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ウル澤田克己】韓国の朴槿恵(パク・クネ)次期大統領は8日、新政権の首相として、検事出身の鄭�扶原(チョン・ホンウォン)弁護士(68)を指名した。新政権で青瓦台(大統領府)に新設される閣僚級ポストである国家安保室長には、陸軍参謀総長を経験した金章洙(キム・ジャンス)元国防相(64)が指名された。
新政権の首相候補としては先月、政権引き継ぎ委員会の金容俊(キム・ヨンジュン)委員長(74)が指名されたが、息子の兵役逃れ疑惑などが発覚したことで辞退に追い込まれていた。
正式な任命には、聴聞会を経ての国会同意が必要になる。国会の同意取り付けが難航する場合、首相任命は25日の大統領就任式に間に合わないことになりそうだ。
鄭氏は、社会的弱者に法律サービスを提供する大韓法律救助公団の理事長などを歴任。昨春の総選挙では、与党セヌリ党の公認候補を決める委員会の委員長を務めた。
一方、金氏の起用について与党関係者は「安保政策の司令塔に国防相経験者をあてることで、3回目の核実験を含め、北朝鮮による挑発行為には断固たる対応を取るという姿勢をアピールする意味があるのだろう」と話している。
毎日新聞 2月8日(金)18時51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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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차기 대통령> 새 정부의 총리로 정홍원씨 지명
【서울 사와다 카츠미】 한국의 박근혜 차기 대통령은 8일 새 정부의 총리로, 검사 출신의 정홍원 변호사 (68)를 지명했다. 새 정부에서 청와대에 신설되는 장관급 포스트인 국가 안보 실장은 육군 참모 총장을 지낸 김장수 전 국방 장관 (64)이 낙점됐다.
새 정부의 총리 후보로는 지난달 정권 인수위의 김용준 위원장 (74)이 지명 되었지만,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이 발각된 것 등을 이유로 사퇴 하였다.
공식 임명은 청문회를 거쳐 국회 동의가 필요하다. 국회의 동의 절차에 난항을 겪는 경우, 총리 임명은 25 일 대통령 취임식 보다 늦어질 수도 있다.
정지명자는 사회적 약자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 법률 구조 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 작년 봄 총선에서는 여당인 새누리당의 공인 후보를 결정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김장수씨의 기용에 대해 여당 관계자는 "안보 정책의 사령탑에 국방 장관 경험자를 비추면 3차 핵 실험을 비롯한 북한의 도발 행위에 단호한 대응을하기는 자세를 어필하는 의미가있는 것 " 이라고 말했다.
마이니치신문 2월8일(금)18시51분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