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SK브로드밴드가 오는 5월부터 일본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시장에 진출한다. SK브로드밴드는 29일,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를 세계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CDN 서비스를 5월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론칭한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동일본의 도쿄와 서일본의 오사카에 각각 서비스를 위한 서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5월 일본을 시작으로 6월에는 미국, 7월 중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세계 각지에 게임, 이러닝, 방송 등 제공하는 콘텐츠 사업자(CP: Contents Provider)에게 획기적인 비용절감과 품질개선이라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kjtimes=정소영 기자]대우인터내셔널은 26일, ‘3기 사내 기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 2011년, 임직원간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1기 사내 기자단을 결성한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달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22명의 기자를 선발했다.대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사내 기자단은 매월 1∼2차례 각 부서 내 소식을 발굴해 보도한다. 아울러 문화공연, 스포츠 등 직원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전달한다. 또 사내 여론을 공론화하는 등 오피니언 리더로서 활약한다.
[kjtimes=임영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장영철)는 25일 '희망 Replay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강서구 등촌1복지관에 후원금 3천만 원을 전달한다. 후원금은 저소득 어르신의 문화·여가활동, 생필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캠코는 영구임대단지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아리따움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천장이 높아지면 실제 면적보다 넓어 보인다.”삼성물산이 ‘공간마케팅’에 돌입,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분양하는 아파트 천장 높이를 기존 230㎝에서 5∼20㎝ 높이는 게 그것이다. 이는 거실 창을 키울 수 있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고 가구 배치도 쉬운 이점이 있다. 삼성물산이 시행하는 ‘공간마케팅’의 첫 적용은 위례신도시와 대치 청실 아파트 등이다. 이들 아파트의 천장고를 5㎝ 높여 235㎝로 선보일 계획이다.아울러 서울 마포 현석와 부천 중동은 1층 가구에 한해 250㎝ 천장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도 대형 평형은 245㎝ 천장고로 차별화할 방침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SK케미칼은 7일, SK그룹 내의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회사인 SK바이오팜과 공동으로 신약 개발에 나선다는 내용의 계약을 SK케미칼 판교 사옥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에 따르면 양사 간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며 올해 초 SK그룹이 발표한 ‘따로 또 같이 3.0’ 경영의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따로 또 같이 3.0’은 각 관계사가 자율 경영을 추구하며 동시에 그룹 차원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 내겠다는 SK그룹의 경영 전략.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SK케미칼은 SK바이오팜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 ‘YKP10811’의 한국 임상2상과 3상을 진행한 후 2018년 경 국내에서 발매하고 SK 바이오팜은 미국에서 임상과 허가를 진행해 2017년 경 미국에서 신약으로 발매하게 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양사는 이 신약의 상품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와 해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전선은 2일, 호주에서 800만불(US달러 기준) 규모의 66kV 초고압케이블 공급과 접속공사 프로젝트(메트로2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호주 빅토리아주 전력청이 발주한 것으로 멜버른 시내 변전소간을 연결하는 초고압 케이블 공급 및 접속공사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호주 남동부 지역 뉴사우스웨일즈주에 주로 진출하고 있는데 이 외 지역에서 초고압케이블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주 빅토리아 지역은 현지 업체의 경쟁력이 매우 높은 곳으로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수주했다”며 “외국 케이블 업체에 배타적인 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해 수주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뉴스와이어) SK브로드밴드는 27일,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Contents Delivery Network)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고 4월부터 서비스 제공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영화, 뮤직비디오, 방송 등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통신사업자(ISP)간 트래픽을 분산시켜 고객에게 최상의 전달 경로를 제공하는 네크워크 기술이다. 통계 페이지를 제공하고 그 통계페이지를 고객 전용 통계페이지로 실시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사가 직접 실시간 트래픽을 확인할 수 있고 사용자 수, 콘텐츠 접속 수, 사용자패턴 분석, 과금데이타 확인 등 다양한 통계자료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업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 안정적인
[kjtimes=견재수 기자]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이 전남 여수 율촌 제1산업단지에 폐타이어를 활용한 대규모 고형연료제품 공장을 세운다. 금호석화는 17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오는 21일 율촌제1산단내 공장설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폐타이어 고형연료(TDF)는 폐타이어를 3~20㎜ 크기로 잘게 자른 뒤 이를 발전소 연료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이번 공장 설립에 따라 기존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노하우를 십분 활용, 석탄 등을 대체할 고형원료를 생산하게 되며 환경오염 등을 줄이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석화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공장 후보지에 대한 유치업종 변경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오는 9월 공사에 들어가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장의 경우 부지 16만5000여㎡에 투자규모는 1000억원, 고용인
