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효성 조현준 회장이 유럽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해 터키 스판덱스 공장 증설을 추진하며 글로벌 1위 스판덱스 초격차 확대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2일 터키 이스탄불 인근 체르케스코이(Cerkezkoy) 지역에 600억원을 투자, 내년 7월까지 연산 15,000톤 규모의 스판덱스 생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설이 완료되면 터키 스판덱스 공장 생산능력은 약 40,000톤으로 확대된다. 이번 증설은 최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의류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자 스판덱스의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현준 회장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유럽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셧다운이 지속되자 생산량을 줄이고 신제품 출시를 연기해 재고 부족을 겪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증설로 회복중인 750조 규모 글로벌 섬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회장은 “유럽고객들의 생산기점이 되는 터키를 중심으로 유럽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확대함으로써 부동의 세계 1위 위상을 굳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2008년 터키에 생산기지를 건립한…
[KJtimes=김승훈 기자]앞으로 상속재산을 조회할 때 군인공제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 및 중소기업중앙회의 가입 여부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금융감독원은 이달 30일부터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조회 대상에 군인공제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 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 여부가 추가된다고 29일 밝혔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상속인이 금융, 국세·지방세, 국민연금, 토지, 건축물 등 사망자의 재산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15년 6월 서비스 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약 68만 명이 이용했다. 또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이용하면 상속인이 금감원 및 금융회사 등을 통해 사망자 등의 금융거래 등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1999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올해 7월까지 이 서비스 이용자는 약 142만 명에 달한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는 그동안 조회 가능한 재산의 범위를 꾸준히 확대해왔으며 이번 조처로 총 9개 공제회의 가입 여부를 통합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또 앞으로 교직원공제회, 경찰공제회 등…
[KJtimes=김승훈 기자]위례신도시 트램 사업이 정부 승인을 받았다. 서울시는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4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승인받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례선은 총 연장 5.4㎞에 12개 정거장으로 계획됐다. 4.7㎞ 길이의 본선은 5호선 마천역을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단독주택 예정지와 위례중앙광장, 위례 트랜짓몰을 거쳐 8호선·분당선 복정역까지 10개 정거장을 연결한다. 위례 트랜짓몰을 경유해 현재 공사 중인 8호선 우남역(가칭)까지 2개 정거장을 잇는 0.7㎞짜리 지선이 있다. 차량기지는 위례신도시 북측 공원부지 지하에 설치된다. 장지천과 창곡천을 가로지르는 전용 교량도 놓일 예정이다. 지상은 사무관리동을 제외한 나머지 부지를 공원과 녹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차량으로는 전력공급 가공선이 없고 전기배터리를 탑재한 노면전차가 도입된다. 배터리로 운행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대단위 아파트 주거지역을 통과하는 노선 특성을 고려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환경부는 2019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추진한 각종 환경정책의 성과 등을 총망라한 '2020 환경백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백서는 전년도에 추진한 주요 환경정책 내용과 중장기 발전 방향 등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당해 연도의 주요 환경정책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1982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다. 환경백서 1편에는 미세먼지 저감 추진정책과 통합물관리 정책 등 환경정책 추진성과가 소개돼 있다. 2편에는 자연·물·대기환경 및 폐기물·보건 환경·화학물질 관리 등 분야별 정책 현황과 국내외 상황, 전망과 계획 등이 담겨있다. 부록에는 주요 통계와 주요업무 추진일지 등이 실렸다. 람사르협약(1971년) 채택 5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에서 등록한 23개 람사르 등록 습지의 사진 및 주요 정보도 포함돼 있다. 환경백서는 각급 행정기관, 대학 등 교육기관과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30일부터 전국 서점에서도 유료로 판매될 예정이다. 환경부 누리집(www.me.go.kr) 발행물 게시판에 그림파일(PDF) 전문이 게재될 예정이어서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도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2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식’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세 번째 인증을 받았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은 2014년 1월 문화예술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후 올해로 6회째 시행된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기업이 진행하는 메세나 활동의 다양성, 지속성, 운영 체계 등의 항목을 평가해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을 선정하며, 위 자격은 3년간 계속된다. 이번 인증식에서는 효성 등 13개의 기업이 재인증을 받았다. 효성은 문화예술 분야를 적극 지원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0년부터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가 이끄는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온누리사랑챔버’를 후원하고, 장애 예술가를 위한 창작 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 소속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지속적인 문화예술후원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고, 또 그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해왔다.…
