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 국내 최대 농자재전문기업 동부팜한농이 LG화학 품에 안겼다. LG화학은 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동부팜한농 주식 100%를 5152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승인하고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부팜한농은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점유율 1위(27%), 종자/비료 시장 2위(19%) 등 국내 최대 농자재 기업이다. LG화학은 지난 해 9월 예비입찰 참여 후 정밀 실사를 진행해 왔으며, 11월 본입찰 참여를 통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인수계약 체결로 LG화학은 채권단이 보유한 50.1%의 지분과 동부그룹 측의 지분 49.9%를 모두 인수하게 되며, 확정 실사 및 기업결합심사 등을 거쳐 올해 3월까지 계약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LG화학은 ▲기초소재(석유화학 등) ▲정보전자소재 ▲전지에 이어 향후 지속적인 고성장이 예상되는 작물보호제, 종자 등 ▲…
[kjtimes=정소영 기자] 열화상 카메라 전문기업 플리어가 일상의 안전을 주제로 지난 4일 열화상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가정, 회사, 학교, 놀이시설 및 공연장 등 일상적인 생활 공간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준비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플리어 시스템 코리아는 대상 1명과 최우수상 1명에게 각각 FLIR C2 휴대형 열화상 카메라와 FLIR TG165 열화상 카메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무선 헤드셋을 비롯해 커피 음료 구매 모바일쿠폰을 각 1장씩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산업현장은 물론 사무실과 가정 등 우리 일상에서 다양한 전기기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전기안전, 화재예방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이 요구되고 온열기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 각별한 주의…
[kjtimes=견재수 기자] 포드코리아가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9%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이다. 7일 포드코리아는지난해 1만358대를 판매했다고 밝혀싿. 지난 1995년 한국 시장 진출한 포드코리아는 2012년 이후 4년 연속 두 자리 수의 높은 판매 성장률을 유지해 오고있으며 9년 연속 성장세를 잇고 있다. 포드의 이 같은 실적은 대형 SUV 익스플로러(3689대)를 비롯해 토러스(1079대), MKZ(946대) 등 포드와 링컨 스테디셀러의 꾸준한 인기에 힘을 입었으며, 지난해 새로 출시한 뉴 몬데오, 올-뉴 머스탱, 올-뉴 링컨 MKX 등 신형 모델들의 판매 호조도 뒷받침 된 것이다. 판매 성장에 따른 사회기여도에도 눈을 돌렸다. 14년째 진행해 온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 ‘포드 그랜츠’, 글로벌 유방암 예방 캠페인 ‘워리어스 인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차가 7일 국산 최초의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이달 중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에 전기차 모델,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양웅철 부회장은 7일 경기도 남양연구소 전시실에서 열린 미디어 설명회에서 "아이오닉은 미래에 대한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과 과감한 포부를 담은 차"라며 "아이오닉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전용차인 동시에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22.4km/ℓ(15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다. 하이브리드 전용 '카파 1.6GDi' 엔진과 고효율 영구자석 전기모터,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듀얼
[kjtimes=최태우 기자] 두산이 6일 공시를 통해 올해부터 향후 3년 이상 매년 5% 이상의 자기 주식 소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대해 “중장기 자기주식 소각 계획을 사전에 알림으로써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 이라고 밝혔다. 주식 소각은 이사회 및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확정하여 실행할 예정이며, 실행시점에서 추후 재 공시할 예정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 필리핀 세부발 부산행 여객기가 이륙 후 출입문에서 굉음이 들려 세부로 회항했다. 3일 국토교통부와 진에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이하 현지시간) 세부 막단공항에서 이륙해 김해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LJ038편 맨 앞 왼쪽 출입문에서 이상한 소음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조종사가 이륙한지 20∼30분만에 회항을 결정하면서 여객기는 1만피트 상공에서 막단공항으로 되돌아왔다. 승객 163명은 이륙과 회항 과정에서 일부 두통과 귀 통증을 호소했고 특히 출입문쪽에서 굉음이 들리며 불안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진에어 관계자는 "착륙 후 점검결과 출입문 자체에는 이상이 없었다. 출입문이 꽉 닫히지 않고 틈이 생기면서 바람 소리가 났던 것으로 추정한다"며 "틈 때문에 기내압력조절이 평상시와 같지 않아 불편을 느낀 승
