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ウル澤田克己】韓国の朴槿恵(パク・クネ)大統領は31日、新しい駐日大使に与党セヌリ党のシンクタンク顧問を務める李丙※(イ・ビョンギ)氏(65)を充てるなど、主要国大使人事を内定した。
李氏はソウル出身で71年にソウル大を卒業後、外務省に入省。ジュネーブ代表部やケニア大使館などで勤務し、情報機関の国家安全企画部(現・国家情報院)で第2次長を務めたこともある。80年代から「水面下での政治的根回しを得意としていた」(日韓関係筋)といい、昨年の大統領選では、朴大統領の参謀として外交政策立案に携わった側近でもある。慶応大で客員教授を務めたこともある。
このほか駐米大使に安豪栄(アン・ホヨン)前外交通商第1次官(56)、駐中国大使に権寧世(クォン・ヨンセ)前セヌリ党議員(54)をそれぞれ内定した。権氏は党内の朴槿恵派を代表する人物の一人で、大統領選でも中央選対幹部として勝利に寄与した。
李、権両氏の起用は日中両国との関係改善・強化のために側近を活用しようとする朴大統領の考えを反映したものと見られる。※は王へんに其
毎日新聞 3月31日(日)22時44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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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일 대사에 대통령 측근인 싱크탱크 고문인 이씨
【서울 사와다 카츠미】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새 주일 대사에 여당인 새누리당의 싱크탱크 고문을 맡은 이병기씨(65) 를 임영하는 등, 주요국 대사 인사를 내정했다.
이씨는 서울 출신으로 1971년 서울대를 졸업하고 외무성에 입성. 제네바 대표부와 케냐 대사관 등에서 근무한 정보기관의 국가 안전 기획부 (현 국가 정보원)에서 제 2 차장을 맡은 적도있다. 1980년대부터 '물밑 정치적 교섭을 자랑했 "(한일 관계자)다고, 지난해 대선에서 박 대통령의 참모로서 외교 정책 입안에 관여한 측근이기도하다. 게이오대학에서 객원 교수도 했다.
이 밖에 주 미대사에 안호영 전 외교 통상부 제 1 차관 (56), 주 중국 대사에 권영세 전 새누리당 의원 (54)을 각각 내정했다. 권씨는 당내 박근혜파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대선에서도 중앙 선거 대책 위원회 간부로 승리에 기여했다.
이, 권 두사람의 기용은 중일 양국과의 관계 개선 및 강화를 위해 측근을 활용하려는 박 대통령의 생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마이니치신문 3월31일(일)22시44분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