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한국과 중국 간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이 성사됐다. 한국은행은 13일 중국과 원·위안 통화스와프 협정이 연장됐다고 밝혔다. 기존 계약이 유지되는 것으로 규모는 560억 달러로 변동이 없고 만기도 종전처럼 3년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와 김동연 경제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중 통화스와프 만기일(10일)에 연장을 최종 합의했으며 기술적 검토를 거쳐서 이날 공표한다고 밝혔다.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은 비상시 원과 위안을 상대국 통화로 바꿔주는 내용이다.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고 미국 등 주요국이 돈줄을 죄는 상황에 중국과 통화스와프 협정은 한국 경제에는 요긴한 비상 대책이다. 만기일이 지나도록 양국이 만기 연장 여부를 공개하지 않아서 사드갈등과 관련해 어려움이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이번 한중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이 사드갈등으로 냉각된 양국 경제협력 관계를 다시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와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증권사가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한국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는데 이는 최근 앞다퉈 목표주가를 올리는 다른 증권사들과 정반대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의견 제시는 내년 이후 반도체 수익성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세계반도체시장통계(WSTS)에 따르면 8월 전 세계 D램 출하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16.2% 증가했고 최근 3개월 출하량 증가율 평균도 16.8%로 공급 증가율(19%)을 밑돌고 있으며 최근 가격도 꾸준히 올라 D램을 탑재하는 제품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키움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를 7000원에서 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3분기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6% 감소한 109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 노선 입·출국 수요 둔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일본
[KJtimes=김승훈 기자]녹십자[006280]와 한국토지신탁[03483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NH투자증권은 녹십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370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으로 각각 예상되고 전 사업부문에서 실적이 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내수부문 매출은 혈액제제 899억원, 백신제제 833억원, 전문의약품(ETC) 674억원, 일반의약품(OTC) 212억원, 수출부문 매출은 혈액제제 243억원, 백신제제 151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한국토지신탁의 목표주가를 4300원에서 4800원으로 올렸다. 이 회사가 하반기 사상 최대의 수주 실적으로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대신증권은 3분기 신규 수주 규모가 700억원으로 2015년 4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1% 증가한 458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연간 매
[KJtimes=김승훈 기자]SKC코오롱PI[178920]가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한화투자증권은 SKC코오롱PI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처럼 ‘매수’와 3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546억원과 152억원으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74%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병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5G 통신장비 등에 사용되는 PI필름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어 전방 산업의 환경도 매우 우호적”이라며 “작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한 신규 라인은 조만간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 라인 증설 주기도 단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올해도 작년과 유사한 65%의 배당 성향을 견지한다고 가정하면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2.2%으로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8월 18일 교보증권은 SKC코오롱PI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깜짝 실적을 낸 데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KJtimes=장우호 기자]아태지역 다국적 생명보험사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차태진)은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전면 구축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AIA생명에 따르면 미래형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은 한국 진출 3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보험, 그 이상을 넘어(Beyond Insurance)'라는 비전의 실행전략 중 하나로 지난 2년간 내부 전산망을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이터센터 현대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가상이미지, 셀프서비스 컴퓨팅, 보안, 플랫폼 리소스 등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주문형(On demand) 솔루션을 제공 받게 됐다. 앞으로 보다 신속하고 자유롭게 인프라를 확장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AIA생명은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구축으로 재해복구(DR)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진행되고 주전산센터와의 상호교차 백업 및 시스템 전면 이중화가 완료돼 이전보다 안전성과 보안성이 크게 높아졌다. 