[KJtimes=이지훈 기자]제네시스 EQ900이 소비자가 뽑은 올해 하반기 최고 신차에 뽑혔다. SK엔카직영이 31일 성인 남녀 43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5.4%가 EQ900을 올해 하반기 최고 신차로 꼽았으며 기아차 'The SUV 스포티지'(17.6%), 쌍용차 '티볼리 디젤'(13.0%), 한국GM '임팔라'(12.1%), 기아차 '신형 K5'(11.9%)가 뒤를 이었다. 수입차 중에서는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17.2%)가 좋은 신차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벤츠 '더 뉴 제너레이션 B200 CDI'(12.6%), 재규어 'XE'(9.6%), BMW '뉴 7시리즈 6세대'(8.5%), 렉서스 '뉴 IS200t'·아우디 '더 뉴 아우디 TT'(6.2%) 순이었다. SK엔카직영 측은 "EQ900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을 예고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가는 제주항공 항공기가 23일 여압(기내 압력조절) 장치가 고장 나 고도를 급격히 낮춰 운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승객 150여 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운항하던 항공기(7C 101)의 여압 장치가 고장 났다. 조종사가 여압 장치 이상을 파악한 시각은 이륙한 지 48분 만인 오전 7시 18분이라고 제주항공은 밝혔다. 조종사는 항공기의 운항 고도를 1만8천 피트(ft)에서 8천 피트로 급강하해 20여분 뒤인 오전 7시 37분 제주공항에 정상적으로 도착했다. 승객들은 고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급격한 압력 변화로 인해 귀와 몸에 통증을 호소하거나 일부 호흡 곤란을 일으켰고 어린이들은 놀라 울음을 터뜨리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산소마스크도 작동돼 승객들은 극심한 공포감에 떨었다. 승객들
[KJtimes=이지훈 기자]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한 파사트 등 9개 차종 약 2만9천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파사트 등 8개 차종 2만7천811대는 경적·에어백 등을 작동하기 위해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인 '클럭스프링'의 결함으로 경적이 작동하지 않거나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0∼2014년 제작된 파사트US·파사트EUR·CC·티구안·제타·시로코·이오스·골프 등이다. 국토부는 지난 11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전 사고예방을 위한 고객안내문(사전공지)을 발송하도록 했고 이번에 리콜계획을 확정했다. 2만7천여대 차량 소유자는 이날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작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제작된 파사트1.8 TSI 승용차…
[kjtimes=견재수 기자] 박영선 의원(새정치민주연합/서울 구로을)이 언론기자협회와 서경일보가 주최한 ‘2015 대한민국 모범국회의원 대상’을 수상했다. 박 의원은 20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법률안 발의사항, 국회 본회의 출석사항, 상임위원회 활동사항, 국정감사 활동사항, 언론보도 사항, 사회공헌활동사항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 잘한 모범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재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의원은 경제민주화를 위한 재벌 개혁과 조세정의를 위한 의정 활동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올 한해 이학수법으로 불리는 불법이익환수법과 자본시장법, 공정거래법, 법인세법, 외촉법, 상법, 상증세법 개정안을 대표 질의 했으며, 국정감사에서는 신세계그룹 차명주식 문제를 지적했다. 박영선 의원은 “이번 수상
