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ウル澤田克己】韓国青瓦台(大統領府)高官は21日、同国の放送局などで20日に発生した大規模なコンピューターネットワークの障害について「北朝鮮によるハッキングである可能性が強く疑われる」と語った。聯合ニュースが伝えた。一方、韓国政府の合同対策チームは21日、単一の組織が中国内のネットワークを経由してハッキングしたという調査結果を発表した。
発表によると、ハッカーは、被害を受けた会社の社内サーバーに侵入し、ワクチンソフトのアップデートを装ってウイルスを事前に流布。放送局など6社のサーバーとコンピューターの計3万2000台余りが感染した。ウイルスは、定められた時間になるとコンピューターを起動するためのプログラムを破壊するよう設定されていたという。
北朝鮮はこれまでも、韓国の政府機関やマスコミ、金融機関へのサイバー攻撃を繰り返してきた。そうした際にも、中国内のネットワークが経由地に使われてきており、この点からも北朝鮮が仕掛けたことが有力視されている。
また、韓国紙・朝鮮日報は21日、北朝鮮サイバー部隊出身の脱北者の証言として、昨年4月23日にも韓国のテレビ局に対するサイバー攻撃が計画されたものの、直前になって中止されていたと報じた。北朝鮮は昨年6月、大手紙・中央日報をサイバー攻撃し、新聞製作システムにも障害を生じさせている。
毎日新聞 3月21日(木)11時32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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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이버 공격 "중국 경유"... 백신 업데이트 준비 감염
【서울 사와다 카츠미】 한국 청와대 (대통령저) 고위 관계자는 21일, 국내의 방송국 등에서 20일 발생한 대규모 컴퓨터 네트워크 장애에 대해 "북한의 해킹일 가능성이 강하게 의심된다" 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편, 한국 정부의 합동대책팀은 21일 단일 조직이 중국내 네트워크를 통해 해킹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해커가 피해를 입은 회사 내부 서버에 침입, 백신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를 가장해 바이러스를 사전에 유포. 방송국 등 6개 서버와 컴퓨터 등 총 3 만 2000여대가 감염됐다. 바이러스는 정해진 시간이 되면 컴퓨터를 시작하는 프로그램을 파괴하도록 설정되어 있었다고한다.
북한은 지금까지도 한국의 정부 기관이나 언론, 금융 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반복 해왔다. 그러한 경우에도 중국 내의 네트워크가 경유지로 사용되어 왔으며,이 점에서도 북한의 소행으로 유력시되고있다.
또한, 조선일보는 21일 북한 사이버 부대 출신 탈북자의 증언으로, 지난해 4 월 23 일에도 한국의 방송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계획되었지만 이전되어 중단되어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해 6 월 중앙일보를 사이버 공격, 신문 제작 시스템에 장애를 초래한 적 있다.
마이니치신문 3월21일(목)11시32분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