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ウル=豊浦潤一】韓国の朴槿恵(パククネ)大統領は、6日の安倍首相との電話会談で、「両国関係の発展を妨げている歴史問題」についてくぎを刺すことを忘れなかった。
韓国内で「代表的な右翼政治家」と目される安倍首相との初めての電話会談で、「言うべきことは言う」姿勢を示した格好だ。
韓国内では2月22日の「竹島の日」記念式典への内閣府政務官派遣で反日世論が再燃した。竹島問題は韓国で「侵略の歴史の一部」と解釈されている。今後、日本の教科書検定、外交青書、防衛白書での竹島の記述をめぐる摩擦要因が待ちかまえる。朴氏は、李明博(イミョンバク)前大統領の竹島上陸を機に悪化した両国関係を再構築するにあたり、安倍首相に韓国世論を刺激するような言動を慎むよう促す狙いもあったとみられる。
読売新聞 3月7日(木)10時18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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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역사 문제 거론 ... 한일 정상 전화 회담
【서울 = 토요우라 쥰이치】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아베 총리와의 전화 회담에서 "양국 관계의 발전을 방해하는 역사 문제" 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한국에서 "대표적인 우익 정치인" 이라고 주목받는 아베 총리와의 첫 전화 회담에서 "해야 할 말은 한다 " 의 자세를 보인 셈이다.
국내에서는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내각부 정무관 파견한 것도 관련하여, 반일 여론이 깅했다. 다케시마 문제는 한국에서 "침략의 역사의 일부" 라고 해석되고 있다. 향후 일본의 교과서 검정, 외교 청서, 방위 백서에서 독도에 대한 기술을 둘러싼 마찰 요인이 기다린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상륙을 계기로 악화 된 양국 관계를 재 구축하는 데 있어, 아베 총리에 한국 여론을 자극하는 언동을 자제하라는 목적도 있었다고 보인다.
요미우리신문 3월7일(목)10시18분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