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해빙기 지반 침하와 붕괴에 따른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24일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4월까지 도시가스사와 공동으로 굴착공사장의 도시가스공급시설(배관)과 함께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LPG충전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해빙기인 3~4월에 발생한 가스 사고는 전체 651건 가운데 114건으로 17.5%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63%는 취급부주의(52건), 시설 미비(21건) 등이 주원인이었다. 가스공사 측은 굴착공사를 할 경우 반드시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1644-0001)에 공사계획을 신고하고 가스배관 매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스시설에 이상유무가 발견되면 119 또는 1544-4500으로 신고하면 된다.
[KJtimes=이기범 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발생한 특허분쟁에서 승소했다.21일 LG전자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전체위원회는 지난 19일 NPE업체 TPL이 LG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심판을 기각했다.NPE(Non Practicing Entity)는 특허를 보유하고는 있지만 제품 생산은 하지 않으며, 특허 소송을 통한 합의금이나, 손해배상금 및 로열티 수입 등으로 이익을 얻는 회사를 말한다. TPL 또한 이에 해당한다.TPL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2012년 7월에 ITC와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LG전자를 제소했다. LG전자는 이에 반박했고 지난 9월 ITC 행정판사는 LG전자에게 무혐의 예비판정을 내린 바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지난 한 해 동안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일 쌍용차는 ‘2013년 경영실적’ 집계 결과 내수 6만3970대, 수출 8만1679대(CKD포함)등 총 14만5649대를 판매해 ▲매출 3조 4,849억 ▲영업손실 89억 ▲당기순손실 24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도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달성과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한 내수판매 증가에 힘입어 4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3%나 증가한 창사 이래 최대 실적(3조 4,355억, 2005년)을 기록했다.이 같은 실적을 견인한 것은 단연 코란도 시리즈다. 지난해 2월과 8월, 코란도 투리스모와 뉴 코란도 C 등 일부 모델을 개선해 판매한 결과 전년 동기比 34.1%나 성장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여기에 연비가 향상된 「뉴 코란도 C」와 「코란도 투리스모」의 출시로 유럽 및 중국의 판매가 회복되면서 역대
[kjtimes=견재수 기자] 피아트그룹과 크라이슬러그룹이 통합하는 새 회사명으로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 Fiat Chrysler Automobiles)를 결정했다.피아트그룹은 크라이슬러그룹의 LLC 잔여 지분 41.4616%를 지난 1월20일자로 완료해 거대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FCA는 피아트, 알파 로메오, 란치아, 아바스, 피아트 프로페셔널 등 피아트 자동차 그룹 산하 5개 브랜드와 브랜드와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램, SRT, 모파 등 크라이슬러 그룹 소속 6개 브랜드가 합쳐져 세계 7위권의 자동차 메이커로 재탄생하게 됐다. 지주회사 격인 피아트 그룹은 기존의 피아트 자동차 그룹과 크라이슬러 그룹을 묶은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인 페라리와 마세라티 등 3개 자동차 메이커 그룹과 마그네티
[kjtimes=견재수 기자] 볼보자동차가 어린이 및 임산부의 자동차 안전에 대한 상식을 간단히 정리한 소책자, ‘어린이 자동차 안전 가이드북’을 무상 배포한다. 이 가이드북은 자동차 안전에 관한 연구들을 토대로 볼보자동차가 정기적으로 제작·배포하는 것으로, 어린이와 임산부를 위한 자동차 안전 상식에 대해 34페이지 분량으로 알기 쉽게 정리돼 있다.특히, 잘 알지 못했던 사실은 물론, 평소 잘못 알고 있어 오히려 사고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내용 등은 어린이 또는 임산부를 자동차에 태워야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3세 이하의 유아를 보조석에 앉힐 때 카시트가 앞쪽을 바라보도록 설치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으로 스웨덴 보험회사가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전방 장착형 카시트에 타고 있는 유아는 보조석 등받이와 마주보도록 설
