우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문형표)이 감사원 발표 ‘2015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등급’을 획득했으며, ‘우수감사활동기관’으로도 선정됐다. 2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감사원이 해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자체감사 활동 심사 결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등급을 획득하고 우수감사활동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준정부기관 심사군에서 심사를 받았으며 심사 대상기관 최초로 2년 연속 ‘우수감사활동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단 측은 감사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e-감사 및 리스크 기반 감사활동 강화, 제도개선 요구와 성과 제고,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 활성화 등 감사활동의 품질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조성국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는 “약 2500만 명의 가입자와 수급자, 그리고 500조원이 넘는 거대 기금을 관리하는 공단의 감사활동에 대한 평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감사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홈퍼니싱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지구에서 고양점 신축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고양점은 이케아 광명점에 이은 두 번째 한국 매장으로 연면적 16만4천㎡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약 3천억원이 투입된다. 2017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케아는 고양점 개장으로 550여명을 신규 채용하고 가구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서울과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매장 접근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드레 슈미트갈(Andre Schmidtgall)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한국 1호점인 광명점을 포함해 2020년까지 총 1조2천억원을 들여 전국에 6개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23일부터 서울 포스코 센터에 전시돼 3일 동안 포스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을 포함한 판촉 활동을 진행한다. 한국지엠 측은 질 좋은 포스코 강판을 사용, 최고의 안정성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신형 말리부는 지난달 27일 사전계약 실시 후 이달 19일 본격적으로 차량 인도가 시작되기 직전까지1만5000대의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하며 중형차 시장에서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신형 말리부가 전시된 행사장 부스에는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직접 방문해 자사의 고품질 강판이 대거 사용된 말리부의 성공적인 출시를 축하했다. 권 회장은 “뉴 말리부의 성공적 출시가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이라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강판을 공급해 파트너사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제품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말리부는 이전 모델 대비 130kg의 차체 경량화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효율을 실현했고 고강도 차체설계를 통해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포스코는 일반 자동차 강판보다 무게는 10%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고품질의 초고장력강판(AHSS: Advanced High Str
[kjtimes=정소영 기자] 젊음의 대표 맥주 ‘카스’가 음악 축제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벌인다.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오는 21~22일 이틀간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6 (이하, 그린플러그드)’을 공식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그린플러그드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을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 생태계 보전 등 지구 환경 보호 활동을 위해 시작된 환경 캠페인 중심의 음악 페스티벌이다. 매년 4만명 이상이 달(Moon)과 하늘(Sky), 지구(Earth) 등 환경을 콘셉트로 만든 이색 무대에서 펑크, 록, 어쿠스틱,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즐긴다. 카스는 이번 행사에서 그린플러그드의 친환경 테마에 맞춰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을 지키자’는 취지로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는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별도로 마련된 캠페인 부스에서는 오비맥주가 사막화 방지와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몽골에서 실시하고 있는 ‘카스 희망의 숲’을 비롯해 물 부족 국가와 지역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물 사랑 걷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소개한다.오비맥주 관계자는 “환경을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사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상생협력을 강화하는데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협력사의 경영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부터 ‘7가지 아름다운 약속’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력사에 대한 자금지원은 물론 기술역량지원, 교육 및 인력지원, 2차 협력사 지원, 공정거래 준수, 협력사 소통, 기타(해외 동반 진출 및 벤치마킹) 등이다. 특히 각 부문별 협력사 지원 이력은 하나의 창구를 통해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협력사에 대한 전사적 지원 활동을 빅데이터로 보관해 체계적인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100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혜택이 부족한 곳에 지원을 확대하는 등 균형 있는 동반성장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진단’과 ‘솔루션 제공’, ‘관리’ 등 논스톱으로 이뤄지는 선제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협력사 스스로 자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는 협력사 벤치마킹 활동…
[kjtimes=견재수 기자] 한화그룹이 충청남도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힘을 합해 서해안 지역의 첫 100%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을 만들었다. 서해지역에 무공해 청정에너지의 새 활용법을 제시한 것은 물론 대·중·소기업 간 상생의 모범적 사례가 될 전망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18일 오전 충남 홍성군 죽도에서 에너지 자립섬 준공식을 개최했다. 죽도 에너지자립섬 구축은 지난해 5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당시 한화그룹이 약속했던 ‘죽도 독립발전 실증사업’ 추진 계획에 따라 진행된 사업으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후 태양광 관련 첫 결실이다. 홍성군 앞바다에 위치한 죽도는 면적 15만8640㎡에 31가구, 7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작은 섬으로 그 동안 필요한 전기를 디젤발전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이번 무공해 융복합 발전시스템은 햇빛과 바람을 통해 약 210KW의 전기를 생산한다. 특히 사용현황에 따라 남는 전력을 900kWh 규모의 에너지 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에 저장해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연속적이고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주민의 식수를 책임지던 기존 담수화 설비도 디젤발전 대신, 신재생에너지
[KJtimes=이지훈 기자]가전제품 수출입 대금을 부풀려 3조 원대의 천문학적 사기대출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3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모뉴엘 박홍석(54) 대표가 2심에서 징역 15년으로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천대엽 부장판사)는 17일 "피고인이 사기 범행으로 가로챈 금액 중 미상환으로 인한 피해액이 5천400억원에 이르고, 수출금융제도의 신뢰를 현저히 침해했다"며 징역 15년과 벌금 1억원, 추징금 357억여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다만 "형식적인 측면에서는 조직적 사기범죄라고 평가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사업 초기 개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시작했고, 대출금 상환을 위해 같은 범행을 반복한 것으로 보인다"며 악의성은 없다고 판단했다. 또 "미상환 대출금의 대부분도 직원 급여와 개발비 등 회사 운영에 쓰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신모(51) 부사장에게는 징역 5년과 벌금 6천만원, 강모(44) 재무이사에게는 징역 4년과 벌금 6천만원을 선고했다. 모뉴엘에서 재무 이사로 일하다 퇴직 후 화물운송 주선업체를 차려 사기대출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조모(48)씨에게는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