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 중국 경기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국내 철강 종목이 강세다
. 최근 중국 증시가 반등한 데 따른 것.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오전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51% 상승한 33만6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영흥철강도 전 거래일 대비 1.89% 상승한 1890원에 거래됐다.
현대제철은 0.12% 오른 8만3100원에, 세아베스틸도 2.57% 상승한 2만7950원에 거래됐다.
이날 KDB대우증권 전승훈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중국 고로철강 업체들의 톤당 평균 열연 마진(이윤)이 올해 최고수준을 웃돌았다”면서 “이는 실수요 등이 개선되기 시작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