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南北不可侵の合意破棄 共同宣言「完全白紙化」を表明

【ソウル=加藤達也】朝鮮中央通信によると、北朝鮮の対韓国窓口機関、祖国平和統一委員会は8日、声明を発表し、米韓合同軍事演習「キー・リゾルブ」が始まる11日をもって過去に南北不可侵を定めた合意の全面破棄と、1992年に発効した南北非核化共同宣言の「完全白紙化」を表明。軍事境界線上にある板門店の南北直通電話を直ちに断絶するとした。

さらに「北南関係は収拾できない危険なラインを越え、朝鮮半島には直ちに核戦争が勃発しかねない極めて険悪な事態がつくり出されている」と訴えた。

また同通信によると、北朝鮮の金正恩(キム・ジョンウン)第1書記は7日、2010年に韓国・延坪島を砲撃した黄海の茂島の防御隊などを視察し、「われわれの自主権が行使される地域に一発の砲弾でも落ちれば、速やかに壊滅的な反撃を加えよ」と指示した。

朝鮮労働党機関紙、労働新聞は8日、この視察について大きく報じ、金第1書記が延坪島などでの韓国軍の配置状況を確認し、「精密攻撃の順序」を自ら定めたと紹介した。

同紙は「大陸間弾道弾などの各種ミサイルは、軽量化・小型化した核弾頭を装着して待機状態だ」との軍幹部の演説も掲載し、米国を威嚇した。

一方、韓国では朴槿恵(パク・クネ)大統領が8日、忠清南道鶏竜の陸海空軍本部で行われた将校任官式で演説し、「挑発には強力に対処する」と述べるなど、北朝鮮の軍事圧迫に妥協しない姿勢を強調した。

国会の人事聴聞会では国防相に内定している金秉寛氏が「(軍事攻撃すれば)北朝鮮は政権の存亡を懸けなければならない」と述べ、強力に報復する方針を示した。韓国政府筋は「緊張感はあるが、国際社会も含め対処準備は万端だ」とした。

 

産経新聞 3月9日(土)7時55分配信

 

=================================================

 

北, 남북 불가침 합의 파기. 공동 선언 "완전 백지화" 를 표명

【서울 = 카토 타츠야】 조선 중앙 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대한국 창구 기관, 조국 평화 통일위원회는 8일 성명을 발표하고, 한미 합동 군사 연습 '키 리졸 브'가 시작되는 11일부터 지난 남북 불가침을 정한 합의 전면 파기와 1992년에 발효된 남북 비핵화 공동 선언 "완전 백지화" 를 표명했다. 군사 분계선 상에있는 판문점 남북 직통 전화를 즉시 단절했다.

또한 "북남 관계는 수습 할 수 없는 위험한 선을 넘어, 한반도에는 즉시 핵전쟁이 발발 할 수도있는 매우 험악한 사태가 일어나고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이 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김정은 제 1 서기는 7 일, 2010년에 한국 · 연평도를 포격 한 황해의 무도의 방어 부대 등을 시찰하고 "우리의 자주권이 행사되는 지역에 한 발의 포탄도 떨어지면 즉시 치명적인 반격을 추가 "라고 지시했다.

조선 로동당 기관지 노동 신문은 8일, 이 시찰을 크게 보도, 김 제 1 서기가 연평도 등의 한국군의 배치 상황을 확인하고, "정밀 공격 순서"를 스스로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대륙간 탄도탄 등 각종 미사일은 경량화 · 소형화 된 핵탄두를 장착하고 대기 상태"라고 군 간부의 연설도 게재하고 미국을 위협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충남 계룡의 육해공군 본부에서 열린 장교 임관 식에서 연설하고 "도발에는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하는 등, 북 조선의 군사 압박에 타협하지 않는 자세를 강조했다.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 국방 장관에 내정 된 김병관씨가 "(군사 공격하면) 북한 정권의 존망을 걸고해야한다" 며 강력하게 보복 할 방침을 나타냈다. 한국 정부 소식통은 "긴장감은 있지만, 국제 사회도 포함 대처 준비 만반"이라고했다.

 

산케이신문 3월9일(토)7시55분 배신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