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일동제약이 3세 경영 체제를 맞았음에도 취약한 지분구조가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지난 24일 윤웅섭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창업가문 3세인 윤 사장은 지난 2005년에 입사해 PI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2011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경영승계 절차를 밟아왔다.이렇듯 윤 사장이 안정적인 3세 경영 체제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취약한 지분구조로 경영권 분쟁이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현재 일동제약의 윤 사장 외 특수관계인 18인의 지분율이 35.29%이지만, 녹십자의 일동제약 지분 대량매집 이후 지주회사 체제전환 실패 등으로 인해 경영권 '위기론'은 더욱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당시 녹십자의 조순태 사장은 "MA는 절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사태 진화에…
[kjtimes=정소영 기자] 카셰어링 시장에 수입차 열풍이 불고 있다. 26일 카셰어링 업체 (주)그린카(대표이사 김진홍)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대표이사 배기영)과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공동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공유경제의 대표 모델인 카셰어링 문화 확산에 뜻을 같이하고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동의했으며, 벤츠의 The New A-Class 5대를 그린카 전략차종으로 비치해 카셰어링을 할 때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클래스 효성도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A-Class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접목시켜 해당 차량에 대한 젊은 층 타깃 체험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그린카는 더클래스 효성 대표지점에 위치한 그린존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A-Class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품과 할인혜택이 제공
[kjtimes=견재수 기자] 규제 개혁이 국가적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6월까지 규제를 계량화 한 뒤 30% 감축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25일 국토부는 2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밝힌 대로 6월까지 규제총점관리제의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가 시행하려는 규제총점관리제는 기업 활동과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규제를 그 정도에 따라 등급을 매기고 이를 합쳐 규제 총점을 산출 및 관리하는 제도다. 이에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총점을 줄여 2017년까지 30%를 감축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며 규제 건수를 줄이는 것은 물론 규제에 따른 부담까지 줄여 결국 질적인 개선을 하겠다는 취지다. 이는 정부가 밝힌 규제비용총량제와 비슷한 내용이다. 정부는 규제총점관리제와 서로 충돌하지 않고 조화롭게 작동하도
[kjtimes=견재수 기자] 포드가 ‘2014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선정됐다. 세계적 기업윤리연구소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가 주관하는 ‘2014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은 전 세계 약 41개 산업 분야 안에 총 144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포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거버넌스 등의 활동을 인정 받아 올해까지 5년 연속 세계 최고 윤리기업으로 선정됐다. 포드코리아 노선희 홍보이사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5년 연속으로 선정돼 포드의 윤리경영에 대한 노력과 사회적 책임 등 확고한 의지를 입증 받은 것 같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내에서도 지난 12년간 포드 환경 프로그램 (Ford Motor Company Conservation Environmental Grants) 등을 진행 해오며 지역사회 발전에 꾸준히 힘써왔다”며 “포드코리아는 앞으로도 윤리적…
[kjtimes=견재수 기자]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2년 넘게 해외 체류 생활을 해 온 CNK인터네셔널 오덕균(48) 대표가 23일 새벽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선봉 부장검사)는 23일 오전 4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오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오 대표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당초 오 대표의 신병을 확보한 직후 영장청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 대표가 진술조서 검토를 꼼꼼히 해 시간이 지체됐고, 검찰은 자정을 넘겨 서류를 법원에 접수했다. 구속 전 열리는 영장실질심사(피의자 심문)는 이르면 25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 대표는 CNK가 개발권을 따낸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매장량이 4.2억 캐럿에 달한다는 내용의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해 주가 상승을 유도한 후 보유…
[kjtimes=정소영 기자] 30년의 임상 효능 노하우와 미국 판매 1위 제품으로 잘 알려진 습윤드레싱 ‘듀오덤’이 전 세계를 무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4일 보령제약 관계자는 “최근 흉터를 최소화하고 빠른 자연 치유가 가능한 습윤드레싱 시장이 급성장하며, 듀오덤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듀오덤은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초 습윤드레싱 개발업체 콘바텍(Conva Tec)社의 제품으로, 이미 미국 습윤드레싱 시장에서 효능을 입증한 판매 1위 제품이다. 습윤드레싱은 상처에서 나오는 진물(삼출물)을 오래 머금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오랜 시간 동안 진물(삼출물)을 머금고 있을수록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 ‘듀오덤’은 국내 타 제품과는 다르게 CMC, 펙틴(Pectin), 젤라틴(Gelatin) 3가지 성분이 벌집구조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국내 제품 중 가장 오랜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그룹이 물류 계열사인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매각 추진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매각으로 순환출자구조가 해소되면서 현대글로벌-현대엘리베이터-현대상선-현대로지스틱스의 형태로 바뀌게 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이 현대로직스틱스 지분을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거래소는 이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청한 상태다.현대그룹은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나오는 자금으로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을 되사는 방식으로 그룹에 대한 경영권을 방어할 계획이다.현대로지스틱스는 현대로지스틱스-현대엘리베이터-현대상선-현대글로벌-현대로지스틱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구조의 시작점에 있는 기업으로 현대로지스틱스의 지분 대부분을 매각할 경우 그룹 경영권이 지분 인수 회사에 넘어갈 수 있다는 것.당초 현대그룹은…
[kjtimes=견재수 기자] (주)두산이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장학사업 기금으로 운영하는 ‘청춘 Start!’ 장학금 1억2000만원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21일 두산은 서울 중구 두산타워에서 ‘청춘 Start!’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서울장학재단에서 추천받은 고등학생 가운데 임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두산은 또 장학생의 지속적인 지원 취지에 따라 지난해 선정된 13명의 장학생에게도 학업장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광주 ㈜두산 관리본부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기금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다”며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21일 대림산업[000210]은 서울 종로구 수송동 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해욱 부회장을 재선임하고 김동수 토목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이철균 플랜트사업본부 사장과 김재율 석유화학사업본부 부사장 등 3명을 새로운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이 부회장과 함께 대표이사직을 맡았던 김윤 부회장, 박찬조 석유화학본부 사장은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또 기존 사외이사였던 오수근 이대 교수와 신 마이클 영준 법무법인 KCL 변호사, 임성균 세무법인 다솔 회장, 장달중 서울대 명예교수 등도 재선임됐다. 김태희 삼지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신규선임됐다. 이사보수 한도는 40억원으로 통과됐다.
