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가 28일 포항 시그노드코리아 본사에서 2024년 동반성장지원단 킥오프(Kick-off)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을 비롯해, 시그노드코리아 김한준 대표, 동양제지공업 이의범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성과와 올해 컨설팅 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의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8명의 포스코 베테랑 직원들이 기술개발이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회사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포스코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안전·에너지 등 ESG 현안 해결 △설비·공정 개선 △기술개발·혁신 등 부문에서 컨설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00여 곳의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수행된 과제도 약 300건에 이른다. 포스코에서 발생하는 슬래그를 가공해 레미콘 혼화재를 생산하는 업체인 ‘스타머트리얼’은 급등한 LNG 요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의 도전과 혁신 DNA가 회사 밖에서도 싹을 틔울 전망이다. 약 6개월 간의 육성 과정을 거친 LG전자 사내벤처들이 스핀오프 자격을 갖추면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결정된 6개 팀의 데모데이(Demoday)*를 열고, 스핀오프 자격을 갖춘 5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팀은 ▲새로운 기술로 기업 고객에게 혁신을 제공하는 ‘신선고’·‘엑스업’, ▲ESG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과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동시에 추구하는 ‘파운드오브제’, ▲모든 고객에게 일상 속 혁신을 제공하는 ‘큐컴버’·‘마스킷’ 등이다. 선발에는 사내벤처 아이템의 사업적 가치,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솔루션의 타당성, 이를 통해 예상되는 변화 수준, 사업 실행을 위한 팀의 역량 등이 다각도로 고려됐다. 각 팀과 초기 투자 금액 등 구체적인 스핀오프 조건을 합의하고 올해 상반기 중 분사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스튜디오341’은 금성사 창업 당시의 도전·혁신 정신을 계승할 사내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LG전자가 지난해 6월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1958년…
[KJtimes=김봄내 기자]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인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월드서프리그(World Surf League, WSL),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treet League Skateboarding, SLS), 프로 브레이킹 투어(Pro Breaking Tour, PBT)와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인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적극 확대하고자 최근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서핑·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의 대표 글로벌 리그와 협력하게 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서핑·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선수들과 팬들이 보다 즐겁게 스포츠를 즐기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스포츠를 알릴 수 있도록 주요 국제 대회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견재수 기자] 유전체분석 전문기업 '디엔에이링크(대표 이종은)'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배임 의혹에 휩싸이는 분위기다. 이종은 대표의 아들이 총괄하는 미국 법인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동안 디엔에이링크[127120]는 경영권 분쟁, 인수합병 등 끊임없는 잡음에 노출되며 주주들과의 분쟁이 극에 달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배임설까지 제기돼 의혹 해소에 소극적일 경우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28일 재계와 본지 취재를 종합해 보면, 디엔에이링크는 지난 2013년 미국 샌디에고 현지에 ‘DNA Link USA, Inc.’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개인유전체분석사업(DNAGPS), 개인식별칩 판매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2년 안에 3000만 달러를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하지만 최근 본지 취재 결과 이종은 대표의 아들 이모 상무가 미국법인의 영업을 담당하며 동시에 대표자로 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사이 연구소는 철수했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미국법인을 총괄하는 대표자는 이모 상무(이종은 대표의 아들)로, 미국 진출 이후…
[kjtimes=견재수 기자]유전체분석 전문기업 '디엔에이링크(대표 이종은)'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배임 의혹에 휩싸이는 분위기다. 이종은 대표의 아들이 총괄하는 미국 법인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동안 디엔에이링크[127120]는 경영권 분쟁, 인수합병 등 끊임없는 잡음에 노출되며 주주들과의 분쟁이 극에 달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배임설까지 제기돼 의혹 해소에 소극적일 경우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28일 재계와 본지 취재를 종합해 보면, 디엔에이링크는 지난 2013년 미국 샌디에고 현지에 ‘DNA Link USA, Inc.’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개인유전체분석사업(DNAGPS), 개인식별칩 판매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2년 안에 3000만 달러를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하지만 최근 본지 취재 결과 이종은 대표의 아들 이모 상무가 미국법인의 영업을 담당하며 동시에 대표자로 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사이 연구소는 철수했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미국법인을 총괄하는 대표자는 이모 상무(이종은 대표의 아들)로, 미국 진출 이후 연구소는 철수했고, 영업업무는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
