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육아커뮤니티 등에 국내서 판매 중인 한 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한 여성은 온라인상에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나온 그 후'라는 글을 올렸다. 게시물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2015년 11월15일까지 인 이 액상분유를 아이에게 먹였는데 분유 병뚜껑 부분에서 구더기를 발견했다. 글쓴이는 병뚜껑에 구더기가 있던 분유를 먹고 난 뒤 아이는 묽은 변을 보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해당업체 측이 "우리도 우려하던 일이다. 지난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살아있는 건 처음이다"라며 "멸균처리를 하고 있으나 그 후에 뚜껑 틈으로 들어가서 알을까고 부화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업체는 "피해보상으로 5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
[KJtimes=이지훈 기자]MBC가 17일 중국 동방위성TV의 '무한도전' 표절이 선을 넘었다고 비난했다. MB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동방위성TV가 지난 6월 14일부터 방송하기 시작한 '극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이 제목부터 '무한도전'과 유사하고 '무한도전'의 포맷을 그대로 베낀 이른바 '중국판 짝퉁 무한도전'"이라고 비난했다.' MBC는 지금까지 방송된 '극한도전'의 내용을 보면 '무한도전'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던 특집 프로그램인 '나 잡아봐라'(169회), '돈 가방을 갖고 튀어라'(110회), '극한알바'(406회), '여드름 브레이크'(158회) 등의 내용을 짜깁기한 것이며, 이를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 '무한도전'을 그대로 표절한 것이라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특히 '극한도전'의 4회 방송분은 지난 2011년 9월에 방송된 '무한도전'의 '스피드 특집2'와 비교하면, 기획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지난달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스마트폰 G4를 드론에 장착, 17시간 동안 100m 상공을 날며 도시 곳곳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촬영 영상은 이스라엘에서 현재 페이스북 영상 조회수 50만건을 넘기며 화제가 되고 있다. LG전자는 "드론 촬영영상이 인기를 타면서 특히 G4의 카메라, OIS 2.0, 배터리 기능 등이 재조명받고 있다"며 "이스라엘에서의 G4 판매도 전작 대비해 많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4월에도 G4 출시 사전행사로 호주 시드니 상공에서 드론 촬영에 성공한 바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이철훈 상무는 "글로벌 각국의 특성을 살린 이색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G4가 제공하는 훌륭한 비주얼 경험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초코파이와 감자칩은 미투(me too) 상품이 많은 대표적인 제품이다. 미투 상품은 업계 1위 브랜드나 소위 ‘히트’를 친 원조 제품을 모방한 제품으로, 다른 브랜드의 인기에 편승한 것을 일컫는다. 1위 브랜드의 독주를 견제하고 시장 규모를 확대한다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신제품을 만들 때 기업이 가장 고민하는 각종 개발 비용을 들이지 않고 선발업체의 인기에 편승한다는 비도덕적 상술로 보는 시각도 있다. kjtimes는 국내 대표 제과업체들을 바라보는 업계 안팎의 시선을 되짚어 봤다.[편집자주][kjtimes=견재수 기자]시장에서 히트를 치는 제품이 출시되면 경쟁사들은 곧바로 미투 상품을 내놓는다. 대표적이 적인 사례가 초코파이가 있다. 지난 1974년 오리온에서 처음 출시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초코파이는 4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인기를 유지하고…
[KJtimes=김봄내 기자]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유일한 여동생인 정희영 여사가 16일 오후 5시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정희영 여사는 정주영 창업자의 셋째 동생이자 창업자가 '기계박사'라고 불렀던 고 김영주 한국프랜지공업 명예회장(2010년 별세)의 부인이다. 고인은 1925년 강원도 통천군 송전면 아산리에서 아버지 정봉식과 어머니 한성실 씨의 6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나 집안살림을 도맡아 했다. 유족으로는 장남 김윤수 한국프랜지 회장, 차남 김근수 후성그룹 회장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로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20일 오전 9시며 장지는 남편인 고 김영주 명예회장과 같은 경기도 하남시 조안면이다. 정주영 창업자의 형제 가운데는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유일하게 생존해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은 자사 외식점들을 모아놓은 CJ푸드월드 1호점인 제일제당센터점 개업 4주년을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뷔페식 샐러드바 빕스는 20∼31일 '1997 스테이크'를 5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한식점 비비고는 닭강정을 40% 할인한다. 중식점 차이나팩토리 익스프레스는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탕수육 등 단품 요리(작은 접시)를 무료로 제공하며 프레시안 브라세리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프레시안 브라세리, 로코커리, 비비고, 빕스버거 4개 매장에서는 하이네켄 맥주 2잔 이상을 주문한 고객에게 100% 당첨되는 쿠폰을 제공한다. 경품은 여행가방, 랩탑가방, 비치타올, 휴대전화 거치대 등이며 행사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이 밖에도 20∼24일에는 전 매장을 방문한 기록을 빙고판으로 완성한 고객…
[KJtimes=김봄내 기자]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신선한 생과일 자몽과 체리를 활용한 눈꽃빙수 생과일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눈꽃빙수 2종은 고소한 우유 얼음을 눈꽃처럼 곱게 갈아 만든 눈꽃빙수에 달콤한 체리를 듬뿍 올린 체리눈꽃빙수와 셔벗 타입으로 상큼한 자몽을 즐길 수 있는 자몽눈꽃빙수다. 체리눈꽃빙수는 부드러운 눈꽃빙수 위에 체리를 풍성하게 올렸다. 여기에 밀크체리 베이스를 더해 새콤달콤한 맛을 더했다. 자몽눈꽃빙수는 자몽 얼음 위에 생자몽을 듬뿍 얹었고 싱그러운 애플민트로 마무리해 상큼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가격은 각각 1만1800원이다.…
