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원전 비리로 인한 총 피해액이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원전비리로 인한 가동원전 정지일수는 680일로 이 과정에서 6384억의 손실이 발생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위조 품목의 폐기 및 교체비용이 62억원, 건설원전인 신월성 2호기ㆍ신고리 3ㆍ4호기의 총 피해액이 각각 3480억원 등으로 원전비리에 따른 피해액은 2조원에 달했다.결국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떠넘겨져 우리나라 전 국민이 한 집마다 1년에 10만원이 넘는 전기요금을 더 낸 결과를 낳았다.김 의원은 "원전비리는 국민에게 전기요금 상승과 안전 위협이라는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이중의 고통을 주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원전
[kjtimes=견재수 기자] '클럽드셰프' 마케팅을 지속 전개해 온 삼성전자는 세계 정상급 셰프를 가장 많이 배출한 프랑스 국립요리학교 '페랑디(Ferrandi)'에 삼성 주방 가전으로 구성된 '삼성 컬리너리 클래스(Samsung Culinary Class)'를 열고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페랑디에서 삼성 CE부문 윤부근 대표이사와 페랑디 이사장 조지 넥투(George Nectoux), 프랑스 정재계·문화 인사, 언론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삼성 컬리너리 클래스'의 개관식을 가졌다.요리계의 '하버드(Harvard)'로 불리는 페랑디는 1920년에 설립된 파리상공회의소 산하 국립요리학교로, 고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최고의 요리전문가를 육성하는 전문학교이다.'삼성 컬리너리 클래스'는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페랑디'가 기존의 요리전문가…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201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평가에서 4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됐다. DJSI World는 글로벌 상위 10% 기업임을 의미한다.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가치를 나타내는 글로벌 지표인 DJSI는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환경·사회 분야에 대한 평가를 하며 각각 ▲DJSI World(상위 10%) ▲DJSI Asia Pacifc(상위 20%) ▲DJSI Korea(상위 30%)로 나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 평가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폭스바겐, BMW, SIEMENS 등과 같은 세계적 기업들과 나란히 DJSI World 그룹에 이름을 올렸으며, 무엇보다 자동차 부품회사 중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모비스는 지난 6월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에서 발표한 글로벌 100대 車부품업체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해 이번 DJSI 평가 더해 다시 한 번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 받게 됐다. 특히 최근 기후변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www.hyundai-mnsoft.com)가 아이폰용(iOS)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 위드 다음(mappy with Daum)’에 대한 베타 서비스 버전을 13일부터 일반에 무료로 공개했다. ‘맵피 위드 다음’은 별도의 가입자 기반 없이 입소문만으로 단 4개월 만에 7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등 아이폰 사용자들로부터 추가 서비스 요구가 급증해 베타 서비스에 나섰다.‘맵피 위드 다음’은 풀(Full)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는 가입된 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아이폰용 ‘맵피 위드 다음’은 기존 안드로이드 버전의 핵심기술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아이폰 특유의 부드러운 터치감과 뛰어난 성능과 결합해 최적의
[kjtimes=견재수 기자]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대표 이동원)이 10월 15일 오후 2시~4시까지 2시간 동안 서울 논현동 건설공제조합에서 16개 투자유치 대상 사업지를 소개한다. 국토교통부 ‘해안권개발사업 투자유치 분석 및 홍보’ 용역 추진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민자 일부 유치로 사업이 추진 중이거나 해당 지자체에서 공공부문 예산이 일부 투입돼 적극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곳들로 투자가치가 있는 사업지를 대상으로 한다. 16개 사업지 가운데에는 사계절체류형 명품복합 해양레저도시를 지향하는 ‘동부산 관광단지’를 비롯해 지식기반형 산업고도화 추진을 위한 첨단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화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골프휴양 및 복합해양리조트가 어우러진 관광단지인 ‘태안 안면도 지포/운여 관광지’ 등이 있다. 정란수 (사)한국관광개
