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SK그룹이 정년 연장에 따라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데 이어 청년 고용 확대 및 고용 안정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나머지 계열사들도 모두 적용할 방침이다. SK그룹은 이미 계열사의 90%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거나 할 예정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이 거의 완료 단계다. SK 관계자는 "이미 주력 계열사들이 임금피크제를 완료한 상황이며 나머지 작은 계열사들도 정년 연장과 단협 등을 통해 올해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 소속 17개사 모두가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거나 도입을 완료했으며 SKC계열과 워커힐도 수년 전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상황이다. 새로 SK그룹에 편입된 계열사나 일부 소형…
[KJtimes=이지훈 기자]기아자동차는 17일 HID헤드램프와 LED 포그램프를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외관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2016 K7’을 출시한다. ‘2016 K7’은 기존 2.4모델의 패키지 선택사양이었던 HID 헤드램프를 가솔린 3개 트림 모두에 기본 적용했다. HID 헤드램프는 기존의 일반 프로젝션 헤드램프 대비 뛰어난 광도로 야간의 주행 편의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백색광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주며, 기존 2.4모델의 패키지 선택사양임에도 50% 이상의 고객들이 선택할 정도로 인기 있는 사양이다. 또한 기존 3.3 모델에 기본적용 된 차별화 사양이었던 LED 포그램프를 가솔린 3개 트림 및 하이브리드 2개 트림에 모두 기본 적용함으로써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밖에도 기아차는 기존 HID 헤드램프와 패키지로 묶여있던 ‘18인치 알로이휠’, LED 포그램프와 함께 패키지…
[KJtimes=김승훈 기자]올해 상반기 국내 증권사들의 성적표를 보면 한 마디로 ‘장사를 잘했다’로 집약된다. 상반기 주식 거래가 활성화한 덕에 대규모 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식 거래는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10조원을 넘어설 정도로 활발하게 이뤄졌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4월 10조8728억원에서 5월 9조8306억원으로 줄었다가 6월에 10조1373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면 어느 증권사 성적표가 우수할까.우선 대신증권이 눈에 띈다. 이 증권사는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올해 상반기에 757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8.6배에 이른다. 키움증권도 올해 상반기 순이익 1257억원으로 346.40% 증가했다. 교보증권의 상반기 순이익도 지난해 132억원에서 올해 391억원으로 3배 가까운 규모로
[KJtimes=김봄내 기자]경영권을 두고 형제간·부자간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이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의 핵심 지배고리인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가 오는 17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다는 이유에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허락도 없이 한일 롯데 경영권을 탈취했다”고 주장해온 94세 고령의 신 총괄회장이 롯데홀딩스 주총장에 나타나 건재를 과시한다면 롯데홀딩스 지분을 3분의 1씩 나눈 광윤사와 우리사주협회, 관련 계열사 등의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광윤사 지분은 신격호·동주 부자에 기울 가능성이 크다. 안정적인 기업 경영을 바랄 것으로 보이는 우리사주협회는 아무래도 이사회를 장악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지지할 공산이 크지만 일본
[KJtimes=이지훈 기자]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잰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출소하자마자 역대 재벌 총수 중 최장인 2년 7개월의 수감 생활로 그룹 경영이 정상화되지 못한 점을 고려해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경영 일선에 곧바로 복귀, 공식 업무에 돌입한 상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14일 0시 의정부 교도소를 나온 뒤 서울 서린동 SK 본사에서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그룹 경영진과 만났다. 이날은 잠깐 상견례 성격이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는 주말이자 광복절인 15일에도 본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는 김창근 의장과 각 계열사 사장, 그룹 내 일부 임원들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본 방향을 논의했다. 이는 최 회장이 공식 경영 활동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날 모임은…
[KJtimes=김승훈 기자]대기업들이 선호하는 조세피난처 중 싱가포르로 66.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말레이시아(7.2%), 벨기에(7.1%), 스위스(6.4%), 룩셈부르크(5.8%) 순이었다. 여기서 조세피난처는 케이만군도, 버진아일랜드, 스위스, 싱가포르 등 국세청이 조세피난처로 규정한 50개국을 말한다.이 같은 결과는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이 한국은행과 수출입은행,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서 밝혀졌다.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대기업의 조세피난처 송금액은 총 4324억달러(현재 환율기준 약 508조원)로 집계됐다. 이 기간에 대기업이 국내로 수취한 금액은 총 2741억달러(322조원)였다. 송금액 대비 37%에 해당하는 1583억달러(186조원)가 조세회피처로 들어간 뒤 아직 국내로 돌아오지 않은 셈이다.눈길을…
[KJtimes=김봄내 기자]“자신만의 멋을 알고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K7의 고객 특성에 맞춰 외관 고급화 사양을 기본 적용하는 등 진화된 ‘2016 K7’을 출시하게 됐다.” 기아차가 오는 17일 더욱 고급스러워진 외관으로 새롭게 탄생한 ‘2016 K7’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K7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16일 기아차에 따르면 ‘2016 K7’은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다. 기존 2.4 모델의 패키지 선택사양이었던 HID 헤드램프(전조등)와 LED 포그램프(안개등)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HID 헤드램프는 일반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비교해 더 뛰어난 광도로 야간 주행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데다 고급스러운 느낌도 선사한다. 때문에 종전 2.4 모델의 경우 패키지 선택사양이었음에도 50% 이상 소비자들이 선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기아차는 또 기존 3.3 모델에 기본 적용된 차별화 사양이었던 LED 포그램프를 이번에 2.4 모델을 포함한 모든 ‘2016 K7’ 모델에 기본 적용함으로써 전체적으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2016 K7’의 판매가격은 2984만∼3902만원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17일부터 3일간 압류재산 1434건에 대한 공매를 진행,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 캠코측은 이번 공매에 대해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 697건이 포함돼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16일 캠코에 따르면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매는 주거용 건물 138건을 포함한 2298억원 규모다. 