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살다가 한번쯤’, ‘못해’, ‘Baby Baby’ 등을 히트시키며 국내 최고 감성보컬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포맨이 올 12월, ‘관객과 함께 올 한 해를 되돌아본다’는 콘셉트의 포맨의 2012 마무리 콘서트 ‘연말정산’을 연다.
올해 출시한 솔로앨범 ‘24’와 첫 단독 콘서트 ‘ALL MY 24’,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대중에게 ‘신이 내린 목소리’를 확실히 각인시킨 신용재를 필두로 허스키한 파워 보이스 영재, 감미로운 목소리 원주 등 세 남자가 오는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리는 포맨의 2012 마무리 콘서트 ‘연말정산’으로 팬들과 만난다.
이번 콘서트의 주요 키워드는 바로 소극장과 어쿠스틱, 그리고 관객과의 교감이다. 2008년 포맨 데뷔 후 400석 규모의 소극장 장기공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관객과 더욱 가깝게 호흡하고자 하는 포맨의 의지가 반영됐다. 또한 이 같은 소극장 공연의 분위기를 살려 기존에 발표했던 히트곡들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공연을 주최/주관하는 CJ E&M 측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시도하는 어쿠스틱 편곡에 포맨 멤버 모두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기타와어우러지는 포맨의 하모니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연 타이틀 명 그대로 한 해의 끝자락에서 포맨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관객 사연 이벤트’를 통해 지난 1년을 돌아보고자, 올 한 해 팬들에게 있었던 각양각색의 사연을 사전 접수, 공연 구성에 반영해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