또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AIA생명은 올해 말 구축 예정인 인공지능(AI) 콜센터 'AI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모비스[012330]와 LG전자[0665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유진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7.1%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중국 법인의 판매 회복으로 이익 감소 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기아차의 중국 법인 판매는 지난달 신차 출시를 기점으로 회복의 계기를 맞이했으며 판매가 플러스로 전환하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2분기를 저점으로 가동률이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가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향후 미국의 세이프가드 발동 시 대응 전략을 이미 구축한 것이라는 판단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주가의 경우 미국 내 세탁기 세이프가드 이슈와 노키아-LG전자 특허권 로열티 비용 발생 등 악재를 상당 부분 반영했고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조정 시 매수 전략을 권고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작년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영
[KJtimes=김승훈 기자]오리온[271560]과 휴젤[145020]에 대해 증권사가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KB증권은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현재 주가(10일 현재 9만5000원)보다 낮은 8만5000원으로, 투자의견은 중립(HOLD)으로 각각 제시했다. 이는 이 종목의 주가 상승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KB증권은 휴젤의 목표주가를 70만원에서 67만원으로 낮추고 이 회사가 경쟁 심화로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보툴리눔 톡신(보톡스)의 수출 성장세는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경쟁업체가 7월부터 내수 물량을 늘려 이에 따른 가격 인하 영향이 예상된다며 필러도 경쟁 심화에 따른 성장 둔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사드 배치 이슈 이후 중국 법인의 실적 악화에도 주가 흐름이 견조했다”며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는 기대감, 지주사 전환 이슈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4분기 중국 법인의 매출 감소 폭은 3분기보다 확대될 전망이고 중국 영업환경이 정상화되지도 않았고 구조적인 주가 상승을 낙관하기 이르다”면서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은 10월 어떤 분야의 종목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 11일 대신증권은 이달 말까지 실적 상향조정이 이어지는 반도체와 에너지, 화학, 소프트웨어 종목에 집중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그러면서 코스피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7% 증가할 것이라며 정보기술(IT)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성장과 지난해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의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차와 만도의 중국공장 판매·가동률 회복을 근거로 자동차 업종이 최악의 상황을 통과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업종의 최선호주로 만도와 현대위아[011210]를 꼽았다. 두 종목의 투자의견은 ‘매수’이고 목표주가는 각각 29만500원과 9만1000원이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전망 상향조정은 반도체와 에너지가 주도하고 있다”며 “3분기 영업이익 시장기대치가 1% 이상 상향조정된 업종은 에너지, 조선, 화학,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5개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이 중 4분기 실적 시장기대치도 동시에 상승하고 있는 반도체와 에너지, 화학, 소프트웨어 종목에 10월 말까지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3분기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은(은행장 이광구)은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 9월 25일 현지 인도네시아중앙은행으로부터 모바일뱅킹 서비스 관련 인가를 승인 받아, 전용 모바일 앱(BWS, Bank Woori Saudara)을 통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10일부터 제공한다. 고객은 BWS에서 정기예금 가입, 계좌조회, 계좌이체, 공과금 수납을 할 수 있고, 특히 휴대폰 요금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2016년 11월부터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도입하여 인터넷뱅킹에서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였고, 위비톡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은행상품 소개, 환율 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오프라인 접근성이 낮고, 휴대폰 보급률이 높아 모바일뱅킹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K-POP 등 한류 콘텐츠를 모바일뱅킹을 통해 제공하는 등 차별적 영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KJtimes=김승훈 기자]“연휴는 끝났다.” 최장 열흘에 달하는 추석 연휴가 끝났다. 이에 따라 주식투자자들 사이에는 향후 증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면 증시전문가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10일 유안타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 글로벌 증시가 호조를 보였고 이제 국내 증시가 이를 따라잡기 위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연휴 기간 주요국의 거시경제 지표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며 높아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감에도 리스크 지표들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이 그 판단 근거라고 설명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한미 양국이 지난 4일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절차 추진에 합의한 데 대해 미국이 자동차와 철강 산업의 적자문제를 협상 의제로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미국의 무역적자가 대부분 제조업에 기인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미국은 자동차, 철강 등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문제 협상에 대한 의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같은 날, 교보증권은 올해 3분기 코스피 기업의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가 최근 계속 내려가고 