[kjtimes=김봄내 기자]증권사들이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한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대신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한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MC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내렸다. 삼성증권도 역시 목표주가를 12만2000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증권사들이 이처럼 현대미포조선에 대한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이유로는 현재 당분간 실적 부진이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 꼽히고 있다. 증권업계와 현대미포조선에 따르면 현대모포조선은 지난해 4분기에 43억원의 적자를 보였다. PC선(석유제품 운반선) 선가 하락과 환율 약세 등이 주요 원인이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 하향 조정 이유로 지난 2010년에 수주한 저가 벌크선 비중은 꾸준히 낮아지고 2011년 이후 수주한 PC선
[kjtimes=견재수 기자]기아자동차는 15일, 이달부터 12월까지 ‘K3’를 구입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33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K3 삼삼삼(333)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K3 333 프로그램’은 매달 11만원씩 3개월간 총 33만원 상당의 할인혜택을 받게 되는 이벤트. ‘K3’를 구입한 고객에게 33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발급하고 고객들은 ‘오픈마켓 11번가’ 홈페이지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쿠폰번호를 입력하면 된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해당 고객은 매달 ▲2만2000원권 2매 ▲1만1000원권 2매 ▲8000원권 3매 ▲5000원권 4매 등 총 11만원의 할인쿠폰을 ‘11번가’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기아차는 연말까지 ‘11번가’에서 월 30만원 이상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이 ‘K3’를 구매할 때 10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과 유럽연합(EU)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후 관세 인하 품목의 수출이 급증했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ㆍEU FTA가 발효한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관세가 내려간 품목의 수출이 27.1% 증가했다. EU가 같은 기간에 세계 전체에서 수입한 동일 품목의 증가율 6.7%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품목별로는 승용차가 93.1% 늘어나 가장 많은 혜택을 누렸다. 석유제품 26.0%, 자동차 부품 11.2%, 타이어 22.4%, 플라스틱 수지 27.1% 등도 수출 증가율이 높았다.그러나 EU로 수출된 전체 물량은 7.9% 감소했다. 기존 무관세 품목의 수출이 무려 34.4% 감소했기 때문이다. FTA와 관계없이 무관세가 적용된 선박(-51.6%), LCD(-31.2%), 전화기(-50.5%), 집적회로(-57%) 등의 수출이 급감했다.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선박 수주 감소, LCDㆍ집적회로 수출단가 하락, 휴대전화 국외생산 확
[kjtimes=김현진 기자] 연구원들의 창의적 개발 및 발명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현대‧기아차가 국내 최고 수준의 보상 제도를 시행한다. 해당 발명이 특허‧기술 로열티를 발생 할 경우 최고 10억 원까지 보상한다.현대·기아차는 18일 남양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의 창의적 개발 및 발명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2012 현대·기아차 인벤시아드’를 개최하는 한편,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아이디어와 신기술 발굴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직무발명 특허 보상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직무발명 특허 보상제도’ 강화로 연구원들이 제안한 특허의 출원부터 라이센스 계약까지 다양한 발명 실적에 대한 보상을 늘려 라이센스에 의한 특허/기술 로열티의 발생시 국내 최고 수준인 최대 10억 원까지 보상한다. 현대·기아차의 ‘직
[kjtimes=김봄내 기자]1분기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6.9% 증가하고 소비지출액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은 하위분위 가계의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컸으며 평균 소비성향은 5분위에서만 늘어났다. 가계대출 때문에 이자비용은 18.3% 급증했다.통계청이 18일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을 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12만 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소득은 3.8% 늘어났다.가계소득 중 비중이 65.3%로 가장 큰 근로소득이 8.2% 증가한 결과다. 취업자는 46만7000명 늘어났고 상용근로자 구성비는 44.4%에서 45.2%로 개선됐다.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256만 8000원으로 5.3%(실질 증가율은 2.2%) 증가했다.비목별 소비지출 증가율을 보면 식료품ㆍ비주류음료 5.9%, 주거ㆍ수도ㆍ광열 6.9%, 음식ㆍ숙박 7.9% 등이다.그러나 교육비는 36만 4000원으로…
[kjtimes=심상목 기자] 대다수 기업인들과 경제전문가들이 최근 단행된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기업인과 경제전문가 155명을 대상으로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세번에 걸친 저축은행 구조조정의 효과에 대해 응답자의 90.6%가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미흡하다’고 보는 이유로는 ‘체질 개선에 실패’(47.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피해를 입은 개인과 기업에 대한 사후대책 부족’(34.3%), ‘건전성 제고에 실패’(18.6%)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대한상의는 “이번 구조조정이 규제정비 등을 통한 저축은행의 발전적인 경영환경을 마련하지 못한 채 단순히 부실은행을 퇴출하는데 머물렀다고 평가한 기업이 많았다”면서 “중소기업들의 피해 상황은 파악조
[kjtimes=견재수 기자] 끝없이 추락할 것만 같았던 일본항공(JAL)이 다시 한 번 힘차게 비상했다. 모두가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80세의 老 경영인은 화려한 부활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부활뿐만 아니라 2년 연속 사상 최고의 이익을 달성했다. 그리고 약속했던 3년이 지나면 모든 업적을 뒤로하고 회사를 떠날 계획이다.JAL은 2010년 2조 3000억엔이라는 엄청난 빚에 허덕였다. 파산이 가시화되자 일본 정부는 老 경영인을 ‘삼고초려’해 JAL을 맡겼다. 당시 나이 78세인 그는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 명예회장이었다.이나모리 회장은 1959년 교토에서 직원 8명으로 시작해 전자부품, 휴대폰, 태양전지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전자기업 교세라를 건설했다. 일본 2위 통신사 KDDI도 그의 작품이다.그가 JAL로 출근 하던 첫날 그의 집은 회사(도쿄)에서 500km나 떨어진 교토에 자리 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