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은 11일 밤 9시30분 '2010 대한민국 애국심을 말하다'를 주제로 생방송 토론을 벌인다.
제작진은 10일 "연평도 포격 이후 더욱 고조된 북한의 안보 위협에 '애국심'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젊은 세대의 안보 불감증을 비판하는 목소리와 지나친 안보교육이 신공안정국을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철저한 안보 교육이 앞으로의 국가 위협에 대한 확실한 대비책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과거를 돌아볼 때 안보교육 강화는 자칫 전체주의로 흐를 수 있으며 정치적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방송에는 유동렬 치안정책연구소 선임연구관,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 서화숙 한국일보 심의실장, 탁현민 성공회대(문화대학원) 교수가 출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