[KJtimes=김지아 기자] 봄바람에 어우러진 '예측 불가능한 사고'를 대비하려는 한국마사회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벚꽃축제와 야간경마 시행을 한 주 앞두고 정기환 회장을 필두로 23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빙기 집중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해빙기인 봄철은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으며 지반이 약화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 이에 정기환 회장은 경주마들이 살고 있는 마사지역 등을 중심으로 지반 침하·균열, 사면 붕괴로 인한 낙석, 시설물 전도등 해빙기 주요 위험 요소들을 집중 점검했다.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한 정 회장은 시설 및 안전 관리자들에게 "해빙기 사고에 대비해 주기적인 점검을 시행하고, 사소한 위험 요소라도 절대 지나치지 말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 회장은 3월 29일부터 시작되는 렛츠런파크 벚꽃축제와 야간경마에 대비해 안전대책 강화를 주문했다. 정 회장은 "수도권 대표 벚꽃 명소가 된 렛츠런파크 벚꽃축제와, 이와 함께 시작되는 야간경마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된다"라며 "고객 이용 시설물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요원 배치 및 전 직원 응급구조 매
[KJtimes=김지아 기자]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2주간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과 불법경마 근절을 위해 '국민참여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동 캠페인은 최근 불법도박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불법경마의 폐해를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연 25만명 이상 방문하는 서울경마공원 벚꽃축제 기간에 진행돼 보다 많은 국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마사회 관계자는 "마사회 홈페이지에서 불법경마 관련 O/X 퀴즈, 초성퀴즈 정답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캠페인 기간 중 토·일 경마일에는 오프라인 홍보부스, 초보교실 행사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액으로 즐길 수 있는 합법 경마를 알리는 등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6월 온라인 마권발매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온라인 경마의 건전한 정착 및 신규고객의 불법경마 접근 차단을 위해 마사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마사
[KJtimes=김지아 기자] 미국에서 글로벌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머그잔 수십만 개가 리콜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유명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의 머그잔 수십만 개가 리콜된다는 소식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AP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에 따르면, 스타벅스 머그잔으로 일부 사용자가 화상이나 열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리콜을 진행한다. 이 머그잔은 스위스 식품 기업인 네슬레가 만들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타깃과 월마트 등 미 전역에서 판매됐다. 판매된 수량은 44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해당 머그잔을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뜨거운 액체를 채우면 과열되거나 깨져 화상과 열상 위험이 있다고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까지 이 머그잔으로 인해 화상 등 모두 12건의 사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위원회는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머그잔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해당 머그잔을 구매처에 반품하거나 네슬레 USA에 연락해 전액 환불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KJtimes=김지아 기자] 일본여행이 한창이지만 여행객들이 주의해야 할 일본 약품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 고바야시제약의 '붉은 누룩'(紅麹)을 섭취하고 신장병 등이 걸려 입원한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이 제품을 식품 원료로 사용한 기업만 50여 곳에 달해 일본 보건 당국에도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6일 NHK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고바야시제약은 25일 "붉은 누룩 성분을 포함한 건강식품을 섭취한 사람 20명이 새롭게 입원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붉은 누룩을 먹고 입원한 환자 수는 총 26명으로 늘어났으며, 피해가 잇따르면서 이를 공급받은 업체들도 관련 식품에 대한 리콜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 붉은 누룩은 쌀 등 곡류 곰팡이의 일종인 '홍국균'을 번식시켜 만든 것으로 선명한 붉은색이 특징이다. 예전부터 다양한 식품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함유된 '로바스틴'(Rosuvastatin)이란 성분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고바야시제약은 '붉은 누룩' 원료를 자사의 영양제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 업체 등 52곳에 공급해 왔으며 이를 이용해 만든 식품이 술과 된장, 과자, 젓갈 등
[KJtimes=김지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3월 들어 네번째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난 3월 18일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 발표한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업계 등의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 농진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한국식품산업협회, 육류유통수출협회, 도매시장법인, 대형마트 3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3월 들어 정부의 비축 물량 방출, 할당관세 물량 공급 확대,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지원 확대 등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으로 3월 하순 주요 농축산물의 소비자가격은 전월 대비 사과 16.3%, 대파 37.6%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유통업체의 판매 정상가격을 낮추기 위한 납품단가 지원 관련, 정부는 3월 18일부터 대상품목을 기존 13개에서 21개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품목별로 최대 2배까지 확대하되, 품목별 수급 여건 및 가격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3월 22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3월 1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시각 즈음 유튜버 '인범TV'는 나스닥 선물거래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는 물가지수 발표 직전 매도 포지션을 종료하고자 했으나,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에서는 '시스템 작업으로 인해 업무가 잠시 중단되고 있습니다'는 문구와 함께 주문이 실행되지 않았다. 