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일본으로 출국한지 하루만에 귀국했다.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에게 이끌려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던 신 총괄회장은 하루 만인 28일 오후 10시 10분께 하네다(羽田)발 김포행 전세기편으로 입국했다. 휠체어에 탄 채 무릎담요를 덮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신 총괄회장은 신동주 전 부회장의 경영권 재탈환 시도에 대한 기자들의 빗발치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신 총괄회장은 끝까지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열지 않은 채 롯데그룹 직원들과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휠체어로 20미터가량 이동한 뒤 근처에 대기하고 있던 차에 올라 김포공항을 떠났다. 신동빈 롯데 그룹 회장은 "연로한 아버지를 이틀 연속 비행기에 태워 한국과 일본을 오가게 하다니, 가족이라면 차마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분
[KJtimes=이지훈 기자]백종원이 미니 만능간장 레시피를 선보였다. 이전에 선보인 만능 간장이 짜다는 시청자들을 위해 해결책을 제시한 것. 2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온 만능간장을 이용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만능 간장이 너무 짜다는 의견에 “시중에 파는 열 가지 간장으로 만능간장을 다시 만들어봤지만 별 차이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백종원은 혼자사는 사람을 위한 만능간장 레시피를 공개했다. 계량은 소주잔을 기준으로 간장 6컵, 설탕 1컵, 고기 3컵을 넣고 끓이면 된다. 백종원은 계량 시에는 1컵일 경우 컵 가득넣어야하며 재료들을 넣고 불을 켜기 전에 고기를 풀어줄 것을 당부했다. 풀어주지 않은 상태에서 끓으면 바로 고기가 뭉치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만능간장을 이용한 다양한…
[KJtimes=이지훈 기자]30대 그룹 계열사 10곳 중 7곳에는 여성 임원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올 1분기 말 기준으로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284곳의 여성 임원(오너 포함)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이 아예 없는 회사가 210곳으로 무려 73.9%에 달했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부영은 조사에서 제외했다. LS, 현대중공업, 영풍, 대림, 동국제강,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에쓰오일(S-Oil) 등 8개 그룹은 35개 계열사에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었다.' 여성 임원이 있는 그룹들도 비율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 동부그룹은 전체 계열사 13개 중 동부팜한농 1곳(7.7%), 포스코그룹 역시 13개 계열사 중 포스코 1곳(7.7%)에만 여성 임원이 있었다. GS(13.3%), SK(18.8%), 금호아시아나(20.0%), 현대자동차(22.2%
[KJtimes=이지훈 기자]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이 '땅콩회항' 사건으로 조 전 부사장이 구속됐을 때 '편의를 봐주겠다'는 브로커의 제의를 받아들여 대가를 제공한 정황이 드러났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최성환 부장검사)는 구치소에 수감된 조 전 부사장을 보살펴주겠다는 청탁의 대가로 한진렌터카의 정비 사업권을 수주한 혐의(알선수재)로 염모(51)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염씨는 미국에서 항공기를 강제로 회항시킨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 전 부사장이 서울 남부구치소에 있을 때 그의 편의를 봐주겠다고 한진그룹 계열사에 제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염씨는 이러한 제안의 대가로 조 전 부사장이 올 5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후 한진렌터카의 정비 용역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혐의는 검찰이…
[KJtimes=김봄내 기자]대형마트들이 바캉스철 특수를 선점하려고 돼지고기 가격 인하 경쟁에 나섰다. 2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와 온라인 마트에서 연중 최대 규모 '돈육 페스티벌'을 한다. 홈플러스는 이를 위해 국내산 및 외국산 돼지고기 삼겹살, 목심 등 총 300t을 준비했다. 이는 평소 물량과 비교할 때 3.8배 수준이다. 홈플러스는 그러나 경쟁사의 가격 대응을 고려해 구체적인 가격은 행사 시작 때까지 비밀로 할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그러면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소매가격정보(www.kamis.co.kr) 기준으로 현재 100g당 2200원 수준인 국내산 냉장 삼겹살 값이 30일부터 1천원 중반, 수입 돼지고기 값은 1천원대 아래로 떨어져 치열한 가격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마트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빅마켓 금천·영
[kjtimes=최태우 기자 ] 은퇴 후 건강과 친환경 생활로 각광받던 전원주택이 스마트한 기능을 추가하고 한발 더 진화된 생활공간으로 거듭나자 30~40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행정수도 이전으로 부동산 열기가 뜨거운 세종시에 1억4500만원이라는 비용으로 자연 속 스마트 전원주택을 마련할 수 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세컨하우스를 지향한 젊은층의 문의까지 잇따르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아뜨라’다. 세종시 장군면 용암리 일대 천혜의 자연조건 속에 7700평 규모의 스마트 주택단지로 조성된 ‘아뜨라’는 홍경표 교수(홍익대 미대 출신)와 30년 이상 전원주택단지 연구·개발 전문가 김형선 박사·이영규 디벨로퍼, 세종시 명품부동산 최신성 114 공인중개사 등이 개발한 친환경 전원주택이다. 최근 세종시 전원주택 단지 조성에 있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중국 증시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던 국내 증권업계가 태도를 싹 바꾼 탓이다. 심지어 일각에선 단순 경계론을 넘어 비관론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8일 증권사들은 잇따라 경고음을 발령했다. 중국 증시가 상승세로 전환할 만한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지 않으며 심지어 외국인투자자의 이탈이 본격화하면 추가 급락으로 개인투자자들의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게 주요 골자다. 강현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증시 방어를 위해 인위적인 시장 간섭에 나서 중국 증시의 효율성과 신뢰에 의문이 들고 있다”며 “단순히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정부가 발권력을 동원하고 거래를 정지하는 것은 시장 신뢰를 훼손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기술적 저점을 확보했으나 본격적인 상승 신호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중립적인 관점’을 유지한다”면서 “거래가 자주 정지된다는 점, 자금 수요가 많은 산업재와 소재 기업의 기업공개가 절반을 넘는다는 점, 외국인의 제약 요건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국내 투자자들의 중국 공모주 투자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은택 SK증권 투자전략가는 “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글로비스[086280]가 안정적인 실적에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반등 매력이 생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NH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이같이 분석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현대차그룹의 판매 부진을 반영해 현대글로비스의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29만원으로 내렸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2분기에 안정적인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정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6156억원과 17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2.4% 각각 증가한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에 고사양 차량 수송 비중이 높아졌고 제 3자 물류사업의 호조를 이어갔다”면서 “현대글로비스는 해상운송부문 호조와 원화 약세 수혜로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이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로…