[KJtimes=김봄내 기자]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의 확산과 대중화로 점포 방문이 줄기 시작한 것은 이미 수년째 지속된 현상이다. 여기에 올해는 코로나19까지 겹쳐 점포 방문 고객은 더 줄었다. 이에 은행 영업점들은 방문 고객 수를 늘리고 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편의점, 서점, 카페를 꾸며 공간을 함께 활용하거나 아예 타업종과 협업하는 복합점포도 운영중이다. 새마을금고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객장을 카페나 도서관으로 꾸며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곳들이 많다. 서울 서초중앙 새마을금고의 반포지점은 리뉴얼을 하면서 금융 업무를 보는 공간과 카페 공간을 복합공간으로 꾸며 새마을금고 회원과 지역주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굳이 새마을금고에 업무를 볼 목적이 아니어도 주민들이 자유롭게 그냥 들러 편안하게 원두커피를 마시고 가거나 잡지나 책을 보다가 가기도 한다. 부천제일 새마을금고의 부천시청역 지점은 북카페에 온 것인지 새마을금고에 온 것인지 헷갈릴 정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잘 꾸며져 있다. 편안하고 트렌디한 공간으로 꾸며 고객들이 즐기고 갈 수 있는 1층 객장 뿐 아니라 2층에도 북카페를 운영해 고객들이 책도 보고 커피도 마시며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실업률이 3.6%로 전년 동기보다 0.5%p 상승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며 직장인들도 실업에 대한 고민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106명을 대상으로 ‘고용불안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42.9%가 현재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작년에 비해 고용 불안감이 더욱 심화되었냐는 질문에 이들 중 무려 88.6%가 그렇다고 응답해, 많은 직장인들이 코로나 사태가 발발하기 전인 작년보다 더욱 자리보존을 걱정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48.1%)의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고, ‘30대’(44.4%), ‘20대’(33.1%)의 순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고용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비율이 높았다. 이 같이 본인 자리에 불안함을 느끼는 이유 1위는 ‘회사 경영실적이 좋지 않아서’(61.7%, 복수응답)였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매출 등에 타격을 받으면서, 직원들도 고용 불안감이 한층 심화된 것으로 보여진다. 계속해서 ‘대체가 쉬운 직무라서’(22.5%), ‘회사가 해고 등 구조조정을 하거나 할 계획이라서’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민국 대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지난 반 세기 동안 더 좋은 커피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수십 년 동안 꾸준하게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대표 여성 신인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비롯해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인 ‘동서커피클래식’ 등 동서식품의 오랜 문화·예술 나눔활동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문예창작, 클래식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며 국내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31년 역사를 자랑하는 여성 신인 작가 등용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동서식품은 여성들의 활발한 문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이하 동서문학상)을 올해로 31년 째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동서문학상에 접수된 작품은 22만편 이상으로 수상자는 총 6천여명에 달한다. 올해 개최된 제15회 동서문학상은 지난 5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자유로운 주제 아래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 동시) 등 4개 부문의 작품을 접수 받았다. 그 결과 총 1만8천6백여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예비 작가들의 뜨거운 관심
[KJtimes=김봄내 기자]KCC가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Korea Sustainability Index)’ 건축자재 분야 1위 기업 선정과 ‘대한민국 지속가능보고서상(KRCA: Korean Readers' Choice Awards)’을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CC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로 6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지속가능보고서상은 KCC가 지속가능 경영활동에 대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에 힘쓴 값진 결과다. 또한 내실 있는 지속가능 경영활동의 성과적 지표로서 지속가능성지수 1위 기업으로도 함께 선정됐기에 그 의미가 깊다. 지속가능성지수는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해관계자 기반 조사다. 이번 조사에는 업종별 애널리스트, 환경 심사원 등 414명의 전문가 그룹과 소비자, 협력사, 주주, 임직원 등 2만5650명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했다. KCC가 속한 건
