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ウル西脇真一】島根県などが22日に主催する「竹島の日」記念行事に日本の内閣府政務官が出席することについて、韓国外交通商省報道官は21日、定例会見で「大変遺憾に思う。行事の中止を強く求める」と述べた。予定通りの場合は「わが政府の措置があるだろう」と、日本政府を強くけん制した。措置の具体的内容には言及しなかった。
日本政府は20日、「竹島の日」行事に内閣府政務官の島尻安伊子(しまじり・あいこ)氏を派遣すると発表。朴槿恵(パク・クネ)次期大統領の就任式が25日に予定され、韓国側は昨年から日本の動きを注視してきた。
報道官は「歴史に逆行し、韓日間の友好増進のためにあってはならぬ行事と行動だ」と、日本側にあらためて中止を求めた。
既に、韓国与党セヌリ党代表で朴氏側近の黄祐呂(ファン・ウヨ)氏も党の会合で行事中止を要求。黄氏は韓国の議員でつくる韓日議員連盟会長も務めている。
毎日新聞 2月21日(木)19時53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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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케시마의 날'행사에 유감 표시, 정무관 참석에서 대변인
【서울 니시와키 신이치】 시마네현 등이 22일 주최하는 '다케시마의 날' 기념 행사에 일본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하는 것에 대해 한국 외교 통상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매우 유감 스러운 일. 행사의 중지를 강하게 요구한다 "고 말했다. 예정대로 진행 될 경우 "우리 정부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일본 정부를 강하게 견제했다. 조치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20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내각부 정무관의 시마지리 아이코씨를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박근혜 차기 대통령의 취임식이 25일로 예정된 한국측은 지난해부터 일본의 움직임을 주시 해왔다.
대변인은 "역사에 역행 한 · 일 우호 증진을 위해 있어서는 안된다 행사와 행동" 이라고 일본 측에 재차 중단을 요구했다.
이미 한국의 여당인 새누리당 대표로, 박근혜씨 차기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인 황우여씨도 당 회의에서 행사 중지를 요구. 황씨는 한국의 의원에서 만든 한일 의원 연맹 회장도 맡고있다.
마이니치신문 2월21일(목)19시53분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