있다고 봤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51조5000억원으로 전주보다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가 3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KTB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반도체 가격 강세로 3분기 매출액이 직전 분기보다 18.6% 오른 7조9397억원,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3조9475억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4분기에도 매출액은 9.8% 오른 8조7214억원,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4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 같은 호실적 전망의 근거로 중화권의 스마트폰과 PC, 서버향 반도체 수요에 따른 반도체 가격 강세, 내년 D램(DRAM)과 낸드(NAND) 수요 증가 예상 등을 꼽을 수 있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 반도체 가격이 상승했는데 SK하이닉스 실적에 대한 시장기대치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빠르게 상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반도체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의 호황이 연말까지 이어지면서 이를
[KJtimes=김승훈 기자]SK이노베이션[096770]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NH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8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 좋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정제마진이 강세를 보이고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이 반영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한 1조51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현대차투자증권은 세아베스틸]이 3분기에 탄탄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비수기임에도 판매량이 50만t 수준을 보이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판매량이 탄탄한 배경은 기계와 건설 중장비 수요 호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재고평가이익 규모는 줄겠지만 석유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정제마진 강세로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949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정제마진 강세는 글로벌 공급 증가 제한 때문으로 중장기 마진 강세가
[KJtimes=김승훈 기자]SPC삼립[005610]와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KB증권은 SPC삼립의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다만 정부 규제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를 고려해 성장성에 반영했던 할증 요인을 제거했다며 목표주가는 21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같은 날, 키움증권은 LG이노텍이 4분기와 내년 실적 전망이 밝다며 저가매수 기회라고 밝히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22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아이폰X 출시 지연과 아이폰8 판매부진 우려가 더해져 LG이노텍의 주가가 단기간 급락했는데 실제로 아이폰X 부품 출하 지연은 3분기 실적 부진으로 반영돼 이번 조정은 타당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SPC삼립은 살충제 계란 여파, 고용노동부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에 대한 불법 파견 판정 등 최근 연이은 악재로 최근 3개월간 주가가 33.4%나 하락했다”며 “고용노동부의 지시는 가맹사업법 규정에 비춰볼 때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설령 제빵기사에 대해 직접 고용이 이뤄지더라
[KJtimes=김승훈 기자]OCI[010060]와 S-Oil[010950]에 대해 SK증권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SK증권은 OCI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에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724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컨센서스(397억원)보다 82.6% 많은 수준으로 폴리실리콘과 화학 부문이 호실적의 요인”이라며 “특히 폴리실리콘은 여름 비수기임에도 1㎏당 가격이 13.9달러에서 이달 20일 현재 16.7달러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인수를 완료한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설비의 물량 효과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다만 폴리실리콘 가격이 미국의 보호무역 이슈로 급상승했지만 구조적인 수급개선 효과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SK증권은 S-Oi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허리케인 ‘하비’ 이후 나타난 정제마진과 유가 상승에 힘입어…
[KJtimes=김승훈 기자]은행주의 하락은 단순 차익 시현 때문으로 보인다며 관련 종목에 대한 매수세를 유지하라는 제안이 나왔다. 27일 유진투자증권은 이 같은 제안을 내놓고 3분기 은행주의 순이익은 작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15.4%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증권매각이익이 추가로 발생한다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뛰어넘을 전망이라며 관련 종목의 적극 매수를 제안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이틀 동안 은행주가 4.0% 하락했는데 주가 하락 이유가 명확하지 않고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시현으로 해석된다”며 “부동산 규제 강화로 인한 대출 둔화는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고 연체 가산금리 인하 영향도 시중은행 전체에 400억원 수준으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인터넷전문은행 출범도 상장 은행 손익에 끼치는 영향이 미미해 차익 시현 이외에 은행주의 급락 이유는 크지 않다”면서 “수급 측면에서도 올해 들어 외국인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6000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이 중 2조8000억원은 은행주 매수에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가가 하락한 지난 이틀간은 외국인이 은행주를 53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며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