[KJtimes=김승훈 기자]효성[004800]과 한국항공우주[047810]의 목표주가가 올랐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이 이들 종목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IBK투자증권은 효성의 목표주가를 종전 19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였다. 2분기에 전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보여줬다는 게 그 이유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2141억원, 255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0%가량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또 하반기에도 이 같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이 복합화학업체로서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낸 점은 긍정적”이라며 “섬유부문과 화학부문은 성수기 효과에 따라 이익률이 상승했고 중공업 부문은 인도 전략시장 수주로 양호한 성적을 냈다”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그동안 꾸
[KJtimes=김승훈 기자]강도높은 몸집줄이기를 진행한 삼성전기가 살아났다.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80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개선된 실적을 내놨다. 구조조정 여파로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이익 측면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향후 성장성에 기대감을 갖게 한다. 삼성전기는 28일 올 2분기 매출 1조6981억원, 영업이익 80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배 이상 늘어났다. 이같이 개선된 실적은 효율화 작업과 이에 따른 원가절감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국내외 주요 거래선의 수요 부진과 PC, TV 등 글로벌 IT 시황의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서도 사업 일부를 떼어내는 등 강도높은 몸집 줄이기에 성공한 덕분이다. 삼성전기 측은 “매출은 소폭 하락했으나 투입자원 효율화 노력과 원가절감 확대를 통해 영업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가 다음달 초 베일을 벗는다. 갤럭시 노트5와 함께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도 같은 시기 공개될 것으로 점쳐진다. 상반기 갤럭시S6 출시로 바람 몰이에 나섰던 삼성전자는 노트5의 등장을 통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수성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28일 글로벌 주요 미디어와, 파트너, 개발자들에게 ‘갤럭시 언팩 2015’ 행사 초청장을 보냈다. 언팩은 오는 8월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개최된다. 언팩 행사를 통해 그해의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해온 만큼 이번 언팩에선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갤럭시 노트5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트5와 함께 대화면 채용이 유력한 S6 엣지 플러스도 베일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경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 롯데홀딩스가 28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어 신격호 대표이사 회장을 전격 해임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날 일본 롯데홀딩스의 긴급 이사회 개최와 신 대표이사 회장의 해임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신 전 대표이사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의 명예회장으로 선임됐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전날인 27일 오전 신동주 전 일본 롯데그룹 부회장 등 5명의 친족들과 함께 전세기 편으로 일본으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94세의 고령으로 거동과 말이 불편한 상태인 신 총괄회장의 일본행은 신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에 간 신 총괄회장은 27일 오후 일본 롯데홀딩스에 나타나 자신을 제외한 일본롯데홀딩스 이사 6명을 해임했다. 이날 해임된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에는 신동빈·쓰쿠다 다카유키 대표이사…
[kjtimes=임수찬 기자]한화투자증권[003530]은 28일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했다.이 기간 매출액은 2770억원으로 3.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9억원으로 1982.7% 증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김고은이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 홍설 역에 캐스팅됐다. 제작사 에이트웍스는 28일 김고은의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누리꾼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홍설의 이미지에 맞거나 홍설의 오묘한 감정을 살릴 수 있는 배우와 접촉해왔다"며 "김고은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홍설'이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전했다. '치즈 인 더 트랩'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과 대학선배이자 남자친구인 유정의 사랑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인기 웹툰으로, 드라마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가 연출을 맡아 오는 10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고은과 호흡을 맞추는 유정 역에는 배우 박해진이 캐스팅된 상태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전기료를 절감하고 소음을 줄인 프리미엄 디오스(DIOS) 인버터 광파오븐을 이번 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인버터(inverter·변환장치) 기술을 적용해 마이크로웨이브의 세기를 섬세하게 맞춰준다. 기존 제품은 마이크로웨이브를 껐다 켰다 하는 방식이지만 이 제품은 마이크로웨이브 세기를 조절해 음식이 덜 익거나 더 익는 현상을 막을 수 있어 최적의 조리를 도와준다. 오븐자동요리 모드로 조리하는 시간을 최대 35% 단축했다. 해동 성능도 강화했다. 오븐자동요리 모드의 소음을 기존 제품보다 약 7% 줄여 39.9㏈(데시벨)로 국내 최저 수준을 달성했다. 인버터 기술은 조리에 꼭 필요한 화력만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약 4% 높일 수 있고 전기요금도 절감해 준다. 멀티클린 기능을 갖춰 내부청소도 편리하다. 앱에서 멀티클린 메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