[kjtimes=견재수 기자] 한전기술과 코레일이 방만경영 해소를 위한 노사협약을 타결하지 못했다. 정부는 지난 10까지를 공공기관 정상화 중간평가 마지노선으로 설정했다. 12일 기획재정부와 각 공공기관에 따르면 한전기술과 코레일이 정부의 최종 설정기일인 10일까지 노사협약을 타결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두 공공기관은 기관장 해임 권고와 직원 임금 동결 등 강력한 페널티를 적용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들 기관 노사 관계자들은 주말도 반납하고 양측의 협약 체결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부산대병원, 강원랜드는 협약 체결 마지노선인 10일을 전후해 노사 간 줄다리기 끝에 극적인 타결을 도출했다. 또 수출입은행과 인천공항공사는 마감시한을 며칠 앞두고 노사 협약을 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협약
[KJtimes=이정훈 기자] 공기업들이 동종 민간기업 대비 높은 인건비를 책정 지급하거나 과다한 복리후생비 지출 등을 통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무리한 부실사업 진행으로는 10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손실 및 손실 추정한 것으로도 조사됐다.감사원은 총 55개 공공기관이 노사 간 '이면 합의'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임금을 과도하게 책정하고, 예산집행 잔액을 성과급 등 인건비로 집행하는 등 지난 5년간 320차례에 걸쳐 무려 1조 2000억원의 인건비를 방만하게 집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해당 기간(2009~2013년) 부채비율이 389%인 한국가스공사는 1인당 복리후생비만 4012만원이 됐고, 부채비율이 458%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61만원에 이르렀다. 특히 정부가 심층감사 대상으로 분류한 33개 공공기관의 1인당 평균 급여는 7425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뿐만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엔진(대표 김동철)이 저온 탈질설비(SCR)를 장착한 저속엔진8기를 초대형 에탄운반선 8척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두산엔진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탈질설비를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선박에 탑재해 제품 개발 이후 처음 상용화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저온 탈질설비는 엔진에서 배출하는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을 90% 이상 제거하는 친환경 설비로 발주사는 인도의 에너지기업인 릴라이언스다. 관련업계는 2016년으로 예정된 국제해사기구(IMO)의 'Tier III(대기오염방지 3차 규제)' 발효에 따라 선박 엔진의 질소산화물 저감설비 시장은 수조원대로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다.김동철 두산엔진 대표는 “두산엔진이 세계 최초로 저온 탈질설비를 개발한 데 이어 상용화에서도 최초로 결실을 봤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라면서…
[kjtimes=견재수 기자]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안 위드만)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잔가 보장형 할부금융 상품 ‘MINI 스마일 LEASE+’를 출시했다. 뉴 MINI 쿠퍼 모델의 경우 月 29만9000원에 탈 수 있는 것. 뉴 MINI 해치백 모델이 독일 자동차 잡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 선정 ‘2014년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출시한 이번 할부금융 상품은 일반 유예 할부 상품과 구조가 동일하지만 낮은 월 불입금으로 차량을 이용한 후 만기 시 차량 반납 또는 유예금 상환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뉴 MINI 쿠퍼 D 컨트리맨 All4의 경우, 3년 후 차량가격의 50%를 잔존가치로 보장 받고, 선납금 20%, 월 납입금 554,155원(통합취득세 및 자동차세 불포함)를 납입하면 된다. 초기비용이 부담될 경우 선납금 및 월납입금을 조정하는 옵션도 가능하다.또한, ‘MINI 스마
[KJtimes=장진우 기자] 효성은 7일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 등 효성 관계자들이 서울시 반포구 세빛섬에서 기욤 장 조세프 마리(Guillaume Jean Joseph Marie) 룩셈부르크 왕세자등 경제사절단과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에띠엔느 슈나이더(Etienne Schneider) 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 등 약 10여명의 경제사절단이 함께 했다.기욤 왕세자와 조 부사장의 이번 회동은 지난 2011년 기욤 왕세자가 효성 마포 본사를 방문한 이후 두 번째 만남으로, 룩셈부르크 사업 지원 및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조 부사장은 지난 2011년 만남 당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룩셈부르크를 포함한 유럽의 지원을 기욤 왕세장에게 부탁하기도 했다.효성은 지난 2006년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인 굿이어(Goodyear)로부터 룩셈부르크 타이어코드 공장을 인수,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
