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毒々しいスカートの風」北朝鮮が朴大統領非難

【ソウル=中川孝之】朝鮮中央通信によると、北朝鮮の人民武力省は13日、報道官談話を発表し、韓国の朴槿恵(パククネ)大統領について、名指しを避けながらも「青瓦台(大統領府)に再び陣取った、毒々しいスカートの風」との表現で非難した。

「スカートの風」は、韓国語で「出しゃばり女」などの意味を持っており、父親の朴正煕(パクチョンヒ)元大統領と同じく大統領に就任した朴氏を揶揄(やゆ)する内容とみられる。

昨年の大統領選後、北朝鮮が朴氏を批判したのは初めて。

また、朴氏が8日の演説で、国民が飢える中で核開発を続ければ「どんな国でも結局は自滅する」と北朝鮮を批判したことについて、「李明博(イミョンバク)前政権の対決気質を踏襲している」と決めつけた。

 

読売新聞 3月14日(木)7時15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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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치마 바람"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 비난

서울 = 나카가와 타카유키 조선 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인민 무력성은 13일 대변인 담화를 발표, 한국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명을 피하면서도 "청와대에 다시 자리 잡은, 독한 치마 바람" 이라는 표현으로 비난했다.

"치마 바람" 한국어로 "나대는 여자" 의미 가지고있어,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대통령 취임 한 박근혜 대통령을 야유하는 내용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선 후, 북한이 박대통령을 비판한 것은 처음이다.

또한 박대통령이 8일 연설에서 국민들이 굶주리고 있는중에도 개발을 계속하면 "어떤 나라도 결국 자멸한다" 고 북한 비판 한 것에 대해 "이명박 전 정권 대결 기질 답습하고있다 "고 단정했다.

 

요미우리신문 3월14일(목)7시15분 배신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