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한국남부발전, 축산물HACCP기준원이 정부의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권고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1년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권고기준 준수 점검결과'를 보면 한국남부발전의 성과연봉 비중은 26.2%로 공기업 기준인 30%에 못 미쳤다. 축산물기준원은 11.2%로 준정부기관 기준(20%)에 미달했다.총연봉에서 성과연봉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석탄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석유공사, 우체국물류지원단 등 7곳이 권고기준인 30%에 못 미쳤다.우체국물류지원단(11.7%)의 성과연봉 기준은 110곳 중 꼴찌지만, 총연봉이 가장 낮은 편이다. 우체국의 집배원 업무에서 파생된 기관으로 최고 간부직 연봉이 4000만원 수준이다.준정부기관 중 성과연봉 비중 기준(20%)에 못 미친 기관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16%) 등이다.기재부는 "기
[kjtimes=이지훈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3일 논평을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우려를 무시하고 로켓 발사를 강행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전경련은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안보와 경제에 충격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경제계는 흔들림 없이 수출확대와 투자,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대한상공회의소는 "국제사회의 반대와 주민들의 심각한 식량난에도 막대한 비용을 들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데 대해 실망감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의 결의를 위반한 것이자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행위"라면서 "이번 사태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한국무
[kjtimes=김봄내 기자]3월 취업자가 전년도 같은 달보다 41만9000명 늘었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2년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 인구는 2426만5000명으로 2011년 3월보다 0.5%포인트 늘었다.취업자 증가는 지난해 11월 47만9000명, 12월 44만1000명, 올해 1월 53만6000명, 2월 44만7000명이다. 5개월째 40만명을 웃돌지만 올해 1월을 정점으로 증가세가 둔화하는 양상이다.3월 실업률은 3.7%로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낮아졌다.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8.3%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kjtimes=견재수] 똑똑하고 안전하면서도 에너지를 적게 쓰는 산업현장, 신기술과 신제품이 블루오션과 그린오션 창출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오토메이션월드 2012 전시회’가 개최됐다.올해로 23회를 맞는 오토메이션월드는 국제빌딩자동화전, 한국머신비전산업전을 통합 발전시켰으며, 오토메이션컨퍼런스 2012를 비롯한 다양한 컨퍼런스 및 세미나를 통해 볼거리와 함께 할 거리를 확대했다는 평이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자동화부문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멘스코리아, LS산전, ABB코리아, 한국엔드레스하우저, 한국피닉스컨택트, 오토닉스, 한국에머슨, 힐셔코리아, 리탈코리아, 크래비스 등 내노라하는 국내외 300여 업체가 9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이들 업체가 선보이는 신제품과 솔루션은 해마다 국내 자동화 산업의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 올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이 작년에 엔고를 앞세워 외국 기업 인수합병(MA)에 100조 원을 투입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작년에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일본 기업의 인수합병(자본참여 포함) 금액은 모두 7조3264억엔(약 99조6000억원)으로 전년도의 2배였다.지금까지 사상 최대였던 2008년의 규모를 상회했다. 건수도 474건으로 전년도보다 23% 늘었다.이는 전 세계 기업의 작년 국외 MA가 16%(금액 기준) 감소한 것에 비하면 엄청난 약진이다.작년에 일본 기업의 두드러진 MA 특징은 내수 기업에 의한 대형 MA였다.다케다약품공업은 스위스의 제약 대기업인 나이코메드를 1조1000억 엔에 인수했고, 기린홀딩스는 브라질의 2위 맥주업체를 인수했다.또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은 영국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로부터 항공기 리스업을 인수했다.