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5달러 프로젝트' 수상작 선정

▲웅진씽크빅은 고용노동부와 공동 주관한 '5달러 프로젝트' 수상작으로 하이힐 소음방지 보조 굽인 '쉿힐' 등 9편을 선정하고, 수상작들의 아이디어를 엮어 사례집으로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5달러 프로젝트'는 베스트셀러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을 통해 소개된 미국 스탠퍼드대의 '5달러 프로젝트'(2시간 동안 5달러로 최대 수익을 내는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 과제)에 착안해 마련됐다.

웅진씽크빅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8시간 동안 1만원으로 최대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아이디어의 창의성, 팀워크, 사회적 가치, 경제적 가치를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작 9편을 선정했다.

이번 사례집에는 공공장소에서 하이힐 소음을 줄이기 위해 탈부착이 쉬운 실리콘 재질의 보조 굽 '쉿힐'을 제작, 판매해 13배의 이익을 올린 최우수상 수상팀인 'Ga-on'을 비롯해 9개 수상팀의 아이디어가 실린다.

시상식은 30일 정부 과천청사 고용노동부 장관실에서 열리며 수상팀들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과 대담할 예정이다.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도서는 기욤 뮈소의 '종이 여자', 박범신의 '비즈니스' 등 신작 전자책을 특별가에 판매한다.

'종이 여자' 전자책은 내년 1월 13일까지, '비즈니스' 전자책은 1월 22일까지 종이책보다 60%가량 저렴한 4천800원에 각각 판매된다.
    

인터파크도서는 또 이달 1일부터 종이책을 구입한 고객에게 동일한 내용의 전자책을 1개월 동안 무료로 볼 수 있는 'eBook 같이 읽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파크도서는 29일 "'eBook 같이 읽기'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전자책 판매율이 이전보다 70% 증가했으며 종이책 주문도 115% 늘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