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대한민국 사회에 깊숙이 뿌리를 내린 이른바 ‘관피아’가 자동차 업계를 대변하는 이익단체까지 점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자동차업체 5개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이나 부회장 자리를 20년간 산업자원부 고위층 출신 인사가 독차지 해온 사실에 기인한다. 이른바 ‘산피아(산업통산자원부+마피아)’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김용근 회장은 사업자원부 산업정책본부장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 2008년 퇴임한 후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에 이어 작년 10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앞서 전임 권영수 회장도 산업부 국장 출신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후 2010년부터 협회 상근 부회장직을 맡아오다 2011년 회장으로 선임됐다. 산업자원부 무역진흥과장, 국무
[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스리랑카 중북부지역의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음용수 공급사업에 동참한다. 이번 음용수 공급 사업을 진행하는 곳은 스리랑카의 15~70세 사이 인구 중 약 15% (WHO 세계보건기구 조사기준)가 만성신질환 (Chronic Kidney Disease, CKD)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다. 이곳은 농약, 가드뮴, 화학비료 등의 농업 관련 약품이 지하로 스며들어 수원을 오염시키고 있으며 그동안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이 오염된 물을 음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스리랑카 정부는 상하수도부를 통해 오염지역 내 주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음용수 공급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자원부 산하 상하수도청, 국가물신탁기금을 통해 설치, 운영, 관리를 하고 있다. 이번 상수도 환경 개선사업의 참여로 코오롱글로벌은 스리랑카 지역사회 발전에 기
[KJtimes=견재수 기자]올해 세계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PC, 태블릿, 스마트폰을 합친 시장) 출하량이 18억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스마트폰이 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IT시장분석 기관인 IDC는 27일 이 시장이 올해 15.6%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올 1분기 성장률에서 약세를 보인 PC와 태블릿 전망치가 낮춰졌지만 모바일 시대의 핵심인 스마트폰이 크게 성장하면서 시장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본 것이다. IDC는 2018년 스마트폰 출하량이 PC 출하량의 여섯배 이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스마트폰 사용자는 급속히 늘어나 보급대수는 20억대에 이르고 있다. 공급업체들은 새로운 시장에서 또 다른 20억 사용자들을 찾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모습이다. IDC는 저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이 강력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일 것
[kjtimes=정소영 기자] 두산매거진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명휘원’에 ‘제5회 보그걸 핑크 윙즈 캠페인’ 수익금 1800만원을 전달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명휘원 무료급식소에서 전달된 캠페인 수익금은 결식 노인 식사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보그 걸 핑크 윙즈 캠페인'은 힘겨운 삶을 사는 이들에게 날개를 달아주자는 뜻의 사회 공헌 활동이다. 캠페인 기금 마련은 유명 연예인을 비롯한 16개 패션·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이현숙 명휘원 원장수녀가 참석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4일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간 친화적 자율주행자동차 선행연구개발, 자율주행 핵심기술 특허 및 기술 선점 협력, 인적 교류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쌍용자동차 측은 이번 자동차와 IT 융합 기반의 공동선행연구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시스템의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시스템에 대한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가 목적지만 입력하면 차량이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것을 최종 목표로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주행상황을 주시하는 자율주행 2단계 자동차를 2020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재완 쌍용차 부사장은 “자율주행이 미래 글
[kjtimes=정소영 기자] 팅크웨어가 교원그룹에 교육용 태블릿 PC를 공급한다. 교원그룹과 3년 전부터 스마트학습에 최적화된 맞춤형 태블릿 PC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해온 팅크웨어는 국내에서 개발 및 생산하는 ‘올앤지 패드’를 교원드룹에 공급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올앤지 패드’가 10.1인치 대 화면과 고출력 스피커를 좌, 우 전면에 배치해 시청각 학습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들이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측면과 후면을 전부 곡선 처리하고, 후면은 소프트필 코팅 기법으로 적용된 오랜지 색상을 채택했으며, 엑시노스 1.6GHz 쿼드코어 CPU, 2GB 램을 장착해 사양이 높은 교육용 콘텐츠 구현에도 최적화됐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올앤지 패드’는 충격 테스트, 스피커 성능, 고온 및 저온의 동작시험 등 학습 환경에서 발생
[kjtimes=정소영 기자] 올해로 15회를 맞은 전 세계 MICE 산업의 축제 ‘KOREA MICE EXPO 2014’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200년부터 한국관광공사가 시작한 MICE 전문 글로벌 엑스포는, 18일 프리투어와 해외바이어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19~20일 이틀 동안 경쟁력 있는 산업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의료관광·사찰음식·한류 체험존을 최초로 운영해 해외 바이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해외 진성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 및 MICE유치설명회 등으로 국내 MICE 인프라를 소개했고, K-MICE포럼과 MICE교육세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KME 참가자 모두에게 수준 높은 비즈니스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KOREA MICE EXPO 2014’는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고양시, KINTEX가…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이 바레인의 물길을 맑게 바꾸는데 일조할 전망이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5일(현지시각) 바레인 무하락에서 3년여 간의 하수처리플랜트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 플랜트는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 북동쪽에 있는 무하락 지역에서 하루 10만 톤 규모의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이다. 슬러지 소각로, 중계 펌프장, 하수관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주목되는 것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앞으로 27년 동안 이 플랜트를 유나이티드 유틸리티스와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바레인 정부의 신뢰를 얻은 것도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 공사를 진행하면서 약속한 공기를 준수하고 1000만 인시(人時·현장 근로자 전원의 근무시간을 합산한…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와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이 25일 오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직원들의 백혈병 발생 문제에 대해 3차 대화에 나섰다. 