[KJtimes=장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창립 26년만에 임직원 1만명 시대를 맞이한다.아시아나는 14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열린 창립기념일 기념식에서 신입사원 100명(객실승무원86명, 운항승무원 14명)이 입사식을 통해 임직원 1만명을 돌파한다고 밝혔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988년 제2민항사업자로 선정되며, 823명으로 창업을 시작했다. 이후 매년 꾸준한 채용을 통해, 2014년 2월에는 객실승무원 3781명, 공항 직원 1123명, 항공운항승무원 1407명, 항공정비 1234명, 운항관리 113명, 영업 및 일반 직원 2420명으로 총 임직원 1만 78명을 기록하게 됐다.아시아나는 또 올해 객실승무원 370여명, 일반직 290여명, 운항승무원 120여명, 정비 130여명, 운항관리 10여명 등 920여명의 신규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아시아나는 국내 24개 지점(여객 10개, 화물 3개, 공항…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11일 국 동계 주행시험장 준공식을 가졌다. 중국 동계 주행시험장은 총 면적 300만㎡(육상 100만㎡, 호수 200만㎡)로 여의도 면적(290만㎡)과 비슷한 크기이며, 세계적 자동차 동계 시험장으로 손꼽히는 중국 헤이룽장성 헤이허 지역에서 125km 떨어진 순우현 인근에 설립됐다. 겨울철 평균 영하 20도를 밑돌며, 2월 최저 기온은 영하 42도까지 떨어진다. 극지방에 위치한 스웨덴 아르예플로그 겨울철 최저 온도보다도 10도 가량이 낮다. 그만큼 가혹한 기후 속에서 자동차 부품의 혹한기 성능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최적을 조건이다. 사무동을 포함해 주행시험 결과를 차량에 즉각 반영하고 점검할 수 있는 정비동도 구축돼 있다. 내부에는 시험 차량 유지 및 보수를 위한 리프트와 시험 부품 측정과 분석 등 주행 테스트에 필요한 전반적인 시설을…
[KJtimes=장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2014년 청마해를 맞아 교육기부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3월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KOFAC)과 함께 항공과학에 꿈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최첨단 항공기 격납고를 활용한 융합인재교육(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을 인천공항 인근 최첨단 정비시설 제2격납고로 초청해 항공기 견학, 항공기 원리 강의, 항공 정비사의 직업강연, 아시아나가 산업디자인으로 활용하고 있는 '색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에 이어 교육기부를 희망하는 전국 학교를 찾아 직업강연을 실시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색동나래교실'을 올해 500회 이상까지 확대할 방침이다.색동나래교실은 지난해 7월
[kjtimes=견재수 기자] 조선업계가 갑오년 첫 달 중국 업체들을 제치고 글로벌 수주량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맞춰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유력 조선업체들은 올해의 수주 목표를 상향조정 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7일 국제 해운·조선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선박 발주량은 370만1천604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지난해 1월보다 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같은 물량 감소 속에 기술력을 앞세운 국내 조선업계 수주 실적은 오히려 대폭 상승했다. 국내 조선사들은 지난해 1월 77만9천356CGT를 수주했지만 올해 1월에는 무려 115.7%나 증가한 168만1천363CGT를 수주했다. 점유율만 볼 때 글로벌 전체 물량의 절반에 가까운 45.4%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저가 공세를 펼친 중국은 125만8천588CGT를 수주해 34.0%의 점
[kjtimes=견재수 기자] 포드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선인자동차가 대구전시장을 확장 이전했다. 수성구 동대구로에 위치한 대구전시장은 지상 3층 연면적 898㎡(약 272평)로 포드·링컨의 전 차종 9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또한 판매, 서비스, 정비 공정까지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3S(Sales, Service, Spare Parts) 형태를 갖췄다. 하루 10대 이상 신속한 정비가 가능하며 구매 상담 및 차량 정비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락한 고객 라운지 시설, 그리고 18대 이상 수용 가능한 넓은 주차 공간이 갖췄다. 선인자동차는 지난달 초 확장 이전한 인천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에 이어 기존 대구 북구 센터, 그리고 대구전시장까지 대구지역에서도 두 곳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지난해 한국 진출 이래 연간 최대 판매고를…
