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의 삼성그룹 화학계열사 인수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 7월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빅딜'을 직접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11월 삼성토탈·삼성종합화학과 방산부문 계열사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를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1차 빅딜'을 마친 뒤였지만, 여전히 삼성SDI 케미칼사업부문·삼성정밀화학·삼성BP화학 등 화학 계열사를 보유하고 화학에서 완전히 손을 떼지 못한 상태였다. 그 당시 신동빈 회장은 화학을 유통·서비스와 함께 그룹의 3대 축으로 키우는 방향으로 그룹 운영 전략을 짰고, 남은 삼성 화학계열사에 주목해 이 부회장에게 전격적으로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이 이 부회장을 만나 빅딜을 제안한 7월 초는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일어나기 3∼4주 전이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정부 집권 후반기 검찰조직을 이끌 수장에 김수남(56.대구) 대검찰청 차장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30일 차기 검찰총장에 김 대검 차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오는 12월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진태 현 검찰총장의 후임이다.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 내정자는 사법연수원 16기 출신으로, 법무부 기획조정실장과 서울 남부지검장, 수원지검장, 서울 중앙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김 내정자는 검찰 업무에 대해 높은 식견과 경륜을 쌓아왔다"면서 "대형 부정부패 사건의 수사 경험이 풍부하고, 법질서와 법치주의에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으며 엄정하고 확고한 리더십으로 검찰을 지휘해 우리 사회의 비생산적 적폐를 시정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영국 출신 가수 보이조지가 충격적 고백을 해 화제다. 최근 BBC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보이조지는 함께 출연한 동료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대한 논의를 하던 중 “나는 많은 위대한 영혼을 가진 역사적인 가수들과 함께 듀엣을 했다. 루터 밴드로스를 비롯해 스모키 로빈슨 등이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팔로마는 “나는 프린스와 함께 한 적이 있다”고 맞받아쳤고, 보이조지는 비웃으며 “아가씨, 잊어버려. 난 프린스하고 동침도 했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KJtimes=김봄내 기자]G마켓이 제주 용암 해수로 만든 탄산수 ‘제주 스파클링’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 스파클링’은 제주 용암수 1호 기업인 제이크리에이션과 G마켓이 공동으로 기획한 상품으로 일반 정제수에 탄산을 주입한 대부분의 탄산수와 달리 제주 용암 해수로 만들어져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깨끗한 해수가 화산 암반층의 천연 필터링을 통과해 만들어진 미네랄 워터인 만큼 톡 쏘는 상쾌함과 시원한 목 넘김을 경험할 수 있다. 탄산과 미네랄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플레인 맛’이 기본 제품이며, 제주 특산물인 한라봉을 가미한 ‘한라봉 맛’도 출시된다. 향후 목 넘김이 깔끔한 ‘자몽 맛’, 상큼함을 더한 ‘라임 맛’을 추가로 출시 할 예정이다. 가격은 350ml 기본용량 20개 묶음이 1만900원으로 1개당 약 550원 꼴이다. G마켓은 출시를 기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 LG V10’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10월말부터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AT&T, 티모바일 등을 통한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 중남미,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미국에서 ‘V10’ 이색 문화마케팅을 펼친다. 동영상 촬영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유명 헐리우드 영화배우 조셉고든레빗을 앞세워 TV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셉고든레빗은 약 2개월동안 본인의 제작사 히트레코드(hitRECord)에서 섭외한 일반인들에게 ‘V10’을 나눠주고, ‘일상 속 스쳐가는 아름다운 순간들(In-Between Moments)’이라는 주제의 동영상을 촬영하게 해 직접 이를 편집하고 제작했다. 미국시간 기준 10월30일부터 방영 예정인 이 TV 광고의 모든 장면은 ‘V10’으로 촬영됐다. 중국, 홍콩 등 중화권 사업자와 소비자들은 ‘V10’의 양쪽 측면에 적용된 ‘20K’ 금 도금 디자인에 출시 전부터 기대감이 높다. 홍콩에선 가죽 디자인에 대한 니즈가 높아, 가죽 후면커버를 적용한 ‘V10’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그룹이 삼성SDI 케미칼사업부문과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 등 화학계열사를 롯데그룹에 매각하는 '제2의 빅딜'을 단행했다. 앞서 삼성은 지난해 11월 한화그룹과의 '빅딜'을 통해 석유화학부문 계열사인 삼성토탈과 삼성종합화학, 방산부문 계열사인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를 매각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화학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전자 및 금융을 양대 축으로 하는 사업구조로 재편하게 됐다. 롯데그룹은 기존 유통에 이어 석유화학부문을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I(대표이사 조남성)는 30일 케미칼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한 뒤 해당 지분 전량을 롯데케미칼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매각 금액은 2조5850억원이다. 이에 따라 삼성SDI에는 배터리 사업과 전자재료 사업부문만 남게 됐다. 삼성SDI는…
[KJtimes=이지훈 기자]MC몽이 연말 콘서트 '몽스터'를 개최한다. 매니지먼트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MC몽이 오는 12월 20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2홀, 2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31일 대구 엑스코에서 공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내가 그리웠니', '사랑범벅',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너에게 쓰는 편지' 등 2시간 동안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MC몽은 지난해 11월 5년 만에 발표한 6집과 지난 1월 발표한 미니앨범으로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지난 9월에는 6회에 걸쳐 40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6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 1588-1407.
