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한미동맹의 상징인 경기 평택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전격 방문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낮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맞이하기 위해 캠프 험프리스를 찾았다고 밝혔다. 일본 방문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오께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고,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주한미군을 격려하고 한미 당국으로부터 안보 브리핑을 받은 뒤 장병들과 오찬을 하는 것으로 방한 첫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첫 방문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찾아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는 것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과시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장병들과 함께 오찬을 한다. 문 대통령은 오찬 뒤 청와대로 먼저 복귀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용산기지 방문을 거쳐 국빈 방한에 따른 청와대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청와대가 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를 다음주 중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청와대가 인사청문요청서를 제출하고 나면 국회는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이 기간에 국회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하면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기간을 정해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만약 재송부 요청 기간 내에도 국회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하면 대통령은 헌법재판관 임명이 가능하다.…
[KJtimes=김봄내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올라 7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8∼9일 성인 1천47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1.8%포인트(p) 오른 69.5%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지층 결집 효과 등으로 추석 연휴 직전의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70%대에 바짝 다가섰다.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부정평가는 0.4%p 내린 25.6%로, 모름 또는 무응답은 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경남·울산(74.8%·10.5%p↑), 광주·전라(85.0%·2.3%p↑), 대구·경북(58.4%·2.2%p↑) 등에서 올랐다. 반면 서울(67.8%·1.6%p↓)에선 소폭 내렸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53.8%·6.3%p↑), 50대(64.4%·4.4%p↑), 40대(79.6%·2.8%p↑), 30대(83.3%·2.7%p↑)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20대(71.9%·10.1%p↓)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여전히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
[KJtimes=김봄내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6일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마을인 경상북도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TK(대구·경북) 지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이날 낮 12시20분께 하회마을을 방문, 서애 류성용 선생의 종손인 류창해씨의 안내를 받아 마을 곳곳을 둘러봤다. 문 대통령은 서애의 유물을 전시 보존하고 있는 영모각, 서애의 종택인 충효당, 서애의 형인 겸암 류운룡의 대종택인 양진당 등을 관람하고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후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국가무형문화재 69호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신명나는 탈놀이 공연에 흥에 겨워 무대 한가운데로 나아가 어깨춤을 같이 추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하회마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부용대에 오르는 것으로 안동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후 4시20분께 귀경길에 올랐다.…
[KJtimes=김봄내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교통 통신원'으로 깜짝 변신했다. 2일 오전 10시 17분께 교통방송인 tbs 라디오의 추석특집 특별생방송에 6분가량 출연해 귀성길 고속도로 상황을 국민에게 전한 것.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궁내동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전화기를 들고 tbs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던 사회자와 통화하며 교통 상황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방송 사회자가 '문 대통령님'이라고 부르자 "예 안녕하세요. 문재인입니다"라고 답하며 육성이 전파를 타기 시작했다. 사회자가 '지금 어디시냐'고 묻자 "여기 지금 도로공사 특별교통 대책본부에 나와 있다"고 답했고, 이어 사회자의 '직접 현장을 두루 보시고 고속도로 상황을 말씀해주신다는데 전해달라'는 사인에 교통안내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즐거운 고향 가는 길 교통정보입니다"라고 운을 뗀 뒤 "지난 주말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됐는 데요, 연휴 3일째인 오늘부터 귀성차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시각 현재 가장 밀리는 고속도로는 역시 경부고속도로로, 부산 방향으로 서울요금소 이전부터 총 30여㎞ 구간이 정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 분기
[kjtimes=견재수 기자] ‘청념의 아이콘’이자 대한민국 NGO의 대들보 역할을 해온 3선 국회의원 출신, 안홍준 전 의원이 경상남도를 위해 마지막 인생을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안 전 의원은 최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메리어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쌓아온 국정경험을 고향 경상남도를 위해 봉사하는데 활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선, 오래전부터 비정부기구(NGO) 경험을 왕성하게 전개해 오면서 NGO 활동 당시 합리적 비판을 중시했으며 대안을 갖고 의견을 개진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낙동강 살리기 경남 총 본부 대표를 하며 55개 단체를 모았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 후에는 지방 분권운동 상임 대표로써 65개 단체를 모은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 성지를 자부하는 마산이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추진력을 갖고 깨끗한 정치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한 순간부터 정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보수의 결집’을 위해 탈당과 복당을 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안 전 의원은 “보수의 결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탈당, 복당을 하게 됐다”며 “지금도 당시의 결정에 자부심을 갖
