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사조산업 소속 1500톤급 원양어선 1척이 서베링해에서 좌초됐다. 이 배는 지난 1976년 건조돼 40년이나 된 노후 선박으로 알려졌다. 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명태 잡이 원양어선 ‘501 오룡호’가 오후 2시쯤 원인을 알 수 없는 침수로 러시아 구조본부에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선박에는 60여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수부는 한국인 선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배가 침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지어선과 인근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은 현재 확인 중에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신사옥 신축사업에 인증 받지 못한 무허가 엘리베이터를 도입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회사 측은 해당 엘리베이터가 설계도상에 들어가 있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아직 확정된 것을 아니며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전에 보다 신중한 검토가 이루어졌어야 했던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에 추진 중인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설계도면에는 독일 T사의 트윈(TWIN, 400m/min)제품을 시공하게 돼 있다. 그런데 여기에 사용키로 한 엘리베이터는 국내 승강기 검사특례에 포함돼 있지 않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승강기는 일반적으로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의 안전검사를 통과할 시 준공 및 운행이 가능
[kjtimes=견재수 기자] “37년간 우리의 피와 땀으로 일궈온 회사를 오너가 경영 승계를 위한 구조개편 작업 목적으로 하루아침에 매각 결정된 것은 토사구팽이다” 삼성과 한화의 빅딜 발표 이후 삼성테크윈 경남 창원 제2사업장에서는 직원 대표 기구인 ‘21세기협의회’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성명서를 발표했다. 27일 삼성테크윈 21세기협의회, 노동자협의회, 판교협의회 등 3개 사업장 대표 기구는 직원들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전 사업장을 아우르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삼성그룹이 삼성테크윈을 한화그룹으로 전격 매각하기로 하자 이에 반대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 제3사업장 노동자협의회와 판교사업장도 매각에 강력히 항의하며 비대위 구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3사업장 노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이 26일 서울 종로구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청소년 사진전 ‘공간사유’展을 열었다. 이번 사진전은 사진을 매개로 정서함양을 하고자 하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간여행자' 3기에 참가한 학생들의 작품을 모은 것으로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중고생 94명이 ‘공간’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과 에세이 300점이 전시되며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의 시선과 감수성을 재해석한 서울의 모습을 담았다. 학생들은 지난 5~11월 집, 학교와 같은 개인적 공간에서부터 창경궁, 경복궁 등 역사적 장소, 홍대 거리, 장안동 공업사 골목 등 사회적 의미가 있는 장소까지 70여 곳의 공간을 사진 및 에세이로 표현했다. 최광주 (주)두산 사장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공간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삶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kjtimes=견재수 기자] 팅크웨어가 올 3분기 매출액391억원, 영업이익 14억원, 당기순이익 1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比 9억원이 증가했으며 누적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억원과 5억7000만원 증가했다. 3분기 실적 상승은 블랙박스 매출 신장 등 제품의 판매 호조가 뒷받침 된 것으로 풀이된다.팅크웨어는 “블랙박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부터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북미를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성장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2015년도 정규직원 선발 과정에서 스펙 장벽 없는 열린채용을 강조했다. 기존의 학교성적과 어학성적을 반영한 서류전형을 폐지하고 인성과 직무능력평가 및 필기시험을 치르는 등 자사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도전적이면서 소통하는 전문 인재를 선발한다는 것이다. 또 청년인턴 근무자에 대해서는 일정 인원을 할당해 채용기회를 부여하고, 전문 직종 자격증 보유자 및 국가취업보호대상자(보훈), 장애인 등에 대해서도 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청년 취업지원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행보다. 11월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고 전형절차는 인성과 직무능력검사, 필기시험,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지역인재를 확대하고 공사의
[KJtimes=이지훈 기자]경상수지 흑자가 32개월(2년8개월)째 이어졌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90억1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사상 최대 흑자를 낸 작년 동월(111억1000만달러)보다는 작지만 전월의 74억1000만달러보다는 16억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최근 수정 경제전망에서 연간 경상수지 흑자가 올해 840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이런 추세라면 1986년 6월부터 3년2개월 동안 이어진 최장 흑자 기록도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폭이 증가한 이유는 상품수지 흑자가 9월 75억1000만달러에서 지난달 86억6000만달러로 확대된 영향이 컸다. 그러나 상품수지상 수출입은 큰폭으로 감소, 불황형 흑자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상품수지상 수출은 521억6000만달러로 작년 동