경기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이 경기회복 기대와는 달리 대기업과 제조업의 체감 경기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일본은행이 발표한 3월 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 의하면 기업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업황판단지수가 대기업과 제조업의 경우 마이너스 4였다.이는 직전 조사인 작년 12월 조사 때와 같은 것으로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엔화 강세 완화, 유럽 재정위기의 진정 등으로 경영환경은 개선되고 있지만 원유 가격 상승 등이 경기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업종별로는 대기업·제조업 16개 업종 가운데 경기가 개선된 분야는 자동차와 전기전자 등 6개 업종에 불과했다.3개월 후의 대기업·제조업 업황판단지수는 마이너스 3으로 3월에 비해 개선 폭이 미미했다.한편 기업들의 2012년도 환율 예상치는 달러당 78.14엔으로 전년도에 이어 70엔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해 국내 전체 가구의 56.2%가 금융부채를 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공부문의 부채도 800조원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2011년 말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발표한 '2011년 가계금융조사'를 바탕으로 2일 한은이 분석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56.2%가 금융부채 위에 올라 있다.1년 전 53.7%보다 늘어난 수치다. 1분위(소득 하위 20% 이하) 소득계층에서 상대적으로 증가 폭이 컸다.전체 부채 가운데 1분위가 5.8%, 2분위(20%~40%) 10.5%, 3분위(40%~60%) 15.0%, 4분위(60%~80%) 23.3%, 5분위(80%~100%) 45.4%로 각각 조사됐다. 상위 소득계층(4∼5분위)이 전체 가계부채의 69% 정도를 보유했으나 5분위 소득계층의 부채비중은 지난해 50.4%에 비해 5% 감소했다.목적별로는 1분위 가구의 54.7%가 전·월세보증금, 결혼자금, 생활비 등 생계형이었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고리원전과 관련된 새로운 비리 혐의가 추가로 포착됐다. 관련 직원인 김모 팀장은지난해 별건의 비리로 구속돼 있는 상태며 연이어 터지는 비리로 인해 한수원의 기업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새롭게 수사선상에 오른 내용은고리원전 중고부품 비리로 작년 12월구속된김모 팀장이구속 직전인 2011년 8월경 고리원전의 보온재 설치공사와 관련해 S업체 대표와 D업체 대표로부터 5000만원을뇌물로 수수한 혐의다. 게다가D업체 대표는 S업체가 고리원전의 보온재 설치공사를 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2011년 8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총 5억4200만원을 S업체 대표로부터 받아 챙긴 혐의도 추가로 조사받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김모 팀장은 작년 12월 중고부품 교체와 관련해 뇌물 수수 혐의로 이미 구속됐으며
[kjtimes=견재수 기자] 한 온라인 설문조사 업체가 3000여명의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리원전에 대한 의견에서 폐쇄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동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내 최초의 원전인 고리 1호기가 노후로 보이는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데다 관리감독 기관의 은폐 의혹이 국민들의 불신을 초래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온라인 설문조사 업체인 두잇거베이가 총 3213명의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3월 16일~23일사이 “원전 없는 미래, 현실적 대안은 없는가?”라는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이 가운데 “수명연장으로 고장이 잦은 고리 1호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가운데 47%가 “폐쇄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반해 “가동해야 한다”는 의견은 20.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95%신뢰수준, 표본오차
[kjtimes=심상목 기자] 자영업자 가운데 절반 수준인 47%는 세금을 줄여주는 경기부양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은 최근 2주 동안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수가 소득세 등과 같은 자영업에 수반되는 세금부담이 줄어들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을 통해 나타난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조치로 소득세와 같은 자영업자들의 세금부담에 대한 무게를 줄여주는 것이었다. 총 184명의 조사대상자 가운데 47%에 이르는 87명이 여기에 속했다.이어 국내외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선택한 답변자가 34명(18%), 제1금융권 자영업자 대출상품 확대를 선택한 답변자가 33명(18%)으로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자영업자들이 국내 금융업계가…
