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朝鮮>中露への不満表す…「米標的核実験」明言

【北京・米村耕一】北朝鮮国防委員会が24日、国連安全保障理事会の対北朝鮮制裁強化決議に反発して出した声明は、今後行われる長距離弾道ミサイル発射実験や「高い水準の核実験」の狙いが米国に向けたものであることを明言しただけでなく、決議に賛成した中国やロシアへの不満を強く表す内容だった。

声明は「われわれが継続して発射することになる各種の衛星や長距離ロケット、われわれが行う高い水準の核実験が、米国を狙うことになるということを隠さない」と強調。「平和利用目的の人工衛星」と主張してきたこれまでの長距離弾道ミサイル発射実験も含め、核実験やミサイル実験などすべてが米国に届く核ミサイルの開発を目的としたものと事実上認めた形だ。

また、「世界の公正な秩序を立てるうえで先頭に立つべき大国までもが、米国の専横と強権に押されて守るべき初歩的原則も放棄している」と主張し、決議に賛成した中露の名指しを避けつつも批判した。

さらに、23日の朝鮮中央通信は、北朝鮮の金正恩(キム・ジョンウン)第1書記が整形手術を行ったとの韓国の報道を中国メディアが引用したことにも異例の非難を展開。安保理決議に賛成した中国への北朝鮮の不満を強く示した。

北朝鮮は昨年12月の長距離弾道ミサイル発射実験を「人工衛星打ち上げ成功」と位置づけ、金第1書記の功績であり、「国家の尊厳と栄誉を最高に高めた」との国内宣伝を繰り返してきた。声明文は打ち上げについて「敵対国の専門機関も姿勢を屈して(北朝鮮の)大きな成功を認めざるをえなかった」と強調している。こうした成果に対して制裁を加える安保理決議は、絶対に受け入れられないとの心情が、声明には色濃く反映されている。

 

毎日新聞 1月24日(木)21時29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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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러에 불만 나타내는 ... "미 표적 핵 실험" 명언

【베이징 · 요네무라 코우이치】 북한 국방위원회가 24일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대북 제재 강화 결의에 반발해낸 성명은 향후 열리는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과 "높은 수준의 핵 실험" 의 목적이 미국을 향한 것이라는 것을 선언했을뿐 아니라 결의에 찬성한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나타내는 내용이었다.

성명은 "우리가 계속 발사하게 된다. 각종 위성과 장거리 로켓, 우리가 할 높은 수준의 핵 실험이 미국을 노리 게된다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평화적 이용 목적의 인공위성" 이라고 주장 해 온 지금까지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을 포함한 핵 실험과 미사일 실험 등 모두가 미국에 도착 핵 미사일의 개발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사실상 인정한 형태이다.

또한 "세계의 정당한 질서를 세우는데 앞장서야 할 대국까지도 미국의 전횡과 강권에 밀려 지켜야할 초보적인 원칙도 포기하고 있다" 고 주장, 결의에 찬성한 중-러의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면서도 비판했다.

또한 23일 조선 중앙 통신은 북한의 김정은 제1서기가 성형수술을 했다라는 한국의 보도를 중국 언론이 인용 한 것에도 이례적인 비난을 전개. 안보리 결의에 찬성한 중국에 북한의 불만을 강하게 나타냈다.

북한은 작년 12월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을 "인공위성 발사 성공" 이라고 평가, 김정은 제1서기의 공적이며,"국가의 존엄과 영예를 한껏 고조시켰다" 고 국내 홍보를 반복 왔다. 성명서는 발사에 대해 "적대국의 전문 기관도 자세를 굴복 (북한의) 큰 성공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강조하고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제재를 안보리 결의는 절대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심정이 성명에는 짙게 반영되어있다.

 

마이니치신문 1월24일(목)21시29분 배신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