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모잠비크 가스전 발견이 이 종목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가스공사가 이번에 모잠비크 북부해상 4구역 광구에서 발견한 가스의 양은 한국이 4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6Tcf(1억3000만t) 규모이다.
7일 한국투자증권 윤희도 연구원은 “가스공사가 올해에만 다섯 번째 모잠비크 가스전에서 가스를 발견했다. 가스전 발견 소식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그러나 가스 발견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가기까지 기간이 너무 길어 불확실성이 크다”며 “따라서 가스공사의 기업가치에 얼마나 기여할지 정확히 계산하기는 어렵다”고 한 발 물러섰다.
윤 연구원은 가스공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