[kjtimes=정소영 기자] 한진그룹이 요트 임대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진그룹은 2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선박임대사업을 포함하는 안건을 통화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임대업에 대해 회사 측은 해양레저 사업이 발전하고 있어 해당 사업에 나서기로 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진그룹은 그동안 인천 왕산해수욕장 근처에 요트 경기장을 짓는 등 왕산마리나 사업에 투자하기도 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쌍용차가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과 아일랜드 등 유럽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쌍용차는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와 비교해 70% 이상 매출이 성장했다. 20일 쌍용차는 자사의 SUV 모델 렉스턴 W와 코란도 C가 유럽 시장에서 그 품질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우선 렉스턴 W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가 ‘최후의 모히칸(Die letzten Mohikaner)’을 주제로 실시된한 비교 시승평가에서 최고의 오프로드용 SUV 2위에 등극했다. 해당 평가에서 프레임 타입의 SUV 가운데 도요타 ‘랜드 크루져’와 지프의 ‘랭글러’, 랜드로버 ‘디펜더’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사양 ▲승차/운행 ▲사륜구동 기술 ▲가격 등 4개 카테고리 39개 평가항목에서 랜드 크루저의 뒤를 이어 2위에 선정됐다. 평가단은렉스턴 W의…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가 7세대 쏘나타 출시를 맞아 역대 쏘나타를 전시하는 ‘쏘나타 모터쇼’를 개최한다.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2홀에서 열리는 쏘나타 모터쇼는 30년 가까이 국민과 함께한 쏘나타 브랜드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전기를 마련하는 행사다. 현대차는 ‘쏘나타 모터쇼 오프닝 파티’, ‘글로벌 디자인 포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고객과의 공감·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고객 초청 행사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2012년 부산모터쇼 현대차 부스(2,950㎡)보다 더 큰 3,300㎡(약 1,000평)에 달하는 대형 전시장을 마련하고 ‘헤리티지, 이노베이션, 디자인디테일, 이모션’이라는 4가지 주제의 전시를 진행한다. ▲‘헤리티지 존(Heritage Zone)’에는 1세대에서 6세대까지 역대 쏘나타와 함께 출시 당시의 사회
[kjtimes=견재수 기자] 팅크웨어가 ‘2014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2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조사한 이번 결과에서 아이나비는 ▲브랜드 이미지 ▲선호도 ▲인지도 관련 모든 항목에서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내비게이션 부문 8년 연속에 이어 블랙박스 부문에서도 2년 연속 선정됐다. 내비게이션 시장 60%의 점유율로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아이나비는 블랙박스 시장에도 ▲충격 및 고온에 대한 내구성 ▲배터리 방전 ▲화면 출력 등 144가지의 다양한 항목에 걸쳐 품질 테스트를 통과해 소비자 신뢰를 구축해 가고 있다. 팅크웨어 마케팅본부 이남경 이사는 “아이나비라는 브랜드의 신뢰를 바탕으로 내비게이션에 이어 블랙박스 시장에서도 업계를 선두해 가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1위 브
[kjtimes=정소영 기자] 정부가 퇴직 공직자의 재취업 시 특혜성 불공정 관행을 타파하기 위한 취업심사를 확대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각 부처 차관급 이상 인사에 대해 취업심사를 실시했으나 새로운 방안이 추진되면 1급 이상 공무원까지 심사가 확대된다. 판·검사가 퇴직 후 로펌으로 재취업 할 때도 대상이 된다. 14일 안전행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에 대해 법무부와 법원 등 관계기관과 의견을 조회 중이라고 밝혔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공직자가 퇴직 후 로펌이나 회계·세무법인으로 취업할 때 변호사를 비롯한 회계사, 세무사 자격증을 가진 경우 취업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다만, 각 부처 장·차관과 중앙행정기관 장에 대해서는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더라도 취업심사를 해왔다. 새 규정이 추진되면 취업심사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정의선 부회장을 재선임했다. 정명철 사장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14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제 37기 정기 주주총회에는 총 1173명의 주주(대리출석 포함·주식총수 7632만3169주)이 출석했다. 이사 선임과 감사위원회위원(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재무제표 승인 등 4개 안건을 승인한 가운데 정의선 부회장은 재선임하는 것으로 결정돼 3년 동안 부회장직을 연장하게 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현대위아에서 현대모비스로 자리를 옮긴 정명철 사장도 2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법무법인 원의 이태운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의 이병주 고문이 3년 임기의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사내외 이사 선임 건에 대해서는 887만5913주가 반대 이사를 표했으며, 이사 9명의 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