[KJtimes=김봄내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대서양협의회(애틀랜틱 카운슬)가 시상하는 2017 세계시민상을 받고 "우리 국민은 '촛불혁명'으로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희망을 만들었다"며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법으로 위기의 민주주의를 구했다"고 밝혔다. 제72회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뉴욕 인트레피드 해양·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이 상을 지난 겨울 내내 추운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던 국민께 바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제협력·분쟁해결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대서양협의회가 수여하는 세계 시민상은 2010년 이래 세계 시민의식 구현과 민주주의 발전 등에 기여한 인사에게 주는 상이다. 문 대통령은 자신을 '촛불혁명으로 태어난 대통령'이라고 표현한 뒤 "한국의 민주주의는 국민주권의 완전한 실현을 위해 진전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은 촛불혁명을 통해, 헌법의 절차를 통해, 국민의 뜻을 배반한 대통령을 파면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법으로 국민의 뜻을 실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은 '민주공화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KJtimes=김봄내 기자]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31일 자신이 한 사업가로부터 명품 의류 등 수천만 원대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한 언론은 '이 대표가 20대 총선에 당선될 경우 사업 편의를 봐주겠다고 해서 그에게 수천만 원대 금품을 제공했다'는 한 사업가의 주장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먼저 이 사업가와의 관계에 대해 "(그가) 정치원로를 통해 '언론계·정치권 인맥이 두터운 동향인인데 자원해 돕고 싶다'며 (나한테) 접근해 와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선 "수시로 연락해 개인적으로 쓰고 갚으라고 해 중간중간 갚기도 하고 빌리기도 하는 방식으로 지속하다 오래전에 전액을 다 갚았다"고 설명했다. 또 "물품은 '코디 용품'이라며 일방적으로 들고 왔고, 구입 대금도 모두 오래전에 전액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래전 (금품 부분은) 다 갚았는데도 무리한 금품 요구를 계속해 응하지 않았고 결국 언론에 일방적으로 왜곡해 흘린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의당은 25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이번 재판이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재판부는 오롯이 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한 판결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이번 사건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서 비롯된 정치적 사건으로 헌정 역사에 남을 중대한 재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정권이 바뀌어도 사법부의 독립성이 유지돼야 한다. 대통령 탄핵으로 정권이 바뀐 지금 시점에서는 특히 사법부의 독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판결이 오랜 정경유착의 오랜 부패사슬을 끊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대상자 72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25일 관보에 게재했다. 지난 5월 새 정부 들어 임명된 인사와 퇴임한 인사의 재산이 공개된 것이다. 먼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재산은 64억7천195만원이다. 대부분이 배우자의 재산이고 본인의 재산은 예금 2억7천621만5천원이다. 윤 검사장의 부인은 수십억대의 자산가이며 2012년에 결혼했다. 배우자의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주상복합 12억원, 가락동 아파트 2억3천400만원, 토지 1억9천544만1천원, 배우자의 예금 28억2천656만원, 배우자의 사인간 채권 20억원 등이다. 국정원 서훈 원장의 재산은 36억5천601만6천원, 서동구 1차장은 4억7천409만2천원, 김준환 2차장은 15억1천370만1천원, 김상균 3차장은 7억8천822만7천원이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의 재산은 11억9천378만2천원이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억4천994만4천원, 통일부 천해성 차관은 19억2천822만원, 조현 외교부 2차관의 재산은 3억7천245만6천원이다. 황규복 서울시의회 의원은 16억6천525만7천원, 이석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15억3천915
[KJtimes=김봄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만기 출소와 관련해 "향후 사법정의가 바로 설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억울한 옥살이에서도 오로지 정권교체만을 염원한 한 전 총리님,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때 추모사를 낭독했다는 이유로 한 전 총리를 향해 이명박정권 하에서 정치보복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1차 곽영욱 재판 실패 후 박근혜 정권하에서 기어이 징역 2년이라는 선고로 피눈물 나는 고통의 시간을 감내해 온 한 전 총리의 석방에 먼저 죄송함과 미안함부터 전한다"며 "일부 정치검찰의 무리한 기소는 검찰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한 전 총리에 대한 2번째 재판은 검찰의 기소독점주의와 더불어 잘못된 재판이라는 점을 만천하에 보여준 사건"이라며 "정치탄압을 기획하고 검찰권을 남용하며 정권에 부화뇌동한 관련자들은 청산되어야 할 적폐세력"이라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정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시장 변수로 작용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다. 정부는 11일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열린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에서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위협에 따른 금융시장·실물경제 영향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북한의 괌 포위 사격 위협 등으로 금융 및 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북한의 추가도발과 주변 관련국 대응 등 향후 정세의 흐름이나 깊이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정부 각 기관은 높은 경각심으로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국내외 금융시장·실물경제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상징후 발생 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른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에 국무총리, 부총리, 검찰총창, 육군참모 총장 모두 광주일고 출신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을 이끄는 이낙연 총리는 서중·일고 45회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 총리보다 2년 선배인 43회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55회다. 8일 임명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문 총장보다 1년 선배인 54회다. 국무총리, 부총리, 검찰총장, 육군참모총장이 '동시에' 같은 고등학교 출신인 것은 역대 정부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일고는 1920년 5월 개교해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있다.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퍼져나간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발상지다. 메이저리그 출신인 김병현, 서재흥, 최희섭, 한국 프로야구 최고스타 선동열, 이종범 등을 배출한 야구 명문이기도 하다.…
[KJtimes=견재수 기자]바른정당은 13일 언론인 출신의 박종진 전 앵커가 우수인재 영입 1호 인사로 입당한다고 밝혔다. 박 전 앵커는 MBN 출신으로, 채널A에서 메인뉴스 앵커와 '박종진의 쾌도난마'를, TV조선에서 '강적들', '대찬 인생', '박종진의 라이브쇼' 등의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 중이다. 박 전 앵커는 이날 오전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입당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앞으로 당 조직강화특위 위원으로 활동한다.…
[KJtimes=견재수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상승해 2주째 8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천4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비율은 83%로 1주 전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문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9%였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50%로 가장 높았다. 자유한국당은 10%의 지지율을 얻었고,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각각 8%, 6%였다.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으로 내홍을 겪은 국민의당은 4%로 꼴찌를 기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