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재계가 삼성식 자발적 구조조정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부 주도나, 코너에 몰릴대로 몰려 채권단 주도로 이루어지던 대기업 사업 구조조정에 대해 삼성은 보란듯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선제적 재편작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해관계에 맞춰 선택과 집중 전략을 성사시키고 있는 삼성의 사업 구조조정 행보에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롯데그룹과 석유화학 사업의 빅딜을 성사시켰다. 롯데는 삼성SDI의 케미칼 부문과 삼성정밀화학, 삼성정밀화학 자회사인 삼성BP화학을 3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빅딜은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최대 규모 거래로 기록됐다. 무엇보다 롯데그룹 입장에서는 창사 이래 최대 MA(인수합병)로 기록됐다. 삼성은 앞서 한화그룹과의 빅딜을 통해 방산 및 일부 석유화학 계열
[kjtimes=정소영 기자] 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가 어린이와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도움이 될 만한 신간 도서 ‘키자니아 직업 탐험대’ 1권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내년부터 ‘자유학기제’가 전국적으로 도입되는 가운데 진로 탐색에 대한 체험교육의 관심도가 높아지는데 발맞춰 누적 방문객 400만 명을 돌파한 키자니아 서울의 노하우가 담겨있다. 현장에서 쌓은 흥미요소와 직업별 교훈요소를 적절히 조화시킴을 물론, 키자니아에 입점한 40여 파트너사들의 도움으로 구현해낸 리얼리티도 섬세히 표현했다는 평가다. 또한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만화의 형식을 활용해 주목도와 시인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이번에 출간한 1권은 ‘방화범을 찾아라’라는 소제목으로, 어린이들의 세계 키자니아로 초대받은 주인공들이 키자니아를 위협하는 시장(…
[kjtimes=정소영 기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 이하 ‘경남센터’)가 물 산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워터캠퍼스(water campus)’를 개강 했다고 2일 밝혔다.‘워터캠퍼스’는 경남센터의 중점 추진사업 중의 하나인 ‘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달부터 내달 8일까지 경남센터 내 교류공간에서 이론 교육과 플랜트 현장학습 등의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워터캠퍼스 과정 대상은 물 산업 관련 분야의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원)생과 담수‧수처리 관련 중소기업인 등이다.이론 교육은 해수담수화 분야와 수처리 분야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해수담수화 분야는 MSF(다단증발법), MED(다중효용법)과 RO(,역삼투압법) 등 3대 담수화 프로세스에 대해, 수처리 분야는 하수‧정수처리, MBR(분리막 생물반응기법)과 슬러지 처리 기
[kjtimes=정소영 기자] 아세안의 다양한 식문화 및 식재료와 관광산업을 볼 수 있는 「ASEAN FAIR 2015; Touch Taste ASEAN(이하 아세안 페어 2015)」가 오는 18일(수)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세안 회원국인 동남아시아 10개국의 100개 업체가 참가하고 회원국의 공연단 및 대표단이 참석해 각국의 문화를 나눌 계획이며 아세안 회원국 별로 부스가 설치되는 ‘관광페스티벌’은 각 국가의 특징과 관광 명소 들을 엿볼 수 있다. 우선 개막 첫날인 18일에는 아세안 회원국 특징을 담은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기간 내내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전시 셋째날과 넷째날인 20일과 21일에는 코엑스 지하에 위치한 라이브플라자에서 전통과 현대를 가미한 공연으로 참관객들의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전시 공간 중앙에 이벤트 홀을…
[kjtimes=정소영 기자] 키자니아 서울이 지난 29일로 누적 방문객수 4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0년 2월 개장한 키자니아 서울은 국내 최초로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90여 가지의 직업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한번쯤은 꼭 가봐야 하는 필수 체험시설’로 손꼽히는 키자니아는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작년 4월 300만 돌파에 이어 10월 29일 누적 방문객 수 400만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29일 현재 4,002,210명) 키자니아 서울은 기록 갱신을 기념해 400만번째 고객에게 키자니아 1년 무료 이용권을 증정했다. 또한 11월 한 달간 파격적인 혜택을 포함한 ‘키자니아가 쏜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평일(월요일~금요일) 오후 4시마다 키자니아 2인 가족 이용권을 4000원에 구매할