[kjtimes=정소영 기자]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LED 조명을 활용한 대형 산타클로스가 등장한다. 롯데물산은 20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롯데월드타워 13층부터 100층까지 발광다이오드 조명을 활용한 ‘롯데 루미아트 쇼’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쇼에 소요되는 LED 조명은 총 13만8000여개이며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매시간 정각과 20분, 40분 등에 각각 5분씩 펼쳐진다. 이번 공연을 위해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미디어파사드 등을 연출한 송주명 작가의 거대 산타, 미국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조명 쇼로 유명한 마크 브릭맨의 크리스마스트리 등이 선보인다. 공연은 롯데월드타워에서 1km 떨어진 거리에서 가장 잘 보이도록 설계됐으며 롯데월드몰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주제에 맞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공연 기획과 개발에 들…
[kjtimes=견재수 기자] 남극해에서 좌초됐던 썬스타호(628톤급·승선원 39명)가 안전진단 후 예정된 조업장으로 다시 향했다. 2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쇄빙연구선 아라온호(7487톤)에 구조된 썬스타호는 안전지대로 이동한 뒤 소속 선사 잠수사들의 3차례 안전검사를 받은 후 “이상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선사 측은 배의 내부 기관과 유빙에 얹혀 있던 선체 부분 및 프로펠러 등에 대한 세부검사를 벌였다. 앞서 썬스타호는 가로 15m, 세로 7m, 깊이 2m 크기의 유빙 위에 선체 앞부분 약 40cm 가량이 얹혀 오른쪽으로 13도 정도 기울어져 있었다. 이에 아라온 호가 해당 유빙을 깨고 줄을 연결해 예인하는 방법으로 유빙에서 탈출 시켰다. 해수부 관계자는 “썬스타호가 사고 현장에서 탈출 후 안전지대로 대피하고 잠수사 등을 동원한 안전진단을 실시했다”며, “오늘 오
[kjtimes=견재수 기자] 캠핑의자 ‘체어원’으로 수많은 아웃도어 마니아층을 매료시킨 아웃도어 장비 브랜드 ‘헬리녹스(대표 라영환)가 서울 한남동에 최초의 직영 판매점 ’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센터(HELINOX Creative Center, 이하 HCC)‘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헬리녹스는 세계적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에 텐트폴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국내 중소기업 DAC가 25년 넘게 축적해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아웃도어 장비 브랜드다. 이번에 문을 연 HCC는 기능과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국내외 많은 아웃도어 전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왔던 헬리녹스 장비들을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꾸며졌으며, 지하 1층~3층까지 4개 층은 헬리녹스 매장 겸 전시·체험 공간으로 채워진다. 지하 1층은 헬리녹스의…
[kjtimes=최태우 기자] 한국지하수지역협회가 수자원공사와 함께 16일 몽골 환경녹색개발관광부와 몽골 지하수자원의 효율적 개발과 이용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몽골 지하수 관측시스템 구축 및 운영, 지하수 오염방지를 위한 시설개량 및 정화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 주변 지하수시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은 2009년에 설립된 “한국-몽골 협력포럼(The Korea-Mongolia Cooperation Forum)" 회원인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안근묵 회장이 지난 10월 몽골 측 회원인 환경녹색개발관광부 바트체렉(N.Battsereg) 장관을 방문해 몽골 울란바토르 주변 지하수시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몽골 지하수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추진하게 된 것이다.바트체렉(N.Battsereg) 장…
[KJtimes=이지훈 기자]강영원(64)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18일 법조계와 검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김동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처럼 구형했다. 그러면서 절차를 지키지 않고 독단적으로 내린 결정으로 심각한 결과를 불러온 것은 엄연한 범죄이며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혔다.강 전 사장은 캐나다 자원개발업체 인수 과정에서 국고 수천억원을 낭비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구속 기소되어 있는 상태다. 그는 지난 2009년 캐나다 자원개발업체 하베스트와 정유 부문 자회사 노스아틀랜틱리파이닝(NARL)을 인수하며 시장가격인 주당 7.31 캐나다 달러보다 훨씬 높은 주당 10 캐나다 달러를 지불해 회사에 5500여억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올해 7월 구속 기소됐다.강 전 사장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