그 직후 물가지수가 예상치보다 낮게 발표되며 나스닥 지수는 급등하며 매도 포지션에 손해를 입혔다. 결국 그는 손해가 더 불어나기 전에 시장가로 손절매를 해야만 했다. 인범TV가 사용한 HTS는 KB증권의 H-able로, KB증권 측은 첫 번째 전화 문의에 대해 '스탑 주문을 낸 흔적이 없다'고 답했다. HTS상에 전산 장애가 생겨 매도 흔적이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다행히 인범TV는 생방송 녹화본이 유튜브 상에 존재했기 때문에 주문 내역으로 인정되기에 무리가 없었다. 이후 KB증권측은 인범TV와의 전화 통화에서, 전산 장애로 주문하지 못해 발생한 손해를 보상해 주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별도의 사은품도 제공할 것이며, 보상절차를 진행할 테니 유튜브에서 해당 영상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민원을 증권사에 직접 제기했을
[KJtimes=김승훈 기자] HD현대 권오갑 회장이 조선소 생산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HD현대는 27일 권오갑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으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의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42명이 참석했으며, 권오갑 회장 외 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 HD현대미포 김형관 사장 등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오갑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하며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위로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생활 및 행정 전반에 걸친 통역 지원과 직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한국어 교육 등 회사의 다양한 지원책 덕분에 적응이 한결 수월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HD현대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사내에 ‘외국인지원센터’를 설치하고 8개국어를 구사하는 통역 지원 인력을 상주시켜 외국인 근로자들의 소통을 돕고 있다. 한식이 입에 맞지 않거나 종교적 이유로 특정 식재료를 먹지 못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KJtimes=김봄내 기자]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27일 삼일빌딩(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 중간배당 관련 정관 변경,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심의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보유 사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집행해 ‘AI 컴퍼니’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을 주주들에게 밝혔다. 전년 실적과 관련 SK네트웍스는 렌탈 자회사의 견조한 성과와 워커힐의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연결 기준 매출 9조1339억원, 영업이익 2373억원을 거뒀다(매출: 전년 대비 3.1% 감소, 영업이익: 전년대비 33.6% 증가). 워커힐이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호텔 및 공항서비스 활성화 성과를 거뒀으며, NFT 멤버십과 미디어 연계 상품 등 기술 접목 서비스를 선보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렌터카는 중고차 해외판매 채널 확대로 수익력을 높였으며, SK매직의 경우 미래 성장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또한 국내 데이터 솔루션 선도 기업인 ‘엔코아’를 인수하고, AI 중심 기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한 한 해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SK네트웍스는 본·자회사의 사업과 투자 등으
[KJtimes=김봄내 기자]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1월 발표한 총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1994억 규모의 ‘공통 프로그램’을 실시 중인데 이어, 1563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안정 자율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은행 자체 프로그램’ 938억원과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을 포함한 625억원 규모의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나은행의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생활비 지원(300억원 규모, 2024년 2월 지급완료) △고효율 에너지기기·디지털기기 교체 지원 △경영컨설팅 비용 지원 △보증기관 보증료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 대상 임차료 지원 △청년 및 고령층을 위한 생활안정자금 1인당 20만원 지급 △금리 4% 초과분에 대한 최대 300만원의 대출이자 캐시백 △신용회복 성실 상환자 20만명 앞 신용·체크카드 발급 보증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사업 분야별로 추진 중인 상생금융 업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2024년 조직개편에서 ‘상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내 채용 및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8천명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동시에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궁극적인 비전과 연결돼 있다. 현대차그룹은 모든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 수단을 비롯해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를 개발해 고객에게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SDV(Software-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차세대 모빌리티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한 인류 삶의 질을 본질적으로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