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롯데백화점 안양 평촌점 채용 박람회에서 70명의 계산원 모집에 700여명이 몰렸다. 무려 10대1의 경쟁률이다.경기 안양시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공동 주최한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롯데백화점 협력사 등 37곳이 구인업체로 참여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1일 "자녀를 둔 40대 이상의 전업 주부들이 계산원 모집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이날 채용 박람회에서는 판매, 안내, 주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집했지만 유독 계산원 모집에 40대 여성이 많이 몰렸다고 한다.이는 등, 하교 등을 돌보지 않아도 될 만큼 자란 자녀를 둔 40대 여성들이 물가 상승 등 쪼들리는 생활 속에서 벌이를 찾아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롯데백화점은 분석했다.비정규직이지만 근무 여건도 그다지 나쁘지 않다. 계산원은 6시간 교대제여서 가사일을 하면서 충분히 근무를 할 수가 있다
SK그룹의 전체 인력 규모가 7만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SK그룹은 지난달 하이닉스가 '새 식구'로 편입되면서 전체 인력이 7만6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2002년 2만9000여명에 불과했던 전체 임직원 수가 10년 만에 140% 이상 늘어난 규모다.SK그룹의 일자리는 2004년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2007년 지주회사 전환 이후 최태원 회장의 강력한 글로벌 성장 경영이 본격화됐던 2008년부터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다.인력규모가 2007년에는 3만여명이었고 2008년에는 3만7000명에 이르렀으며 2010년에는 4만700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후 1년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5만명을 넘어섰다.SK그룹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SK그룹 총 임직원 수는 5만1000여명이었다"며 "인력규모가 1만9600여명인 하이닉스를 인수함에 따라 7만명을 넘어선 것"이라고 설명했다.SK그룹은 올해 작년
신사동 호랭이의 첫 제작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가 비스트를 완벽 재현한다.EXID는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의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여자 버전으로 재편곡한 비스트의 'Shock' 무대를 꾸밀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았다.EXID는 역대 1위곡을 후배 가수가 새롭게 재해석해 선보이는 ‘스페셜 스테이지’를 통해 애절한 카리스마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꾸며진 특별한 ‘Shock’ 무대를 선보인다.특히 이번 여자 버전의 ‘Shock’는 EXID의 제작자이자 ‘Shock’의 원곡자인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가 특별히 심혈을 기울여 EXID의 컬러에 맞춰 재편곡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EXID는 데뷔 타이틀 곡 ‘Whoz that girl’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인기몰이 중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ybc@kjtimes.com)…
채널A 수목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의 주인공 지창욱과 왕지혜가 커플인증샷을 올려 화제다. 불미스런 일로 인해 싱싱맨 가게를 접어야만 하는 태양(지창욱)은 고향에 내려가게 된다. 고향에서 재회하게 된 태양과 가온(왕지혜)은 드디어 태양과 진심(왕지혜)으로 돌아와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 같이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 바이크도 타고 꽃도 꺾어 보고, 군고구마 데이트도 즐긴다. 공개된 현장사진은 진짜 커플과 다름없는 모습. 다시 재회하게 된 이 커플은 드디어 같이 밤을 지새운다. 태양과 진심이로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 이 둘의 앞날에는 이제부터 행복한 일들만 생기게 될지 태양과 진심커플의 진짜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건강한 젊은이들의 일과 꿈, 그리고 사랑을 그리고…