삼성전자 교섭단은 이날 보상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했다. 반올림도 삼성 측이 성실한 답변을 가져왔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화장소로 들어갔다. 양측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3차 대화를 시작했다. 반올림 측은 대화시작 15분전에 회의장에 도착했다. 고 황유미씨의 부친인 황상기씨는 기자들과 만나 "삼성에서 성실한 답변을 가져왔을 것으로 믿고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측도 회의 시작 10분전쯤 도착해 회의장으로 향했다. 실무교섭단 단장역할을 맡고 있는 백수현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전무는 "보상에 대해 초점을 맞춰 구체적인 논의를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 커브드 UHD TV가 2014년 최고의 멀티미디어 기기로 뽑혔다. 삼성전자는 24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제21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에서 지난해 85형 UHD TV로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커브드 UHD TV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20나노급 4Gb(기가비트) GDDR5 그래픽 D램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지난 1994년 제정된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은 IT 분야 핵심기술과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수여하는 정보통신 기술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 상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등을 시상한다.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출시한 커브드 UHD TV는 특유의 몰입감, 풀HD의 4배에 달하는 UHD의 선명한 화질, 다양한 스마트 기능의 편리함을 고루 인정받아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KJtimes=정소영 기자]SK하이닉스가 PC·서버·디지털가전·그래픽용 D램 부문에서 경쟁사 마이크론을 제쳤다. 모바일용 D램에서는 아직 마이크론에 뒤쳐져 있지만 전체 D램 시장 점유율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2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24일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 자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PC용 D램 매출 9억9300만 달러로 점유율 33.2%를 기록했다. 마이크론(32.1%)과 삼성전자(26.3%)를 모두 제쳤다. 관련 업계에서는 PC용 D램에 강점이 있는 SK하이닉스 우시 공장 생산라인이 올해 1분기부터 완전 정상 가동되면서 하이닉스가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서버용 D램 부문에서는 올해 1분기에 삼성이 43.5%로 절대 강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34.1%)가 마이크론(21.0%)을 10%포인트 이상 앞서며 약진했다. 디지털가전용 D램 점유율도 삼성(32.5%)의…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 불산에 노출돼 신경질환을 얻은 근로자에 대해 업무상 재해가 인정됐다. 24일 관련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단독(이상덕 판사)는 윤모(45)씨가 “요양 급여를 지급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 2012년 5월 윤씨는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공장 폐수 처리장에서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약 30분 가량 배관 연결 작업을 하면서 불산 처리용 화학 보조제가 섞인 폐수에 손발이 노출됐다. 윤씨는 지난해 1월 병원에서 독성물질에 의한 신경질환 진단을 받은 후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청구했으나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다. 근로복지공단은 사고 직후 윤씨 피부에 큰 이상이 없었고 함께 작업한 동료에게는 신경질환이 나타나지 않은 점을 들
[kjtimes=견재수 기자] 차량용 블랙박스가 급발진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까? 팅크웨어가 브레이크 사용여부를 영상과 함께 기록하는 전·후방 풀HD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900 View’를 출시한다고 23일밝혔다. ‘아이나비 QXD900 View’는 브레이크 ON/OFF 기록 기능과 전·후방 풀HD 고해상도 영상, 이중안심저장장치 듀얼세이브 기능 등 기존에 출시된 블랙박스를 압도하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주행영상과 함께 브레이크 페달 사용여부를 기록하는 ‘브레이크 ON/OFF 기록 기능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동차 급발진 추정 문제 규명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이나비 QXD900 View’는 전·후방 총 280도의 광시야 각을 구현해 사각지역을 최소화 했으며, 30프레임 영상지원으로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영상을 녹화하는 기능
[kjtimes=견재수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오늘(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14 피아트-크라이슬러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중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각 브랜드별 전문 테크니션들이 첨단 진단장비 와이텍(wiTECHTM)을 이용해 차량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해준다. 또한 여름철에 점검해야 할 대표 항목인 에어컨 냉매 주입 50%, 에어컨/에어클리너 필터 및 와이퍼 블레이드 20%, 타이어 10%의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캠페인 기간 중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모파(Mopar®)순정 부품 10% 할인, 사이드 스텝 및 소프트 탑, 루프 캐리어 등 모파 순정 액세서리 20% 할인(보험/보증 수리 제외)과 피아트 스마트폰 케이스(2000개 한정)를 증정한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관계자는 “6월과 7월 본격적인 장마철과 더위를 앞두고 면밀한 차량 이상 유무 진단 및 보완을…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 질주가 예사롭지 않다. 올 매출이 3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SSD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입지는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23일 시장조사기관 IHS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SSD 매출액은 전년대비 56% 증가한 31억9400만달러(약 3조2600억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30억달러 매출을 넘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25.7%에서 27.5%로 1.8%포인트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SSD는 낸들플래시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차세대 기억장치다. 기존 하드디스트드라이브(HDD)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정보처리 속도가 빠른 게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SSD가 최근 가격하락으로 대중화에 속도가 붙으면서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이다. 특히 기술력 측면에서는 타 반도체 업체보다 한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