[kjtimes=견재수 기자] 푸조 공식딜러 한불모터스가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내 공식 판매된 푸조 차종을 대상으로 배터리, 냉각수, 부동액, 엔진 및 브레이크 오일, 연료필터 등 총 37개 항목에 대해 실시된다. 이번 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미등/브레이크 전구류 무료 교체, 부품 및 공임 비용 10% 할인, 겨울철 관련 특정 부품(배터리, 와이퍼 블레이드) 20% 할인 등 추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에어 디플렉터(Air deflector) 출시 기념 20% 할인 및 스티커 픽스(Sticker-Fix) 30% 할인도 진행하며, 15만원 이상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자세한 사항은 전국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이 기술직 최고 영예인 ‘마이스터’제도를 만들고 올해 처음으로 6명의 마이스터를 선정했다. 마이스터는 최소 15년간 특정 직무에 종사하면서 그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과 경험으로 기술발전에 공헌해야 하며 생산과 품질,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사내 기술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마이스터는 이흥재 기술서숙차장을 비롯해 이광우 기술차장, 조대형 기술차장, 김영관 기술수석차장, 김영배 기술차장, 조만철 기술차장 등이다. 이들은 용접, 제관, 기계조립 등에서 30년 가량의 경험과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흥재 기술수척차장의 경우 보일러 용접 분야에서 ‘용접 결함 형태와 소재 별 대응 용접 방안’을 개발해 상업화시켰으며, 원천기술을 보유한 해외업체들도 이 차장에게 기술을 배우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이 화훼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11일 아시아권 최초 춘란 도매시장 경매제를 도입했다. 경매는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쳐 약 13억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낙찰가는 7400만원에 이르는 등 농업의 대박상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춘란은 우리 산야에서 자생하는 난으로 보춘화라고 부르며 주로 전남과 전국, 경남 등 남부지방에서 명품이 많이 발견된다. 특히 원예적 가치가 있는 보춘화를 ‘한국춘란’으로 부르는데 이는 일본이나 중국, 대만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흔히 동양난으로 불리는 난은 중국과 대만 등에서 수입되는 것으로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 등에서 대규모 생산이 가능해 보통 1~2만원에 거래된다. 그러나 한국춘란은 1년에 1~2촉씩 자연증식 된 것으로, 색상이나 화형(花形), 엽성(葉性) 등이…
[kjtimes=견재수 기자]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충주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입찰 과정에서 업체 간 담합 의혹을 제기하며 공정위에 조사를 의뢰했다. 22일 K-water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충주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입찰에서 대림산업컨소시엄이 H컨소시엄을 제치고 이 사업의 시행사로 선정됐다. 그러나 대림산업컨소시엄의 투찰률이 99.6%로 통상적인 수준보다 높게 책정됐다는 점에 업체간 담합 가능성을 제기했다. K-water는 4년간 총 2154억원을 들여 충주시 종민동 충주댐의 왼쪽 3개 수로터널과 6개의 수문을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02년과 이듬해 태풍 루사와 매미 등 초대형 태풍과 홍수 피해를 겪고 정부가 2003년부터 시작한 23개 주요 댐 리모델링 작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kjtimes=정소영기자] 도요타자동차가 기름 유출 가능성을 우려해 미국 현지시간으로 21일 렉서스 약 43만3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대상모델은 2006~2011년식 렉서스 GS와 렉서스 IS, 2007~2010년식 렉서스 LS다. 도요타 측은 “부식을 막고자 연료관을 도금 처리한다”며 “도금에서 나온 찌꺼기들이 연료관과 연료 압력센서를 연결하는 부분을 막아 기름이 유출되고 화재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2009년에도 알루미늄 연료관에서 기름이 흘러나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렉서스 차량을 리콜한 바 있다.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올 한 해 사회공헌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와 민간 등 다양한 분야로부터 수상 소식을 접하고 있다. 지난 10월,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당당히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한 ‘농촌사회공헌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달에는 기업 사회공헌활동 평가 전문 기관인 Next Society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Next Society CSR Summit 2014로부터 ‘공공기관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공공기관 부문 대상은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한 10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평가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특히 경제적 성과를 비롯해 사회적 성과, 환경적 성과, 자발적 기업가 정신, 이해 관계자 평가로 구성된 평가항목 등에서 골
[kjtimes=정소영 기자] 한화그룹이 (회장 김승연)의 식음료 계열사 한화BB(대표이사 박종엽)가 지난 19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전국 36곳에서 델리카페인 ‘빈스앤베리즈’를 운영하고 있는 한화BB는 지난해 12월 한화갤러리아 카페사업부문에서 별도의 회사로 분할됐으며, 1년 만에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이곳에서 일하고 잇는 직원 200명은 모두 정규직이며 주말이나 피크 타임 때를 지원하는 일부 아르바이트 직원은 20명이 채 되지 않는다. 또한, 매장직원의 40%(80여명)는 한부모가정, 저소득층 등 다양한 취약계층으로 고용하고 있다. 단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3월 비정규직 직원 2043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한 바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던 비정
[kjtimes=견재수 기자] KDB나눔재단(이사장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이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Accelerating 프로그램인 ‘2014 KDB스타트업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산업은행 본점 강당에서 열린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8월 응모한 총 240개 예비·초기 창업자 중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25개 팀을 사업화 멘토링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9개 팀이 참여했다. KDB나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은 KDB산업은행과 벤처기업협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 성공적인 창업에 이를 수 있는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새로 마련된 것이다. 산업은행은 교육·멘토링 과정이 창업캠프를 시작으로 창업 선배인 벤처기업 경영인을 비롯해 전문 엑셀러레이터와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