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9월과 10월 두 달간 수입차의 부품가격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지난 28일 연합뉴스와의 기자간담회에서 “수입차 수리비용이 너무 비싸고 불투명해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소비자단체와 협력해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수입차는 물론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의 부품가격을 공개토록 했지만 소비자의 검색 과정이 까다롭고 가격의 사실여부 확인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노 위원장은 “부품가격에 대해 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얘기할 수는 없지만 소비자들이 보고 판단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산업의 대기업 수직계열화 문제도 지적했다. 노 위원장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현장실태 조사를 마무리했고 확보된 자료를 검토해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연
[kjtimes=장진우 기자] 조현준 효성 사장(전략본부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CIGRE(국제 대전력망 학술회의)’에서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마케팅에 직접 나섰다. GIGRE는 2년마다 열리는 전력시스템관련 컨퍼런스로 세계 전력분야의 학자들이 중심이 되는 다른 학술회의와 달리 각국의 전력청 관계자와 글로벌 전력기기 업체, 정유 및 가스업체, 관련 연구기관 등 총 250여개 업체, 80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학술대회 겸 전시회다. 조 사장은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CIGRE 기간 중 알제리 전력청의 타하르 와렛 송변전 총괄, 글로벌 선진업체인 프랑스 알스톰社의 프레드릭 사롱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 CIGRE의 클라우스 회장 등 글로벌 전력업계의 고위 인사들과 만나 효성만의 제품이 갖고 있는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설명하
[kjtimes=견재수 기자] 올해 임금협상에서 회사의 제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현대자동차 노조가 28일 1조‧2조 6시간씩 파업에 들어간다. 지난 22일 부분 파업과 다음날 이어진 주말 특근 거부, 그리고 이번에 진행될 파업과 맞물려 수천억원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오전 6시50분 출근하는 울산공장 1조 조합원 1만3000여명은 2시간을 근무한 뒤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파업이 끝난 후에는 노조간부와 대의원 등이 현대기아차 다른 사업장 노조와 함께 서울 본사 상경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근무를 시작하는 2조 조합원 1만여명도 1조와 마찬가지로 2시간 근무 후 퇴근하고 6시간 파업에 들어간다. 전주공장 4300여명과 아산공장 2500여명도 같은 시간에 맞춰 집회를 갖거나 퇴근 형식으로 파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노조는 오는 30일과 31일 주말 특근
[KJtimes=김봄내 기자]상반기 내수 경기가 침체됐지만 생수시장은 활발한 모습이다. 28일 금융감독원과 음료업계 등에 따르면 광동제약이 유통하는 먹는샘물 시장점유율 1위 삼다수의 상반기 매출은 72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564억원보다 28.0% 늘었다. 판매량도 지난해 1억3046만개에서 올해는 1억6533만개로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의 먹는샘물 '아이시스'는 상반기 매출이 5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430억원보다 26.0% 성장했다. 같은 기간 하이트진로 음료의 석수 매출은 336억원에서 362억원으로 8%가량 늘었다. 특히 삼다수 유통권을 빼앗기고 나서 백두산 물로 다시 시장에 뛰어든 농심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농심이 중국 안투(安圖)현 얼다오바이허(二道白河)진에서 생산하는 백산수는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1053만병으로 지난해 상반기(625만병)보다 68.5% 급증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여성이 경제활동을 포기한 데 따른 사회적 비용이 2000년부터 13년간 195조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국회예산정책처 발주로 작성한 '여성 경력단절의 사회적 비용 조사' 보고서에서 이런 분석 결과를 밝혔다. 국내에서 여성의 경력단절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어느 정도인지 추정한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여성이 출산·육아로 직장을 그만두거나 잠시 쉬었다가 임금이 더 낮은 직장에 취업한 데 따른 임금손실액, 재취업에 들인 교육훈련비, 정부가 여성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쓰는 예산 등을 합쳐 사회적 비용을 추산했다. 2000∼2012년 사이 발생한 사회적 비용 195조원 가운데 경력단절 이후 임금을 받지 못해서 발생한 손실액이 120조원(61.5%)으로 가장 컸다. 재취업을 하기 전까지의 임금 손실액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 알파와 유사한 디자인의 A시리즈 라인업이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현지시각)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알파와 유사한 디자인의 A 시리즈 3종을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이다. 모델명은 SM-A300, SM-A500, SM-A700으로 알려진 A시리즈는 다양한 사양과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SM-A300은 쿼드HD(960×540)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SM-A500, SM-A700에는 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SM-A500은 이미 삼성전자의 모바일 사이트에 올라가 있으며 HD 해상도의 화면에 안드로이드 4.4 킷캣으로 구동된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3종 모두 갤럭시 알파에 적용된 메탈 프레임과 곡면 디자인이 채용됐다. 다만 전면 카메라 기능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200만 화소보다 높은 370만 화소대의 카메라를 장착할 것이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이 인천지역 저소득층 고등학생 60명에게 사랑의 장학금 48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5일 황지나 부사장은 인천시 북부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손흥재 교육지원국장과 장학금 수혜학생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을 전달식을 갖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황지나 부사장은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학업에 더욱 매진하여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 개발과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고 마음껏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이현숙 이천사 장학회장은 “한
