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リーグ”韓国勢に挑む日系家電 「まだ一回」隙間にヒット狙い

日本の家電メーカーは海外勢との競争にさらされ、業績不振が目立つ。しかし、インドでは日本の技術への信頼が厚く、商品によっては韓国のサムスン電子やLGと互角かそれ以上の戦いをしている。日本の家電メーカー各社はインドで、どんな戦略を立てているのか。

昨年12月12日、インド北部ハリヤナ州ジャジャールにパナソニックの新たな生産拠点「パナソニック・テクノパーク」が完成した。エアコンや洗濯機を製造し、インド市場への切り込みを図る。2012年度のインドでの売上高目標は2千億円だが、15年度には5千億円を目指す。

インドの白物家電市場は数年前まで韓国勢の“牙城”となっていたが、パナソニックは10年に「インド・プロジェクト」を立ち上げ、現在はエアコンのシェアで15%まで上昇。業界トップで同19%のLG、サムスン電子、印ボルタスと肩を並べる「4強時代」に突入した。

パナソニック・インドの白物家電部門長、太田晃雄氏は「韓国の商品にインド人はサービスや品質で不満を持っている場合もある。親日家が多いので、日本の商品の方がブランドイメージがよく、値段が5~10%高くても売れる。1台目は韓国製を購入した人が多くても、2台目需要は取り込める」と話す。

では、韓国勢の強みは何か。即断即決で巨額の投資を行い、広告宣伝に資金をどっさり投入する大胆さだ。そんな韓国勢を太田氏は「メジャーリーグ」と指摘、「同じ土俵でばかり勝負しても勝てない」と話す。パナソニックがとるべき道は謙虚に市場を見て隙間を探すことだという。

一例が美容関連商品市場だ。女性が初めて使う機器の一つはヘアドライヤーだが、この分野に韓国勢は進出しておらず、インド市場の格好の攻めどころとなっている。この市場を取り込めば、将来、別の製品の販路拡大につながるとみている。

インドは人口12億を抱える大国だが、電化製品の普及率は洗濯機や冷蔵庫で20%、エアコンは2%だ。太田氏は「戦いは、野球でいえば一回表が終わったくらいで、韓国勢に支配されたとは思っていない。これからが収穫時だ」と展望を語った。

ソニーはここ数年、液晶テレビ市場でサムスン電子、LGとともにトップグループを形成。直近の半年間では販売シェアで25~30%を取り、単独1位を継続している。

ソニー・インディアの日比賢一郎マネージング・ダイレクターは「インドにおけるソニーの液晶テレビのシェアは、世界でもトップレベル。インドは有望な成長市場の一つ」という。

目指しているのは、若年層が多いこの国で、いったんソニー製品を購入した若者に将来も選んでもらうという「インド庶民とともに育っていく戦略」だ。同社は今年度、広告宣伝や販売員教育に55億ルピー(約86億円)を投資した。

デル、ヒューレット・パッカードとトップシェア争いを繰り広げているノートパソコン市場でも同様で、日比氏は「値段で勝負しない。単なる機能だけでもなく、所有する喜びを感じてもらうブランド戦略を実践していく」と強調した。

ソニーは今後、技術とブランド力を武器に、いわば「本丸」であるスマートフォン市場で販売を強化し、シェアで首位を走るサムスン電子に戦いを挑むという。新興国インドでの商戦は激しさを増すばかりだ。(ニューデリー 岩田智雄)

 

産経新聞 1月12日(土)7時55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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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리그" 한국제에 도전 하는 일본계 가전  "아직 한번" 틈새 히트 노려

일본의 가전 메이커는 해외 세력과의 경쟁에 노출되어 실적 부진이 눈에 띈다. 그러나, 인도는 일본의 기술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 상품에 따라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와 호각 또는 그 이상의 전투를 하고있다. 일본의 가전 업체들은 인도에서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을까.

지난해 12월 12일, 인도 북부 하리아나 주 쟈쟈루에 파나소닉의 새로운 생산 거점 "파나소닉 테크노 파크"가 완성 되었다. 에어컨과 세탁기를 제조하고 인도 시장으로의 침투를 도모한다. 2012년의 인도에서의 매출 목표는 2천억원이지만, 2015년도에는 5천억 원을 목표로한다.

인도의 백색 가전 시장은 몇 년 전까지 한국제의 "아성"이 강했지만, 파나소닉은 2010년에 "인도 프로젝트 '를 시작, 현재는 에어컨 점유율을 15%까지 상승. 업계에서 19%의 LG, 삼성 전자, 인도의 보루타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4강 시대' 에 돌입했다.

파나소닉 · 인도의 백색 가전 부문장, 오오타 아키오씨는 "한국제품에 인도 사람은 서비스와 품질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친일가가 많기 때문에, 일본 상품이 브랜드 이미지가 좋고, 가격이 5~10% 비싸도 팔린다. 첫번째 물건은 한국산을 구입한 사람이 많아도, 두번째 수요는 잡을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한국 기업의 강점은 무엇인가. 속단 즉결로 거액의 투자를하고 광고 선전에 자금을 듬뿍 투입하는 대담함이다. 그런 한국제를 오오타씨는 "메이저 리그" 라고 지적하고 "같은 씨름판 에서만 승부 한다면 이길 수 없다" 라고 말했다. 파나소닉이 취해야 할 길은 겸손하게 시장을보고 틈새를 찾을 것이라고한다.

예를들어, 미용 관련 상품 시장이다. 여성이 처음 사용하는 기기 중 하나는 헤어 드라이어이지만, 이 분야에 한국 기업이 진출 해 있지 않고, 인도 시장의 꾸밈시장의 공격 포인트이다. 이 시장을 손에 넣으면, 향후 다른 제품의 판로 확대로 이어질 것 으로 보고있다.

인도는 인구 12억을 안고있는 대국 이지만, 가전 제품의 보급률은 세탁기와 냉장고에 20%, 에어컨은 2%이다. 오오타 씨는 "싸움은 야구로 말하면 한 회초가 끝난 정도로, 한국제에 지배된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가 수확의 계절이다 "라고 전망을 밝혔다.

소니는 지난 몇년 동안 LCD TV시장에서 삼성전자, LG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 최근 반 년간 판매 점유율 25~ 30%를 가지고, 단독 1위를 이어가고있다.

소니 인디아의  히비 켄이치로 전무 디렉터는 "인도에 있어서의 소니의 LCD TV 시장 점유율은 세계 최고 수준. 인도는 유망 성장 시장 중 하나"라고 한다.

목표로 하고있는 것은, 젊은층이 많은 이 나라에서, 일단 소니 제품을 구입 한 젊은이에게 미래에도 선택해달라고하는 "인도 서민과 함께 성장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소니는 올해, 광고선전이나 판매원 교육에 55억 루피 (약 86억엔)를 투자했다.

델, 휴렛 팩커드와 점유율 다툼을 벌이고있는 노트북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히비씨는 "가격으로 승부하지 않는다. 단순한 기능 만도 아니고, 소유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브랜드 전략을 실천 해 간다 "라고 강조했다.

소니는 향후 기술과 브랜드력을 무기로 말하자면 "메인"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를 강화하고 점유율 선두를 달리는 삼성전자에 도전할 것이다. 신흥국 인도에서의 판매 경쟁은 치열 해지는 뿐이다.

(뉴 델리 이와타 토모오)

 

산케이신문 1월12일(토)7시55분 배신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