[kjtimes=최태우 기자] 중국 하북성 승덕시 정부 관계자들이 승덕시 한중영도인협회 한국산업원과 한국성 불이헌의 개장에 참석을 위해 방한한다. 이번 방한 목적은 (사)한중영도인협회와 승덕시 간에 이루어진 경제, 문화, 여행/관광, 농•축산•임업, 교육, 의료•보건, 지자체간 협력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진행된 협의 사항 중 제 1호 결과물인 승덕시 한중영도인협회 한국산업원과 한국성 불이헌의 개장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한중영도인협회는 하북성 승덕시와 승덕현 육구신흥산업취집구를 한국산업원으로 개발, 한국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아파트형 공장, 진출 기업 직원을 위한 아파트 등을 완공할 계획이다. 또 한중 교류 사상 최초로 보세 및 면세 구역 지정, 통관 절차의 관소화, 문화교류, 공동 교육 사업 등 전반에 걸쳐 중국 정부 문서로 확답을 받아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그룹이 경기도 군포에서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기공식을 가졌다. 지하 2층~지상 9층의 연구동(지상 3층 규모 부대시설 2개 포함)과 실험동, 디자인센터 등을 포함해 연면적 5만 여㎡ 규모로 준공될 예정인 첨단연구단지는 중앙연구소를 비롯해,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계열사에서 900 여 명의 RD전문 인력이 상주하게 된다.이번 연구단지의 특징은 두산 각 계열사의 연구개발 기능 및 인력을 한 곳으로 모은다는 데 있다. 두산은 첨단 실험설비와 기술융합 기능이 집적된 통합 연구시설을 통해 분야별 RD 기술 간의 시너지를 높이고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나간다는 복안이다.계획임.박용만 회장은 기념사에서 “두산은 이번 첨단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근원적 경쟁력을 키우면서, 동시에 기업시민으로서 군포시민과 함…
[kjtimes=견재수 기자] 푸조 시트로엥이 프랑스 현지에서 자율주행 차량으로 실제 고속도로를 주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PSA 푸조 시트로엥은 제 22회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 10월 2일 파리부터 대회 개최지인 보르도까지 약 580km 거리의 고속도로를 자사 자율주행 차량으로 주행했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 오로지 자율 주행 모드로만 운행됐으며, 해당 자율주행 차량은 제한 속도를 비롯한 도로 인프라를 고려해 자체적으로 주행 속도를 조절 및 추월을 위한 차선 변경까지 성공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PSA 푸조 시트로엥 지난 7월,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중 최초로 4대의 시범용 자율주행 차량을 일반도로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관련 허가를 부여 받았다. 푸조 시트로엥은 생산 모델에 자율주행 기술을 점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며, 자율주
[kjtimes=견재수 기자]동아쏘시오그룹이 30일 수뇌부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오너인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눈길을 끈다. 강 부회장은 최근 한 병원에서 재물손괴 등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이지만 역시 '금수저'의 승진 전선에는 이상이 없었다. 이날 동아쏘시오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그룹은 강 부회장을 승진시키고, 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으로, 동아오츠카 이원희 사장을 동아제약 사장으로, DMB 강수형 사장을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이동시키는 그룹 사장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일단 강 부회장의 승진이다. 그는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의 아들로 동아제약 등기이사, 동아제약 부사장을 겸직하고 있다. 강 부회장은 1989년 동아제약에 입사해 경영관리팀장, 메디컬사업본부장 등을 거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파문에 도요타가 웃었다. 도요타는 올 3분기 누적 판매 대수 1위를 탈환했다. 도요타는 올해 1~9월 전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에서 전년 동기比 1.5% 감소한 749만8000대를 기록(히노日野자동차와 다아하쓰공업 실적 포함)하며 상반기 누적 판매 1위 폭스바겐그룹을 제쳤다. 도요타는 같은 기간 일본 내 판매에서 164만6000여대를 기록해 7.8%나 감소했다. 하지만 국외에서 585만2000대를 판매하며 0.4% 증가했다. 도요타는 상반기 판매실적 결산에서 4년 만에 폭스바겐에 1위를 내줬었다. 폭스바겐의 1~3분기 누적 판매대수도 전년 동기比 1.5% 줄어든 743만대로 집계됐다. 상반기 세계 판매 1위를 차지했지만 배출가스 조작 파문에 3분기 판매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kjtimes=견재수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레인지로버와 재규어 일부 차량이 배출가스 개선을 위해 리콜(결함시정)을 27일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레인지로버 이보크 2.2D, 재규어 XF 2.2D 등 2차종 총 2881대로 환경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레인지로버 이보크 2.2D 차량 9대를 선정해 수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8대에서 질소산화물(NOx) 배출허용기준인 0.18g/㎞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6월 30일 레인지로버 이보크 2.2D에 대해 판매정지와 함께 기존 판매차량에 대해 결함시정을 명령했다. 회사 측은 수시검사 불합격의 원인을 엔진 내부 온도, 압력, 산소농도의 제어가 설계 당시보다 높은 편차가 생겼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제어기능을 개선한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함시정…