[kjtimes=임수찬 기자]에스에프에이[056190]는 17일 공시를 통해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STS반도체[036540] 주식 2989만 여주를 취득하기로 했다.취득금액은 737억원 규모이다. 취득 후 지분율은 30%이다.에스에프에이 관계자는 "신사업 진출을 위한 사업시너지 강화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에스에프에이는 이와 함께 STS반도체가 발행한 3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와 297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도 취득한다고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신동빈 한국 롯데그룹 회장(60)이 공식적으로 일본 롯데그룹의 경영까지 맡게 됐다.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은 16일 신 회장이 전날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이사회에서 참석 이사 전원 찬성으로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됐다고 각각 발표했다. 신 회장은 16일 한국 롯데그룹 주요계열사 사장단회의에서 "이번 (일본롯데 홀딩스) 이사회 결정을 겸허하고 엄숙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신격호 총괄회장(94)의 뜻을 받들어 한국과 일본의 롯데사업을 모두 책임지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한편, 리더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롯데홀딩스가 일본 롯데그룹의 지주회사인 만큼 신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을 맡은 신 총괄회장을 대리해 일본 롯데그룹을 경영하게 됐다. 따라서 한국 롯데그룹만 경영해오던 신 회
[KJtimes=이지훈 기자]‘한식의 대모’이자 재벌가 며느리의 요리 선생으로 알려진 심영순이 재벌가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심영순은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정주영 며느리, 고현정, 이부진 등의 요리 선생님이셨다더라”는 MC의 말에 “오히려 재벌가 며느리들에게 많이 배웠다. 정말 검소하다. 겨울에 빨간고추 하나가 200원이라고 하면 난 그냥 사는데 그들은 뭐가 그렇게 비싸냐고 하더라. 그들이 검소한 걸 오히려 내가 배웠다”라며 재벌가의 검소함을 칭찬했다. 또한 “예전에 내가 양장을 입으면 모양새가 났다. 재벌가 며느리가 너무 멋있다고 하기에 3만5,000원이라고 했더니 오히려 5,000원짜리 원피스 10벌을 가지고 나오더라. 그만큼 검소하다. 삼양라면 회장님 댁 며느리였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제일모직은 17일 주주총회에서 삼성물산과의 합병안을 승인했다. 제일모직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삼성생명빌딩 1층 컨퍼런스홀에서 임시 주총을 열었으며 삼성물산과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이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별도로 주총을 열어 합병 안건을 상정했다. 삼성물산 주총에서도 합병안이 통과되면 오는 9월 1일 통합 '뉴삼성물산'이 출범하게 된다. 제일모직의 주총 의장을 맡은 윤주화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은 인사말에서 "작년 12월 제일모직 상장 후 상장회사로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합병회사는 지속성장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책임 있는 의식으로 사회와 함께 하며 주주 가치를 더욱 높여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취지의 리포트를 줄줄이 내보내고 있는 가운데 동부증권이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60% 낮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7일 동부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보다 60.4% 낮춘 95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내렸다. 그러면서 그 이유로 불확실성 우려가 크다는 점을 꼽았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채권단이 파악하는 영업손실 규모가 최대 3조원 수준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이를 2분기 실적에 반영한 결과 올해 영업이익률이 18.4%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주당순자산가치는 지난해 말 2만5985원에서 올해 말 1만659원으로 급감하고 올해
[KJtimes=김승훈 기자]에프엔씨엔터[173940]가 ‘유재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유재석 영입 소식에 이틀째 급등하고 있는 모양새다.17일 코스닥시장에서 에프엔씨엔터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13.33% 오른 3만600원에 거래됐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에프엔씨엔터)는 전날인 16일 “지난 5년간 소속사 없이 홀로 방송 활동을 해온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등이 소속된 기획사 에프엔씨엔터는 최근 정형돈을 비롯해 송은이, 이국주 등도 영입했다.증권가에서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날 교보증권은 에프엔씨엔터에 대해 유재석 영입에 따른 낙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재석의 영입이 실적 개선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지만 간접적으로 실적 규모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
[KJtimes=김승훈 기자]쿠쿠전자[192400]와 BGF리테일[027410], GS리테일[007070] 등의 목표주가가 올랐다.17일 NH투자증권은 쿠쿠전자의 목표주가를 28만5000원에서 33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후 보유’ 전략을 제시했다. 중국 내수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NH투자증권은 쿠쿠전자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를 기존보다 각각 2.9%, 13.6% 상향 조정하고 예상 주당순이익(EPS) 1만560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31.2배를 적용해 새로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또 쿠쿠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48억원과 2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0%, 42.8% 증가한 것으로 전망했다.김혜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쿠전자는 중국 시장의 성장성이 점차 가시화할 것이며 면세점을 통해 시작된 매출 확대가 중국 내수 시장으로까지 확대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17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오리온[001800]과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종전 145만원에서 140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국내 제과시장 축소 리스크가 확대됐고 중국 매출 성장률도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8개 분기 연속 국내 제과 부문의 매출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다만 지난 6월 홈플러스 인수 검토 계획 발표이후 주가가 크게 빠졌으나 최근 이를 둘러싼 리스크는 사실상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종전 5만1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내렸다.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한 2조7420억원으로 추정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화물 부문이 부진하다”며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82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20% 밑돌 것”이라고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