이들 물건은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 세액을 징수하고자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것이다. 만일 공매에 참여하려는 입찰 희망자는 입찰 금액의 10%를 보증금으로 준비해야 한다. 부동산 한 전문가는 “압류재산 공매에 나설 때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소유주가 세금을 자진해서 내면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 제663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각각 20억8024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3, 5, 8, 19, 38, 42’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20’과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60명으로 각각 4044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627명으로 각각 149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8만4092명과 138만6028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북한군은 15일 최근 지뢰 도발 사건을 계기로 우리 군이 재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해 "중단하지 않으면 무차별 타격하겠다"고 위협했다. 지난 10일 확성기 방송이 재개된 뒤 북한이 이에 대해 반응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인민군 전선사령부는 이날 '공개경고장'을 통해 "대북심리전 방송 재개는 북남 군사적 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파기 행위이고 우리에게 선전을 포고하는 직접적인 전쟁 도발 행위"라고 주장하며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북한군은 "재개한 대북심리전 방송을 즉시 중지하고 설치했거나 설치 중에 있는 고정 및 이동형의 모든 심리전 수단들을 모조리 철거하는 조치를 취하라"라고 요구했다. 이어 "우리의 요구에 불응하는 경우 전 전선에서 모든 대북심리전 수단들을 초토화해버리기 위
[KJtimes=이지훈 기자]'쇼미더머니4' 베이식과 이노베이터가 맞붙은 가운데, 베이식이 가사 실수에도 승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버벌진트-산이 팀의 베이식과 지누션-타블로 팀의 이노베이터가 무대가 공개됐다. 베이식과 이노베이터는 힙합 크루 '지기펠라즈' 출신에, 지난 2009년에는 '더블트러블'이라는 힙합 듀오를 결성해, 대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베이식은 무대에 앞서 "이 무대를 기다렸다. 항상 꿈꿔왔던 무대이기 때문에 꼭 이길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노베이터는 "나의 실력을 스스로 증명하는 무대를 꾸미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베이식은 1절 가사를 완벽히 소화하지 못했다. 프로듀서들은 베이식의 실수에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관객들은 베이식의 실수를 눈치채지 못해 많은 표를 선사했다. 이어진 이
[KJtimes=김봄내 기자]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노래 경연 '무도가요제' 덕에 강원도가 휴가철이 지나서 늦깎이 특수를 보고 있다. 15일 온라인 마켓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무도가요제 개최지가 발표된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여행상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무도가요제 개최지인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숙박권 판매량은 이 기간 450% 급증했고 콘도·호텔·펜션 등 평창 숙박 상품 판매량도 140% 증가했다. 무도가요제를 보고 임시공휴일과 광복절 연휴에 주변지역을 여행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평창 지역 워터파크·스파 이용권 판매는 400% 증가했다. 평창 외에 강원도 여행상품 판매도 덩달아 늘었다. 같은 기간 강원도 호텔·콘도·펜션 숙박권 판매량(150%)과 강원도 워터파크·스파 이용권 판매량(68%) 모두 증가세를…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각·한국시각 14일 0시)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언팩(신제품 공개)행사를 연다. 언팩에서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가 공개될 예정이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행사를 앞두고 갤럭시 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미국 뉴욕의 중심가인 타임스퀘어에 대형 광고판을 설치했다. 타임스퀘어는 전세계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뉴욕에서도 광고효과가 가장 큰 상징적 전광판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1순위다. 삼성전자는 이날 타임스퀘어에 '엣지' 디자인을 강조하는 광고를 걸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경우 매년 9월 초에 열리는 독일 가전전시회(IFA)를 공개행사장으로 삼아왔다. 상반기에 S 시리즈를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하고 하반기 노트…
[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 926일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13일 실시된 광복절 특별사면에서 형집행 면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을 받았다. 이에 따라 그룹 안팎에선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경영 공백이 2년7개월 만이 해소됐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그동안 SK그룹은 대규모 투자와 해외사업, 굵직한 MA 등을 한 건도 성사하지 못하면서 정체를 거듭해 왔다. 하지만 최 회장의 이번 사면으로 성장발판을 다시 찾게 됐다. 우선 관심포인트로 꼽히는 것은 최 회장의 ‘경영복귀’다. 그는 이날 형집행 면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까지 되면서 주요 계열사 등기 이사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건강 등이 회복되는 대로 이들 계열사에 순차적으로 등기 임원에 올라 책임 경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앞서 최 회장은 ㈜SK, SK이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주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일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서다.실제 유가증권시장에서 13일 종가기준으로 롯데쇼핑[023530]의 경우 전날보다 4.56% 오른 25만200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오르고 있다. 롯데푸드[002270]는 1.83% 오른 100만원에 장을 마치며 6거래일째 올랐다. 이밖에 롯데칠성[005300](0.36%), 롯데케미칼[011170](4.38%), 롯데관광개발[032350](1.18%) 등도 상승세를 이어갔다.증권가에선 롯데그룹주가 이 같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앞서 11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호텔롯데의 기업공개(IPO)와 중장기적인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해 순환출자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이 주효했다고 지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