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계획에 발전설비업체 수혜’ 전망

우리證, 두산중공업 신텍 BHI S&TC 등 제시

[kjtimes=서민규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내달 제6차 전력수급계획이 발표되면 석탄과 복합화력 발전설비 업체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29일 전망했다.

 

하석원 연구원은 전력수급계획안에서 원자력 발전 비중은 점차 낮아지고 석탄, 복합 발전 비중은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계획에 포함될 신규 발전소 건설 규모가 50GW(기가와트)로 추정되는데 이 중 석탄발전이 20GW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이에 따라 석탄발전소 건설비용의 20%가량을 차지하는 보일러 제조업체인 두산중공업, 신텍과 복합화력 기자재 업체인 BHI, S&TC를 수혜 예상 종목으로 제시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