정일우를 향한 시청자들의 가슴앓이가 뜨겁게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 화제의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정일우가 매회 한가인을 향한 가슴 절절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아픈 사랑을 하는 정일우를 향한 시청자들의 사랑도 날로 깊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에서 양명(정일우)은 비로소 연우(한가인)를 알아보고 재회하게 된 훤(김수현)을 아프게 새기며 충격에 휩싸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양명은 갑자기 들이닥친 자객들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우를 살리기 위해 몸을 던졌고, 가까스로 연우를 구했다. 연우를 데리고 자신의 어머니인 희빈 박씨의 처소에 당도한 양명은 “지난 생은 저하의 사람이었으니 이번 생에서는 내 곁에 있어주면 안 되는 것이냐”며 서글프면서도 담담하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기에 이르렀다. 이제는 한 나라의…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호위무사 설이 안타까운 순애보를 그리며 심금을 울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해를 품은 달’ 17회에서는 설(윤승아)이 그동안 남몰래 먼발치에서 바라보던 염(송재희)과 드디어 재회를 이루는 모습이 담겼다. 연우(한가인)의 죽음이 임박한 순간 홍문관 대제학의 집을 떠나게 된 설이 8년의 세월 동안 혼자 염을 훔쳐보다가 드디어 마음속에 평생의 연심으로 남겨두었던 염과 맞닥트리게 된 것. 8년이라는 길고 긴 세월 동안 한 번도 염의 앞에 당당히 나서지 못하고 멀리서 가슴앓이 하며 아련한 사랑을 키워온 설은 연우에 대한 깊은 그리움에 혼자 마당에 나와있던 염을 몰래 눈으로 그리다 인기척을 느낀 그와 마주하게 된다. 허염의 곁을 떠난 지 8년 만에 짧지만 애틋한 만남을 가진 설에게 이토록 소중한 시간이 없었을 것이다. 설은 자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해외 불법 음원 유통업체 2곳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지난해 12월 소속 가수들의 음원을 무단으로 유통시킨 업체 2곳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업체 2곳은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 가수들의 곡을 무단으로 편곡하거나 다른 가수들의 목소리를 녹음해 동남아시아 지역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 유통된 곡들은 티아라의 ‘롤리폴리’를 비롯해 씨야, 다비치, 파이브돌스 등 4팀이 부른 16곡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된 유통업체 2곳이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 가수들의 노래를 유통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티아라는 또 한 번 대박을 예고했다. 티아라가 29일 발매한 ‘롤리폴리’ 일본어 버전 앨범이…
지리산 반달가슴곰이 2012년 두 번째 희소식을 전해왔다. 29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2005년 10월에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이 2012년 1월 두 마리의 새끼를 야생에서 출산했다”고 밝혔다. 반달가슴곰 출산소식은 금년 들어 벌써 두 번째다. 이번에 태어난 수컷 새끼 곰들은 몸길이 50cm, 몸무게 1kg 정도며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매년 동면기간에 반달가슴곰에 부착된 추적용 발신기 배터리를 교체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새끼 출산 여부도 함께 확인하게 된다. 이번에도 이러한 과정에서 연구원들이 반달가슴곰 새끼의 울음소리를 듣고 출산을 확인한 것이다. 이로써 지리산 야생에서 살고 있는 반달가슴곰은 총 27마리가 됐고, 이 중 8마리가 지리산 야생에서 태어났다. 특히, 이번 출산 소식은 같은 방사 어미 곰이 2010년 1
그동안 응급의료체계에 관한 정보를 수집, 정리해 구급차를 운영하는 기관이나 국민들의 편의를 제공한 응급의료정보센터 번호 ‘1339’가 119롤 통합된다.지난해 12월 발의된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이틀 전(27일)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소방방재청을 중심으로 빠른 시간 안에 통합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339의 119로 통합’하는 내용은 지난 해 12월 9일 총리주재로 개최된 제4차 서민생활대책 점검회의에서 논의·발표됐던 것으로, 소방방재청은 그동안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를 계속해 왔고 이번에 업무 이관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법안의 주요내용은 응급환자에 대한 안내·상담 및 지도와 이송병원 안내, 구급대원에 대한 응급처치 지도 등 응급환자 이송에 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소방방재청과 시·도 소
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개편되는 약가제도를 알리고 의약품 정보 제공 등 ‘약’ 소비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현장 캠폐인을 벌였다.29일 보건복지부는 청계광장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함께 오전 11시부터 오후 14시까지 이 같은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올해부터 개편되는 약가제도를 널리 알리고 의약품 정보 제공 등 “약” 소비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캠페인은 개편되는 약가제도를 소개하는 리플릿 배포, 병원과 의약품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시현, 혈압과 체지방 측정 등의 건강정보상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우리나라는 약 사용량이 연간 13.2%씩 약 1조원 규모로 증가하고 있으며 처방전당 약품목수도 외국의 2배에 달할 정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형제들과의 소송전과 관련해 삼성그룹이 “CJ그룹과 전면전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인용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지난 29일 삼성사장단회의가 끝난 뒤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한 삼성가의 상속재산 분쟁에 대해 “25년전에 선대 회장의 유지에 따라 경영권이 상속됐다”면서 “그 문제는 다 정리됐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회장부터 전 임직원이 앞만 보고 달려가도 어려운 게 경영환경”이라면서 “이런 소송이 제기되니까 안타깝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이맹희씨에 이어 이숙희씨까지 소송전에 뛰어든 것에 대해 이 부사장은 “소송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가 하는 과정을 3자의 시각에서 봐 주면 좋겠다”며 “소송의 구조를 봐 주면 어떨까 싶다”고 답해 최근의…
외환은행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새봄 판타지로 ‘63씨티 BIG3-만원의 써프라이즈’ 행사를 진행한다. 1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추운 겨울을 잊어버리고 새봄의 충만함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속 판타지 이벤트로 63씨티(서울 여의도 소재) BIG3 관람권을 외환카드 고객 본인은 1만원, 동반자의 경우 3인까지 30% 할인하여 이용 가능하다. 외환카드 전 고객(체크카드 포함)을 대상으로 3월말까지 진행되며 외환카드 회원은 전월 사용실적에 관계없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외환은행 카드마케팅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새봄을 도심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63씨티내의 다양한 시설 및 이벤트 등을 BIG3 관람권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며 “지난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추스리고 가족 또는 연인, 친구와 함께 도심에서 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하 SC은행)이 28일 오후 노사 대표자 교섭을 열고 2010~2011년 임금·단체협상을 전격 타결했다. SC은행에 따르면 지난 29일 리차드 힐(Richard Hill) 행장과 서성학 노조위원장은 조속한 협상 타결을 통해 최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우수하고 차별화된 은행으로 거듭나고 은행과 직원의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대승적인 타협을 이뤘다. 노사 대표는 직원의 성장과 복지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이미 공감대를 형성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2010~2011년 임단협에서 우선 합의했으며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한 사항들은 TFT를 구성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리차드 힐 행장은 “오늘 은행과 노동조합이 의미 있는 합의에 도달하기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난 몇 주에 걸쳐 노사는 모두가 만
대한항공이 장시간 지연이 불가피 했던 여객기의 정비를 위해 부품수송 제트기와 정비사를 현장에 급파했다. 부품의 긴급 수송을 위해 비즈니스 제트기를 띄운 것은 개항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29일 대한항공은 “갑작스런 버드스트라이크 발생으로 장시간 지연이 결정된 난디발 인천행 KE138편의 조속한 정비를 위해 오늘 오후 2시에 비즈니스 제트기를 긴급 투입해 총 4기의 엔진 팬 블레이드와 2명의 정비사를 급파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부품의 긴급 수송을 위해 비즈니스 제트기를 투입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비즈니스 제트기를 정기편으로 부품을 수송하기 위해서는 인천~시드니~오클랜드~난디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장시간 지연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KE138편의 조속한 운항을 통해 승객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결정에 따라 정비사와 부품을 비
국세청이 부유층의 탈세를 뿌리뽑기 위해 숨긴재산을 찾는 무한추적팀을 본격 가동에 나섰다. 28일 국세청은 이날 오전 종로구 수송동 청사에서 전국의 징세분야 간부와 소속직원 2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숨긴재산 무한추적팀’ 발대식을 가졌다. 이현동 청장은 격려사에서 “‘아무리 교묘하게 재산을 숨겨도 국세청이 반드시 찾아내어 끝까지 징수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숨긴 재산 무한추적팀 소속직원들이 열정과 사명감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숨긴 재산 무한추적팀은 기존의 체납정리 특별전담반을 17개팀 192명으로 확대 개편해 만든 것으로 전국에서 체납정리와 은닉재산 추적에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우수 인력으로 구성했다. 특히 지방청 징세법무국장 직속의 별도 조직으로 운영되며 서울청과 중부청에는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