[kjtimes=이지훈 기자]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윤도근·이하 기정원)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기관의 성장과정과 성과를 기록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10년사'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총 290여 쪽 분량의 10년사에는 기관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역사와 미래상, RD지원사업·정보화지원사업·경영혁신지원사업·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의 4가지 부문사 등이 수록돼 있다.또 10년 동안 중소기업을 지원한 부문별 통계와 우수사례, 10년 10대 뉴스, CEO 인터뷰, 사진자료 등 재미있는 볼거리도 담겨 있다.윤도근 기정원장은 발간사에서 "기정원의 발자취를 기록, 관리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10년사'를 발간했다. 각계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10년사는 중소기업청과 관련기관 등 300여 곳에 배포되며 기정원 홈페
[kjtimes=이지훈 기자]대부업체 러시앤캐시가 캄보디아 캄코뱅크 인수에 참가한다.러시앤캐시는 28일 "동남아 시장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캄코뱅크가 매물로 나온 사실을 알게 돼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러시앤캐시 측은 "중국, 동남아시아 등의 개발도상국에는 소비자금융의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지 않아 많은 사람이 불법 사채시장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며 "국외진출을 통해 금융을 수출하는 최초의 소비자금융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한국시장 철수 가능성을 묻자 "러시앤캐시는 100% 한국인이 경영하는 한국계 회사"라며 일축했다.부산저축은행 등이 2006년 캄보디아에 설립한 캄코뱅크는 역외송금을 통해 비자금 조성의 통로가 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kjtimes=견재수 기자] 휘발유 값이 연일 치솟고 있다. 유류세 인하 기준인 배럴당 130달러에 근접하자 다급해진 정부는 정유사에 유가 안정을 위한 정책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27일 한국석유공사의 오피넷에 따르면 26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2042.74원을 기록했다. 1월6일부터 81일 연속 상승한 셈이다. 지난 2월23일 이후에는 무엇인가 쫓기듯 연일 최고가를 다시 써가고 있는 것이다. 서울에서는 이제 ℓ당 2000원 미만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는 찾아보기 힘들다. 유가와 관련된 모든 산업에게 여파가 미쳐 제 2, 제 3의 난관이 코앞에 닥쳤다는 볼멘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지난 3월 2일 이후,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배럴당 12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어 정부의 유류세 인하 검토의 데드라인인 130달러와 10달러 내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이러한 상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해 소프트웨어(SW) 온라인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액이 전년보다 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지난해 온라인 서비스제공업체(OSP)와 포털 118개 업체를 대상으로 SW 불법복제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불법복제 피해액이 2140억원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이는 2010년 피해액인 3026억원보다 29% 감소한 수치다.SW 온라인 불법복제 게시물 수도 약 9만5000건으로 전년(10만1974건)보다 6% 줄어들었다.지난해 저작권 침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SW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로, 전체 불법복제 게시물 수가 줄어들었음에도 윈도의 불법복제 건수는 전년(2만261건)보다 약 16% 증가한 2만3473건으로 집계됐다.한글과컴퓨터의 한글(1만6990건), 오토데스크의 '오토캐드(AutoCAD)'(1만1005건)가 그 뒤를 이었다.2011년 SW 온라인 불법복제로…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한국 기업 가운데 미국에서 지적 재산권 관련 소송을 가장 많이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현지시간)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가 미국 법원에서 당한 지적 재산권 관련 소송은 43건에 이른다.LG전자도 31건의 지적 재산권 관련 소송을 당해 2위에 올랐고 팬텍(11건), 하이닉스(7건) 등 상위 4위까지 모두 정보통신(IT) 관련 기업이었다. 5위는 6건의 소송을 당한 현대자동차다.미국 법원에 지적 재산권 관련 소송을 가장 많이 낸 한국 기업도 삼성전자였다.삼성전자는 지난해 9건의 특허 관련 소송을 미국 법원에 제기했다.LG전자도 6건의 소송을 냈고 LG전자의 자회사인 제니스(2건)와 삼성LED(2건) 등도 미국에서 특허 관련 소송에서 원고로 나섰다.지적 재산권과 관련해 한국 기업을 제소한 원고는 대부분 '특허괴물'로 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