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이케아 강동점 4월 17일 오픈, 서울 첫 매장

[KJtimes=김봄내 기자]이케아 코리아가 오는 417일 서울 첫 이케아 매장인 이케아 강동점을 열고 도심 가까이에서 만나는 맞춤형 홈퍼니싱 경험을 제공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11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이케아 강동점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이케아 강동점을 최초로 공개하는 가운데 주요 특징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케아 강동점은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케아 홈퍼니싱 경험을 제공한다. 고덕비즈밸리 내 상업·업무·문화 복합 시설인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지상 1~2층에 걸쳐 조성된 이케아 강동점은 이케아를 상징하는 단독 대형 매장 형태의 블루박스(blue box)’를 벗어나 도심 복합 쇼핑몰에 위치한 새로운 포맷으로 다양한 고객을 만난다. 또한,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상일동역 등 대중교통과 함께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과 인접한 뛰어난 교통 인프라를 갖춰 강동구를 포함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이케아 강동점은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 홈퍼니싱과 함께 나만의 개성이 담긴 집을 꾸밀 수 있도록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합리적인 가격의 홈퍼니싱 제공에 집중한다. 전 제품 배송 및 픽업 옵션을 제공하는 가운데 7400여개 제품을 쇼룸 등을 통해 전시하고 3700여개 제품을 매장에서 즉시 구매 가능하도록 선보인다. 누구나 낮은 예산으로도 꿈꾸던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침실, 거실 등 특정 공간을 위한 홈퍼니싱 솔루션을 최적의 가격으로 제안하는 쇼룸도 마련했다. 20~30평대 아파트 및 오피스텔, 강동구 주민 등 실제 사람들의 집에서의 생활을 반영한 맞춤형 홈퍼니싱 솔루션도 만날 수 있다.

 

즐겁고 편리한 홈퍼니싱 쇼핑 경험에도 초점을 맞췄다. 독특한 건축 구조의 계단과 함께 이케아 코리아 매장 중 가장 큰 50석 규모의 스웨디시 카페600석을 갖춘 스웨디시 레스토랑에서는 이케아 강동점 단독 메뉴인 피타 브레드 미트볼, 치아바타 샌드위치 2, 단백질 베이글 2종 등을 선보이며 쇼핑에 즐거움을 더한다. QR코드를 활용해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헤이(Hej) 푸드 오더를 비롯해 쇼핑 중 제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계산대에서 빠르게 결제를 마칠 수 있는 스캔하고 담기’, 쉽고 편리하게 제품 정보 검색 및 주문서 작성이 가능한 셀프 검색 및 주문키오스크 등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매장 내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해 편의성도 높인다.

 

사람과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노력도 이어간다.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등을 도입한 이케아 강동점은 친환경 건축 인증 브리암(BREEAM) ‘매우 좋음단계를 획득했으며, 서울 지역 가구 배송 100%를 전기차로 운영해 탄소 배출량 감축에 기여한다. 양질의 일자리 200개를 창출하는 가운데 직원의 43%를 강동구에서 채용하는 등 좋은 이웃으로서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을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매그너스 노르베리(Magnus Norberg) 이케아 강동점 점장은 도심 가까이에서 만나는 이케아 홈퍼니싱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영감 넘치는 홈퍼니싱 솔루션과 함께 오감이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사벨 푸치(Isabel Puig)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는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복합쇼핑몰 내 매장인 이케아 강동점은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이케아만의 옴니채널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 홈퍼니싱과 함께 더 좋은 집에서의 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단독] 사정당국,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무지개세무법인'…수사와 세무조사로 '정조준'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찰-검찰-국세청 '동시다발' 수사 진행 중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탄소중립+] 기후솔루션, "尹 탄핵 계기로 '기후실패 정치' 끝내고 '기후희망 정치'로 나아가야"
[KJtimes=정소영 기자] 기후 전문 시민단체 기후솔루션은 6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고 파면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이번 결정을 ‘기후실패 정치’와 작별하고 ‘기후희망 정치’로 나아가는 분기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솔루션은 “다가올 조기 대선에서 새로운 대통령은 2025~2030년의 임기를 기후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더 이상 위기를 방치하거나 악화시키는 지도자에게 허비할 시간은 없다”고 밝혔다. ◆"'대대왕고래 프로젝트(동해 가스전 개발)' 대표적인 기후정책 실패 사례" 이 단체는 전임 정부의 기후정책을 “낙제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2023년 발표된 탄소중립 기본계획에 대해 “산업 부문의 감축 목표를 대폭 완화해 온실가스 고착화를 방치했고, 연도별 감축계획은 2025년 이후로 떠넘겼다”고 지적했다. 배출권거래제 개편 역시 “배출권 과잉공급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소극적 조치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또한 기후솔루션은 전 정부가 추진한 ‘대왕고래 프로젝트(동해 가스전 개발)’를 대표적인 기후정책 실패 사례로 들며 “이 사업이 실제로 추진될 경우 향후 30년간 5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