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펼치는 에너지 정책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은 것.
14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2.64% 오른 6만5600원에 거래됐다.
하이투자증권은 “미국이 천연가스 비즈니스를 강화하면 설계 구매 시공(EPC) 등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사업을 확대할 기회가 생긴다”며 “세계 최대 규모의 LNG 구매력을 보유한 가스공사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 후 첫 새해 국정연설에서 천연가스와 청정에너지 등 첨단 신산업 육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