[kjtimes=정소영 기자] 두산그룹이 동대문 상권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26일 출범한 ‘동대문 미래창조재단’에 초기 재원 200억원을 출연했다. 동 재단은 민-관-학 협력을 통해 동대문 지역발전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6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이번 재원에는 박용만 그룹회장 사재 100억원과 두산그룹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이 초기 재원으로 들어갔다. 초대 이사장은 김동호 단국대 석좌교수(前 문화융성위원장)가 맡았다.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동대문 상권 대표들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들, 동대문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정치인과 자치단체장, 패션 디자인 업계 인사 등이 참석해 재단 출범을 축하했다.지역 상공인이 동대문 지역 현안과 상권 발전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필요하면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적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 도시 설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올 3분기 매출 4조 7114억원, 영업이익 2644억원, 당기순이익 163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比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0.6%, 14.6%, 20.7% 증가한 것이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3조 4701억원으로 전년 동기比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UAE 사브(SARB) 해상원유처리시설 공사, UAE 원전 공사 등 해외 대형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이 같은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해외에서 수주한 공사에서도 매출 비중 증가 및 원가개선 노력을 뒷받침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공정위 과징금 등을 반영했음에도 전년 동기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194억원과 4188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3.1%와 1.9% 증가했다. 하지만 유가하락에 따른 발주 지연‧취소 등 해외건설 영향…
[kjtimes=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기술혁신 자동차 개발 패러다임을 인간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문화예술 기관 협력관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한국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해 영국의 ‘테이트 모던’, 미국의 ‘LACMA(LA카운티미술관)’ 등과 중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미-유럽을 잇는 이른바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 중이다. 현대차의 국립현대미술관 후원은 2013년부터 10년간 총 120억원을 규모다. 이는 개별 기업차원에서 진행되던 미술 프로젝트 후원이나 단기간의 문화예술 지원과는 차원이 다른 국내 최초의 10년 이상 장기간 후원이며 후원금액에서도 최고액이다. 특히 단순한 미술관 후원의 틀을 벗어나 ▲세계적 역량을 확보한 기성 작가의 국내 개인전 전시 지원과 ▲기성 및 신진 작가
[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윤창운)이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회 녹색건축 한마당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 녹색건축 사업활성화 부문 최고상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녹색건축한마당은 국내외 친환경 건축 정책, 기술, 제품, 세미나 및 전시회 등을 한자리에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유공자 시상은 행사 첫날 진행됐다.2000년 이후 녹색건설의 Early Mover라는 모토 아래 녹색건축의 핵심기술인 지열냉난방,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청정환기 기술 등을 상품한 코오롱글로벌은 국내최초 친환경건축물인증(現,녹색건축물인증) 건물인 ‘코오롱글로벌기술연구소’와 국내최초 주거용 독일 패시브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