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지식경제부는 코트라와 함께 15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투자설명회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발효에 맞춰 최근 해외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는 일본기업을 우리나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경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세인하 등 FTA 효과를 집중적으로 부각해 일본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실제 행사기간 미쓰비시화학과 도카이카본, 일본전기초자 등 일본 기업 3곳으로부터 총 8억7000만달러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이들 기업은 국내 대기업에 납품할 소재·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국내에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지경부는 현장에 FTA 홍보관을 설치하고 품목별 관세인하 효과 등 상세한 FTA 설명자료를 제공했다.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차, SK하이닉스, SK종합화학 등 국내 대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구매정
[kjtimes=견재수 기자] 최근 연이어 발생한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해 정부가 직접 메스를 댈 것으로 보인다.국토해양부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자동차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자동차 사고의 정확한 원인조사를 위하여 지난 9일부터 합동조사반을 설치하여 운영했다고 밝혔다. 합동조사반은 조사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자동차 관련 전문가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 및 급발진 가능성을 주장하는 시민단체 등을 위원으로 구성하였다. 합동조사반은우선 지나 4월 30일, 급발진 관련 사고로언론에 보도된 대구 와룡시장 사고 등 5개의 사고를 조사할 예정이며, 앞으로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자동차 사고 중 원인이 불분명한 사고에 대하여 사고 자동차의 각종 전자제어장치의 내용분석, 작동시험 및 현장조사 등을 통하여 자동차 결함 여부 및 인적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시가 물의 낙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해내는 소수력발전기를 서울시내 최초로 난지물재생센터에 설치한다. 서울시는 46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는 소수력발전시설(용량:200kw) 1기를 난지물재생센터 방류구에 설치해 쓸모없이 버려지던 하수처리수를 전기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 안에 협약체결 및 공사를 착수하고, 2013년 하반기 중 본격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시는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사업자와 민간투자 방식으로 소수력발전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수력발전시설은 물의 낙차를 이용해 수차발전기를 회전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로서 일반적으로 낙차가 2m 이상 돼야 발전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이번 난지물재생센터 소수력발전시설 설치는 서울시내 4개 물재생센
[kjtimes=김봄내 기자]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의 84%가 부채를 가지고 있으며, 평균 부채액은 1억1364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4월23일부터 5월2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300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채상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소상공인 평균 부채 1억1364만원은 한국은행이 조사한 2011년 부채 보유가구의 평균부채 금액인 8289만원보다 약 3000만원 정도 많은 수준이다.부채가 있다고 대답한 소상공인 비중은 84.3%에 달했다. 부채가 있는 소상공인들의 사업체당 월 이자비용은 94만원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의 월 평균 순이익이 149만원(소상공인진흥원 2010 조사)임을 감안하면, 부채로 인해 부담하는 이자비용이 매우 큰 수준이다. 또 소상공인의 62.2%가 '원금은 갚지 못하고 이자만 내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심지어 8.3%는 '돌려막기로 이자
[kjtimes=김현진 기자] 녹십자는 7일 2012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주력 부문의 안정적 성장과 해외수출 확대에 힘입어 1,73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영업이익 208억원, 당기순이익 169억원을 달성한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23.4%, 당기순이익은 21.1% 증가한 수치다. 녹십자는 “혈액제제와 백신 등 주력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수두백신, 독감백신 등의 남미수출로 인한 해외수출 확대, 녹십자엠에스, 녹십자랩셀 등 자회사들의 매출이 가세하면서 실적 신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23% 증가한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글로벌 임상시험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 현지 혈액원 인수 효과로 나타나는 혈액제제의 원가율의 하락과 판매관리비의 효율적 집행으로 내실을 다졌
[kjtimes=이지훈 기자]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오는 10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1차 협상이 14일로 나흘 연기됐다고 7일 밝혔다.협상 연기는 중국측의 일정조정 요청 때문이다.통상교섭본부는 "일정이 조정되더라도 의제 및 참석자에는 아무런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한·중 FTA 제1차 협상에는 최석영 외교부 FTA 교섭대표와 위지앤화(兪建華) 상무부 부장조리(部長助理·차관보급)가 수석대표를 맡고 주요 부처 관계자가 참석한다.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협상운영세칙을 확정하고 FTA 협정의 범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협상작업반 구성, 무역통계·관세율 관련 정보교환, 협상일정 등 행정사항도 논의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중소기업 경쟁력이 독일과 일본 대비 60점 수준에 그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대학·연구소 경제전문가 1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제전문가 의견조사’에 의해 나타났다.대한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독일·일본 등 중소기업이 강한 국가들의 중소기업 경쟁력을 100점으로 봤을 때 국내 중소기업 경쟁력을 59.6점으로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중소기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혁신역량 미흡’(33.8%)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이어 ▲영세성(30.5%) ▲글로벌화 미흡(15.9%) ▲정부지원에 의존해 성장정체(11.3%)등을 차례로 들었다.현재 국내 중소기업 정책효과에 대해선 ‘낮다’(53.7%)는 의견이 ‘높다’(8.6%)는 의견을 크게 앞질렀다. 앞으로 중소기업 지원에서 가장 중점을 둘 분
