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氏が朴氏を逆転=世論調査で初―韓国大統領選

 【ソウル時事】14日付の韓国紙・韓国日報によると、12日に実施した19日投開票の大統領選の世論調査で、最大野党民主統合党の文在寅氏の支持率が45.3%となり、与党セヌリ党の朴槿恵氏の44.9%をわずかに上回った。世論調査で文氏が激しく追い上げていたが、逆転したのは初めて。


同紙が今月3日に実施した調査では、朴氏47.9%、文氏42.1%だった。
文氏はソウルで朴氏を7.5ポイント上回るなど、首都圏で勢いを増している。年代別では、20~40代では文氏が、50~60代以上では朴氏がリードしている。出馬辞退した安哲秀氏の文氏支援が効果を上げているとみられる。
ただ、今回予想される投票率とほぼ同じ投票率だった2002年の大統領選の年代別投票率を当てはめると、朴氏が46.3%、文氏44.0%という結果になり、最後までどちらに転ぶか分からない大接戦になっている。 

 

時事通信 12月14日(金)10時56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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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후보 박후보 역전 = 여론 조사에서 첫 - 한국 대선

서울 시사 14일자 한국의 일간지인 한국일보에 따르면, 12일 실시한 19일 투개표 대선 여론조사에서 최대 야당인 민주통합당의 문재인후보 지지율이 45.3%로,  여당인누리당의 박근혜후보 44.9% 약간 웃돌았으며,  여론 조사에서 문후보 격렬히 추격 했지만 역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일보가 지난 3일 실시한 조사에서 박후보 47.9%, 문후보 42.1% 였다.
문후보 서울에서 박후보 7.5 % 상회하는 등 수도권에서 추진력을 얻고있다. 연령별로 20 ~ 40 대에서는 문후보 50 ~ 60 대 이상에서는 박후보 리드하고 있다. 출마를 사퇴한 안철수 문후보 지원이 효과를 거두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이번 예상 투표율과 거의 같은 투표율이던 2002년 대선 연령대별 투표율을 적용하면 박후보 46.3 %, 문후보 44.0%라는 결과가 나와  마지막까지 어느쪽이 우세일지 대접전이 되고 있다.

 

시사통신 12월14일(금)10시56분 배신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