[KJtimes= 이기범 기자] KTG복지재단은 5일 전국 저소득 가정의 중・고등학교 신입생 800명에게 총 2억원 상당의 교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KTG복지재단의 지역센터와 KTG 지역본부에서 추천한 저소득 가정의 신입생들 중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한 사람당 25만원 상당의 교복상품권이 제공된다.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지난 2011년 시작한 이 사업은 지금까지 누적수혜자가 2200여명에 달한다”며, “교복지원 사업 외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times=장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올림픽의 감동을 하늘에서도 전한다.아시아나항공은 4일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기내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메달 획득 소식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고 밝혔다.회사측은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 현황 및 주요 경기 결과, 메달 순위 등을 운항중인 모든 항공편 기내에 신속히 전달해 탑승객들과 올림픽의 감동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번 기내 중계 서비스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비롯한 대규모의 스포츠 대회 기간 동안 기내방송을 통한 중계 서비스가 탑승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점에 착안해 소치 동계올림픽에도 적용하게 됐다.한편, 아시아나의 올림픽 중계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 종합통제센터에서 SATCOM(기내위성전화시스템)과 COMPANY RADIO(V
[kjtimes=김한규 기자] KT가 지속적인 영업실적 악화 속에 그간 이어오던 고배당을 철회하기로 했다. KT가 배당 축소를 선언하자 업계에서는 이목을 집중하는 분위기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작년 11월 김범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약속한 주당 2000원 배당 정책을 깨고 대신 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배당을 하는 것으로 공시했다.배당 축소의 표면적인 이유는 실적악화이다. KT는 지난해 3분기까지 17조79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대비 0.3% 감소한 것이다. 영업이익도 1조23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836억원)와 비교해 13.5% 줄어들었다.업계는 KT의 실적부진과 관련해 통신 사업의 경쟁력 저하, 비통신 분야의 가시적 성과 부재, 구조조정으로 인한 불확실성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배임·횡령 혐의로 사법처리를 앞두고 있는 이석채 전 회장이 위성 헐값…
[kjtimes=정소영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서광벽 전 삼성전자[005930] 시스템LSI사업부 부사장을 미래기술전략총괄 사장으로 영입했다. 3일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초부터 서 사장이 SK하이닉스 신설 조직인 미래기술전략총괄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009년 초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 파운드리팀장으로 근무한 서 사장은 퇴직 후 중견 팹리스 반도체기업인 코아로직[048870]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시스템반도체와 차세대 메모리 등 미래 기술 개발 담당 책임자로 서 사장을 영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SK그룹은 지난달에도 삼성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인 임형규 전 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었다.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가 갑오년 첫 달 41만1508대를 판매했다. 국내와 해외 판매는 각각 5만1525대와 35만9983대다. 3일 현대차는 올해 1월 국내에서 5만152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比 2.6% 증가한 것이다. 특히 신차효과를 보이고 있는 제네시스가 지난해보다 3배 이상의 판매 증가를 보이며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또 전년 동기比 무려 28.4%나 판매가 늘어난 SUV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 그랜저가 8134대나 팔리며 내수 판매 1위에 오른 부분도 내수판매 실적에 기여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 등 대형상용차도 작년 대비 20% 증가했다. 반면 아반테와 소나타, 엑센트 에쿠스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2만5942대로 작년보다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아반떼와 소나타의 판매대수는 각각 5154대와 5117대를 기록했다. 그랜드스타렉스와 포터 등 소형 상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