[KJtimes=김봄내 기자]파리바게뜨가 자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브랜드인 ‘퍼스트 클래스 키친’을 론칭하며 식사용 제품군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셰프가 만든 한 끼 식사’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외식 메뉴에 베이커리 역량을 접목한 다양한 서양식 제품을 선보인다. 파리바게뜨는 퍼스트 클래스 키친의 론칭에 맞춰 기존 가정간편식 제품의 품질과 편의성도 모두 강화했다. 또한, 제품 용량도 시중에서 판매되는 간편식 제품보다 약 1.5배 가량 늘렸다. 가격대도 합리적으로 책정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조리시간을 줄여 간편하게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도 강점이다. 파리바게뜨 ‘퍼스트 클래스 키친’은 서양음식의 주요 요리에 해당하는 ‘메인 디시(main dish)’ 7종과 에어프라이어로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제품’ 6종 등 총 13종으로 구성된다. ‘메인 디시(main dish)’는 레스토랑에서 조리한 듯한 뛰어난 맛과 시각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육즙이 풍부한 두툼한 함박스테이크,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 각종 채소를 더한 ‘함박 스테이
[KJtimes=이지훈 기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별세한 후 재산을 물려받을 이재용 부회장 등 상속인들이 내야 할 세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속세 전문 세무사들은 주식 평가액의 60%, 나머지 재산의 50%를 상속세로 내게 될 것으로 추정했다. 상속세법령에 따르면 증여액이 30억원을 넘으면 최고세율 50%가 적용되고, 고인이 최대주주 또는 그 특수관계인이라면 평가액에 20% 할증이 붙는다. 이 회장은 현재 국내 상장사 주식 부호 1위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장의 보유 주식 평가액은 23일 종가 기준으로 18조2천251억원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이 회장은 ▲ 삼성전자 2억4천927만3천200주(지분율 4.18%) ▲ 삼성전자 우선주 61만9천900주(0.08%) ▲ 삼성SDS 9천701주(0.01%) ▲ 삼성물산 542만5천733주(2.88%) ▲ 삼성생명 4천151만9천180주(20.76%) 등을 보유했다. 이 회장은 이들 4개 계열사의 최대주주이거나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다. 모두 상속세법상 최대주주 할증 대상이다. 따라서 이들 4개 계열사 지분 상속에 대한 상속세 총액은 평가액 18조2천억원에 20%를 할증한
[KJtimes=이지훈 기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새벽 4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5개월만이다. 삼성은 이날 이건희 회장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으며,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한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부인 홍라희 여사와 이재용 부회장 등 가족들은 전날 이건희 회장이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았으며 함께 고인의 임종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차려졌으며 28일 오전 발인한다. 장지는 부친인 이병철 회장과 모친 박두을 여사가 묻혀 있는 용인 선영으로 알려졌다. 유언장을 남겼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23 일, 부산에 위치한 농심 녹산공장을 방문해 라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농심 박준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좌담을 가졌다. 해리스 대사의 이번 방문은 최근 농심이 미국시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데 따른 것이다. 이날 해리스 대사는 ' 최근 미국 전역에서 농심 라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는 한미 양국간 긴밀한 관계의 훌륭한 상징이다' 고 말하며 '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많이 만들어 한국과 미국이 ' 같이 갑시다' (we go together) 뿐 아니라 ' 같이 먹읍시다' (we eat together) 가 되도록 하자' 고 농심 관계자를 격려했다. 농심 박준 대표이사는 “ 내년에는 미국 제2 공장을 가동하여 미국 소비자가 다양한 제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며, “ 더 큰 사랑을 받는 식품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활상환식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1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 만기에 따라 연 2.10%(만기 10년)∼2.3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대출 거래 약정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0.10%포인트 낮은 연 2.00%(10년)∼2.25%(30년)다. 한부모·장애인·다문화 가구나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는 소득 요건 등을 충족하면 추가 금리 우대를 받는다.
[KJtimes=김봄내 기자]취업 시장이 갈수록 얼어 붙으면서 기업들의 신입사원 연령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81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연령 변화’를 조사한 결과, 10곳 중 6곳(57.5%)이 신입사원의 연령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신입사원의 연령이 높아지는 이유는 절반 이상(57.5%, 복수응답)이 ‘취업난이 이어지고 있어서’를 들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스펙을 쌓느라 시간이 많이 걸려서’(36.1%), ‘중고 신입들이 늘어나서’(33.8%), ‘지원자의 눈높이가 높아서’(24.7%), ‘휴학, 졸업유예가 보편화되어서’(20.5%), ‘고학력자가 늘어나서’(12.8%), ‘공무원 등 시험 준비하다 전향하는 이들이 많아서’(12.3%) 등의 순이었다. 신입사원 연령이 높아짐에 따른 조직 관리 상의 변화로는 ‘소통 예절 등 상호존중 문화 강화’가 53.4%(복수응답)로 1위였다. 계속해서 ‘호칭, 직급 폐지 및 단순화’(23.3%), ‘케어를 위한 신입사원 멘토링 강화’(17.4%), ‘신입사원에 대한 처우 개선’(16.9%) 등이 있었다. 실제로, 기업들이 밝힌 신입 채용에서의 전체 지원자 대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