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가스전 발견 가스공사 투자심리 긍정 영향”

가스 발견~상업 생산 기간 너무 길어 ‘불확실성’ 동반

[kjtimes=서민규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모잠비크 가스전 발견이 이 종목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가스공사가 이번에 모잠비크 북부해상 4구역 광구에서 발견한 가스의 양은 한국이 4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6Tcf(13000t) 규모이다.

 

7일 한국투자증권 윤희도 연구원은 가스공사가 올해에만 다섯 번째 모잠비크 가스전에서 가스를 발견했다. 가스전 발견 소식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그러나 가스 발견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가기까지 기간이 너무 길어 불확실성이 크다따라서 가스공사의 기업가치에 얼마나 기여할지 정확히 계산하기는 어렵다고 한 발 물러섰다.

 

윤 연구원은 가스공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유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