[kjtimes=심상목 기자] 앞으로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수입가격 부풀리기 행태에 대해 조사가 집중되고 불법 먹을거리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FTA를 악용하는 관세면제를 위한 우회수입 외국산의 국산가장 수출에 대해서도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 관세청은 5월 1일부터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고 FTA 효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수입제품의 과도한 가격인상이나 FTA 제도를 악용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단속하기로 했다. 소비자 기만행위는 물가에 악영향을 줘 국민 부담을 증가시키고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FTA 악용은 국내 생산과 고용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문제 인식에 따른 것이다. 관세청이 집중 단속하게 될 불법무역거래의 주요 유형 수입가격 부풀리기는 기존의 전형적인 수법이었던 저
[kjtimes=한길 기자] 대한전선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에서 또 다시 9,200만불 규모의 대형 초고압 전력망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은 지난 17일(4,026만불)에 이어 불과 열흘 사이에 총 1억3,000만불에 달하는 대규모 수주 실적을 올리게 됐다. 대한전선은 30일 쿠웨이트에서 4,800만불 규모의 132kV급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400만불 규모의 380kV급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등 총 9,200만불 규모의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수전력청(Ministry of Electricity Water)이 발주한 프로젝트로, 쿠웨이트시티 하왈리(Hawalli) 지역의 기존 변전소간 전송선로 158km 길이의 노후 케이블을 철거하고 신설 케이블로 교체하는 대형 사업이다. 132kV급 초고압 케이블 공급과 시공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의 대학 연구팀이 한국 TV에 역전할 수 있는 획기적인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NHK방송이 30일 보도했다.이 방송은 일본 게이오대학 연구팀이 소비전력을 절반으로 억제하면서도 화질이 뛰어난 획기적 LCD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과거 일본의 독무대였다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에 뒤진 평판 TV 부문에서 재역전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연구개발을 주도한 게이오대의 고이케 야스히로(小池康博) 교수는 독자적인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결정된 방향으로 빛을 내는 고성능 백라이트를 개발해 기존 필름을 줄인 구조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그 결과 소비전력을 절반으로 억제해, 예컨대 37인치 TV의 경우 소비전력이 현재의 절반인 100와트 정도로 충분하다. 또 선명한 화상의 특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에서 생산‧판매하는 자동차 올란도가 좌석고정 장치 관련 문제로 리콜을 실시한다.26일 국토해양부는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작업자 오류로 3열 좌석이 정확히 고정되지 않아 고정 장치가 빠질 경우 탑승자가 넘어지는 등의 문제점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시정(리콜) 대상은 `11.11.7~`12.1.16일 사이에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올란도 2.0(디젤, LPG) 승용자동차 1,894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2.4.27일부터 한국지엠(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조립상태 확인 후 좌석 탈거 후 재조립)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작결함 시정(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하여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1분기 들어 한국 경제를 낙관하는 견해가 나오고 있으나 방심은 이르다는 주장이 나왔다.삼성경제연구소는 25일 '한국경제 회복세는 탄탄한가' 보고서를 통해 "민간부문 자생적 회복력이 취약해 안정적이고 빠른 경기 회복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밝혔다.보고서는 그 이유로 한국경제의 4대 불안요인을 들었다. 수출ㆍ물가ㆍ가계부채ㆍ금융 등 이 4개 부문에서 아직 어느 하나 긴장을 늦출 곳이 없다는 것이다.보고서는 2012년 한국의 수출증가율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세계경제의 회복이 지연되고 중국의 고성장도 다소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일본의 양적 완화 확대로 엔화의 초강세가 끝나고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도 줄어 한국이 수출시장에서 얻었던 '일본 반사이익' 역시 소멸할 것으로 판단했다.보
[kjtimes=김봄내 기자]우리나라 소비자들은 광고 형태 중 '입소문(Word of Mouth)'을 가장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은 "지난해 하반기 500명을 대상으로 광고유형별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2%가 입소문을 신뢰한다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매우 신뢰한다'는 응답과 '조금 신뢰한다'는 응답을 합친 값이다.이어 온라인에 게재된 소비자들의 의견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73%였다. 브랜드 웹사이트(44%), 구독 신청한 이메일(39%) 등 인터넷을 이용한 광고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기존 미디어를 이용한 광고에 대한 신뢰는 점점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TV광고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44%였다. 2007년보다 무려 30%포인트가 줄어든 수치다.신문광고도 조사 대상의 34%가 신뢰한다고 했지만 5년 전보다 29%포인트 떨어졌다. 라디오와 잡지도 각각 17%포인트
[kjtimes=견재수 기자] 환경부는 17일 오전 11시 경기도 과천정부청사에서 ‘2012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2012년 전기자동차 보급목표인 2,500대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전기자동차 업계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환경부 유영숙 장관이 기아자동차 이삼웅 사장으로부터 국내 첫 양산전기자동차인 Ray EV 1호차를 전달받았다. 경형 고속전기자동차인 Ray EV는 국내 최초 전기자동차 양산모델로 최고속도가 130km/h, 1회충전시 최고 13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2012년도 보급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기자동차 판매가격, 보조금, 충전인프라 지원 금액을 확정했다. 고속경형전기자동차인 Ray EV(기아자동차)의 판매가격은 4,500만원으로 구매 시 1대당 1,500만원의 보조금과 충전인프라 구축비용 880만원이 지원된
[kjtimes=견재수 기자] 3월 건설사 채용공고가 전년 동월에 비해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지난 3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건설사 채용공고가 총 6668건으로 전년 동월(7190건)에 비해 7.3%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달인 2월(6507건)에 비해서는 2.5% 증가했으나 2월이 영업일수가 짧았던 점을 감안하면 3월 채용시장은 예상보다 저조한 수준이라고 건설워커는 평가했다. 올 1∼3월 채용공고를 합산하면 1만8984건으로 지난해 1분기(2만 223건) 보다 6.1% 감소했다.건설고용시장의 현주소와 관련 유종욱 건설워커 총괄이사는 “해외플랜트, 토목, 건축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상위 대형 건설사들은 올해도 전문인력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하지만 국내 주택사업의 비중이 큰 중견·중소업체들은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