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ウル西脇真一】19日投開票の韓国大統領選で、最大野党・民主統合党の文在寅(ムン・ジェイン)候補(59)を全面支援すると表明した安哲秀(アン・チョルス)氏(50)が7日、2人の出身地、南部・釜山で初めて文氏と遊説した。今後、文氏が安支持層をどこまで取り込めるかが焦点となる。一方、与党セヌリ党の朴槿恵(パク・クネ)候補(60)はソウルなどで遊説し「理念も目標も違うのに手を結んだ」と文・安連合を批判した。
文氏と安氏は釜山中心部の地下街に姿を見せ、互いに手を取り支持者にアピール。安氏は「新しい政治の実現のため頑張る」とだけ述べた。
釜山はセヌリ党の地盤だったが、4月の総選挙で文氏が釜山の選挙区から出馬し初当選するなど、徐々に影響力が低下している。
一方、朴氏はソウルの市場前での遊説で「民生政策も対北朝鮮政策も違うのに一緒になって政権を取れば、権力争いと路線闘争に歳月を費やすだけだ」と批判した。陣営関係者は「緊張はしているが、今はやるべきことをやるだけだ」と淡々と話した。
民間世論調査機関リアルメーターが安氏による文氏の全面支援表明直後の6日夜に実施した支持率調査によると、朴氏49.5%対文氏45.3%と、5日より0.8ポイント差が縮まった。
毎日新聞 12月7日(金)20時8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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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선> 문씨와 안씨 공동 의기투합, 출신지 부산에서 유세
【서울 니시와키 신이치】 19일 투개표의 한국 대선에서 최대 야당인 민주통합 당의 문재인후보 (59)를 전면 지원 하겠다고 한 안철수씨 (50 )가 7일, 2명의 출생지, 남부 · 부산에서 처음 문 씨와 유세했다. 앞으로 문씨가 안 지지층을 어디까지 흡수 할지가 초점이 된다. 반면, 여당인 새누리 당의 박근혜후보 (60)는 서울 등에서 유세 "이념도 목표도 다른데 손을 잡았다"고 문 · 안 연합을 비판했다.
문씨와 안씨는 부산 중심부의 지하에 모습을 드러내며 서로 손을 잡고 지지자에게 어필. 안씨는 "새로운 정치의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고만 말했다.
부산은 새누리당의 지지 기반 이었지만, 4월 총선에서 문씨가 부산의 선거구에서 출마해 당선하는 등 점차 영향력이 감소하고있다.
한편 박씨는 서울의 시장에서 이뤄진 유세에서 "민생 정책도 대북 정책도 다른데 함께이 정권을 잡으면 권력 다툼과 노선 투쟁에 세월을 보내는 것 일뿐" 이라고 비판했다 . 진영 관계자는 "긴장하고 있지만, 지금은 해야 할 일을 할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민간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안 씨의 문후보 전면 지원 표명 직후 인 6일 밤 실시한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박씨 49.5 % 대 문씨 45.3 %로 5일부터 0.8 포인트 차이가 좁혀 졌다.
마이니치신문12월7일(금)20시8분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