[kjtimes=견재수 기자] 마세라티가 10월 한 달간 디젤 차량을 제외한 마세라티 전 차종에 대해 가을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FMK의 공식 전시장을 통해 정식 출고되는 마세라티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모션 기간 중 계약 고객들은 36개월 저금리 운용리스 프로그램 또는 무상 보증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 제공하는 연장 보증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특별 금융 프로그램 선택 시에는 운용리스 36개월을 기준으로 보증금 30%, 잔존가치를 30%로 잡았을 때, 한정 기간 동안 평시보다 낮은 이자율을 적용 받아 1~2%의 저금리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차량 가격이 1억700만원인 기블리 가솔린 모델을 36개월 운용 리스로 계약 시, 차량 등록비용 및 일체의 비용을 모두 포함해 월 리스료 235만원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기간 만
[kjtimes=견재수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건강상태가 상당히 호전됐다고 삼성그룹이 밝혔다. 취업시장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삼성의 하반기 채용 축소 문제와 조기 인사설 등에는 예년 규모나 시기에 진행한다는 방침을 전했다.이준 삼성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1일 삼성 수요사장단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이 회장의 건강상태를 묻는 질문에 "이전에도 말했듯이 여러 가지로 상당히 호전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회복을 기대하는 상태"라고 말했다.이날 한 언론은 이 회장이 휠체어에 앉을 정도로 회복됐다는 보도를 내놨다. 이 전무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병세와 치료방법은 또 다른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올 수 있어서 설명할 수 없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그는 "전에도 휠체어에 앉아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이 보도됐지만 오늘도 마찬가지로 설명할 것은 없다"며 "(
[kjtimes=견재수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휠체어를 탈 정도로 건강이 상당히 호전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일 재계와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이 회장은 가족이나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 앉아 병실 내부에서 짧은 거리를 이동하고 있다. 지난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5개월 정도를 병상에 누워있는 이 회장의 운동을 위한 조치로 전해졌다. 삼성그룹에서는 병원에서 공식 확인한 사실은 없다면서도 서서히 회복되는 단계라고 밝혔다. 다만 이 회장의 의식은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측은 그동안 이 회장이 지인들과 눈을 맞추고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호전되고 있다고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SK하이닉스는 기술 기반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이천 본사 인력개발원에서 '제2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학술대회는 연구개발 및 제조 등 기술분야 임직원들 간의 활발한 학술교류를 통해 미래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시에 엔지니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한계를 넘어라(Break through the Limit)'라는 주제로 지난해 소자∙공정, 설계∙솔루션, 제품∙응용기술, 차세대 제품 등 4개 분과에 제조∙품질을 추가해 총 5개 분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논문 접수 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2개월로 늘려 논문의 질과 임직원들의 참여율도 향상시켰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6월부터 접수를 받아 선정된 200여편의 우수논문이 인력개발원 내의 11개 세미나룸에서 발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은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2014년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확정해 1일 발표했다.삼성행복대상은 ▲여성의 권익과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학술ㆍ예술 등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효행 실천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분들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제정한 상이다.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정진성 교수(61·서울대 사회학과) ▲여성창조상 백성희 교수(44·서울대 생명과학부) ▲가족화목상 e세대 가정봉사단(단체) ▲청소년상 김솔비(18·제주여상고 3), 박세은(18·관양고 3), 송은혜(18·해남공고 3), 이준영(17·부평공고 2), 정다영(18·전주사대부고 3) 학생 등이다.여성선도상을 수상한 정진성 교수는 여성의 권익 신장에 헌신한 인권 전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