[kjtimes=견재수 기자] 100조원이 넘는 부채로 하루 이자만 123억원을 부담하는 LH(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직원들에게 906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4대강 사업에 무리하게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수자원공사도 성과급 파티에 빠지지 않았다. 막대한 혈세가 투입돼 운영되고 있는 이들 공공기관 들이 부채 개선에는 잰걸음을 보이고 있지만 해마다 이어지는 성과급 파티를 통해 ‘제 식구 챙기기’ 만큼은 꾸준하다는 화살이 쏟아지는 배경이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의 강동원 의원이 국토교통부 산하 22개 공공기관의 ‘2013 경영실태’를 분석한 결과, 총부채는 22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4.7%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해당 공공기관이 지난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한 성과급은 5789억원에 달했다. 경
[kjtimes=정소영 기자] 팅크웨어가 추석 명절을 맞아 다음달 2일까지 아이나비 블랙박스를 9만9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최신 블랙박스 ‘아이나비 FXD900 View’와 ‘아이나비 FXD900 마하’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무상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듀얼세이브 기능’이 적용된 아이나비 FXD900 View’와 ‘아이나비 FXD900 마하’는 사고 시 외장메모리가 파손되어도 내장 메모리에 한 번 더 저장되는 기술력으로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또한 HD급 1채널 블랙박스 ‘아이나비 CLAIR pop’ 16GB에 한해서9만9000원의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아이나비 블랙박스 사용자는 업계 최초 ‘블랙박스 사고영상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귀성길 교통사고 시 전문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팅크웨어는 “이번 사은 이벤트는 아이나비 최대 규
[kjtimes=견재수 기자] 원장 3억3459만원, 부원장 2억7458만원 등을 포함해 지난해 금융감독원 직원들은 평균 9524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 직원들은 기본급과 고정 수당, 성과 상여금 등을 합해 지난해 1인당 평균 9524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은 3921만원이었다. 이는 전체 공공기관 가운데 10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9500만원~9900만원을 받는 한국기계연구원이나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의 연봉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금감원은 지난 2010년 직원 1인 평균 8591만원을, 2012년에는 9196만원을 챙겼다. 지난해 연봉은 전년보다 3.5% 상승한 수준이다.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은 한국거래소로 1인당 평균 1억1200만원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예탁결제원과 산은금융지주 등도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kjtimes=견재수 기자] 올해 상반기 현대기아자동차의 내수 점유율이 70%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이 70% 이하로 내려간 것은 7년 만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수입차 공세가 가장 큰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6월까지의 국내 자동차 신규 등록 기준으로 현대차[005380]와 기아차의 점유율은 각각 42.7%와 26.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 점유율을 합하면 69.5%로 지난 2007년 상반기 이후 7년 만에 70%를 밑도는 점유율을 기록한 것이다. 당시 현대차와 기아차의 점유율은 각각 48.2%와 20.8%로 양사 합이 69.0%였다. 이후 2008년 상반기기 71.7%의 점유율을 기록한 양사는 2009년 78.0%을 기록하며 최고점을 찍었다. 2010년 상반기 72.0%로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2011년 73.8% 2012년 75.0%로 다시 상승곡선을 그렸다. 그러다 지난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지난 18일부터 전개하고 있는 ‘프로보노’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보노란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으로 ‘공익을 위하여’라는 의미의 라틴어 ‘Pro bono publico’에서 유래됐다.22일 한전에 따르면 사회적 경제조직인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분야에 도움을 주어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성장과 고용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이 활동을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2012년부터 한전에서 경제적으로 지원중인 37개사와 한전과 MOU를 체결한 15개사를 포함한 총 52개사다. 기존의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경영과 판로지원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전개하는 것이 핵심이다.한전에선 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전기요금 절감방안 컨설팅을 시행하고 고효율 기기 안내, 노
[KJtimes=김봄내 기자]LG CNS가 국산기술로 말레이시아 자동 물류처리센터를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LG CNS는 19일, 말레이시아 최대 택배회사인 포스라쥬의 우편물류집중처리센터(IPC)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LG CNS에 따르면 이번 사업 규모는 2000만링기트(한화 약 70억원)이며 오는 2015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하는 포스라쥬 IPC는 말레이시아 최초의 자동화된 물류처리센터다. 말레이시아에선 지금까지 택배를 100% 수작업으로 분류했으나 최근 전자상거래 등으로 택배량이 급증하자 자동 물류처리센터를 구축키로 한 것. 포스라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전역에 10여 개 물류 네트워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LG CNS는 이번 프로젝트에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크로스벨트 소터(Crossbelt Sorter) 솔루션인 ‘비바 소터’ 솔루션을…
[kjtimes=견재수 기자] 브리지스톤 코리아가(대표: 신구 진) 강남구 역삼동 GS타워로 확장 이전했다. 국내 수입타이어 시장의 성장과 함께 국내에서의 보다 적극적인 경영 활동으로 사무실 등 업무 공간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신구 진 브리지스톤 코리아 사장은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수입타이어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왔다"며, "이번 사무실 확장 이전은 브리지스톤 코리아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오늘부터 21일까지 국가 비상 및 재난사태에 효율적 대처를 위한 범정부 차원 훈련인 ‘을지연습’이 전국에서 실시된다. 이번 연습은 시·군·구(일반구 포함)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3700여개 기관에 총 48만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에는 금년들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대형 재난사고를 비롯해 비상 안보상황 및 위기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보위협과 재난위험을 동시에 대비하는 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에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과 세종청사 이전기관의 전시전환 절차를 숙달하고 북한 장사정포, 미사일, 화생방 공격에 대비한 수도권 지역 대피훈련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방사능과 유해화학 물질 누출, 해양사고 등 복합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이내 인명피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