[KJtimes=이지훈 기자]이대호(33)가 일본시리즈에서 신들린듯한 활약으로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2년 연속 통합우승을 이끌고 한국인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계속된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일본프로야구 일본시리즈(7전 4승제) 5차전 방문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선제 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에 한 차례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 5-0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4차전까지 야쿠르트에 3승 1패를 거둔 소프트뱅크는 이로써 마지막 단추를 채우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우승에 성공했다. 전신인 난카이, 다이에 호크스 시절까지 포함하면 7번째 우승컵을 수집했다. 지난해 일본시리즈에서 타율 0.333(18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하며 프
[KJtimes=이지훈 기자]주거래 은행을 손쉽게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가 시행된다. 30일부터 전용 인터넷 사이트인 ‘페이인포’에서 계좌이동제가 실시된다. 계좌이동제는 자동이체 통장을 편리하게 바꿀 수 있는 서비스로, 주거래 계좌를 지정하면 다른 통장과 연결돼있는 자동이체 납부 계좌를 한 번에 주거래 통장으로 옮길 수 있다. ‘페이인포’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로그인을 하면 은행계좌에 등록된 자동납부 항목 조회가 가능하다. 계좌 변경을 원하는 항목을 선택한 뒤 이동하려는 신규 은행과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계좌를 이동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은행은 경남·광주·KB국민·IBK기업·NH농협·대구·부산·산업·수협·신한·씨티·KEB하나·우리·전북·제주·SC은행 등 16곳이며 계좌 변경과 해지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조회는 오후 10시
[KJtimes=유병철 기자] 발효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goodal)이 모태 건조녀들의 겨울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줄 수분오일 구달 수분 오일 2종을 출시했다. 조여정의 탄탄 꿀피부 아이템으로 알려진 구달의 수분 오일은 발효수가 작아진 연꽃수, 연꽃 오일이 함유된 구달 맑은 연꽃 수분 오일과 발효로 작아진 동백수, 동백오일이 함유된 구달 탄력 동백 수분 오일, 2종으로 구성된 촉촉하고 부드러운 마무리감의 보습 오일이다. 페이셜 오일 대세 브랜드 구달에서 출시한 맑은 연꽃 수분 오일은 언제나 수분을 가득 머금은 싱그러움을 유지하는 연꽃이 피부를 투명하게 가꿔주고, 피부에 바르자마자 매끈한 마무리감으로 산뜻한 보습막을 형성해준다. 또한, 탄력 동백 수분 오일은 예로부터 여인들의 탄력있는 피부와 윤기있는 모발을 가꾸는 데 널리 쓰인 동백을 사용해 피부
[KJtimes=유병철 기자] 늦가을 오후, 노곤함을 느낄 때쯤이면 향긋한 차 한 잔과 달콤한 쿠키가 생각난다. 특급호텔들이 다양한 에프터눈 티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급호텔을 찾아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서울 신관 로비 14층에 위치한 유럽풍의 라이브러리 티 하우스 살롱 드 떼에서는 잉글리시 로얄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45가지의 로네펠트 티와 한방차, 또는 커피 중 한 가지를 선택해 3단 트레이에 담긴 스콘, 핑거 샌드위치, 케이크, 마카롱, 쿠키 등과 함께 달콤한 오후를 보낼 수 있다. 매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가격 1인 기준 4만7000원, 2인 커플 세트 6만2000원. 르네상스 서울 호텔의 로비층 트레비 라운지에서는 ‘맛있어서 번개처럼 먹는다’는 뜻을 담은 에클레어 애프터눈 티 프로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29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에 참여한 2만여 교사들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하면서 자칫 무더기 징계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전교조는 이날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유신 회귀를 꾀하는 '역사쿠데타'"라며 반대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시국선언에는 전국 3천904개 학교에서 2만1천379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전교조는 참여 교사의 실명과 소속 학교도 공개했다. 교육부는 시국선언 직후 "전교조의 시국선언과 서명운동 주도·발표 등은 집단행위의 금지를 규정한 국가공무원법 제66조 등을 위반한 것"이라며 시국선언을 주도한 변성호 위원장 등 집행부를 검찰에 고발하는 동시에 시·도 교육청에 중징계 처분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시국선언에 참여한…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전소민이 남자친구 윤현민으로부터 격려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소민은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연출 정지인 오승열) 제작발표회에서 “(남자친구가) 묵묵히 서로 격려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전소민과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윤현민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출연 중이다. 이에 옆에 있던 배우 최필립은 “묵묵히가 아니라 대놓고 격려를 해주더라”며 “세트장에 몇 번이나 찾아왔더라. 부러웠다”고 말했다. ‘내일도 승리’는 주인공 한승리(전소민 분)의 유쾌한 인간 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통해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한 여자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전소민 송원근 최필립 유호린 이지현 등이 출연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된 '청년희망펀드'에 20억원을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석래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16억원을 기부하고 조현준 사장과 조현상 부사장 등 임원진도 동참해 4억원을 조성한다. 조 회장은 "미래성장동력인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며 "젊은 인재들에게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제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임금피크제, 유연근로제 등의 제도 도입과 취업 관련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KJtimes=이지훈 기자]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9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된 박경철(59) 익산시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판결로 박 시장은 시장직을 잃게 됐다. 박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이틀 전인 6월2일 희망제작소가 선정한 '희망후보'가 아닌데도 '희망제작소에서 인증받은 목민관 희망후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기자회견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두 차례 TV토론에서 상대 후보인 이한수 전 익산시장을 겨냥해 "취임하자마자 쓰레기소각장 사업자를 바꿨다. 왜 바꿨는지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도 받았다. 1·2심은 두 가지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당선무효형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