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半島有事に備え、タイが在留民の退避計画

【バンコク=永田和男】タイ政府は3月31日、朝鮮半島での有事に備え、駐韓国タイ大使に、4万人余りの在留タイ市民を退避させる計画を立案するよう指示した。

北朝鮮が、韓国と「戦時状況」にあると宣言したのを受けた措置で、軍事衝突が起きた場合に釜山など主要都市に緊急避難施設を設けたり、日本に脱出するための航空機や船舶を確保することなどが検討されているという。

タイ外務省は地元メディアに、韓国には4万4000人、北朝鮮にも10人のタイ市民が滞在しており、所在確認を急いでいると説明した。

 

読売新聞 4月1日(月)18時5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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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유사시에 대비, 태국 체류민의 대피 계획

방콕 = 나가타 카즈오 태국 정부는 3월 31일,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해 주중 한국 태국 대사 4만 여명 체류 태국 시민 대피시킬 계획 입안하도록 지시했다.

북한이 한국과 "전시 상황" 에 있다고 선언 한 것과 관련한 조치로 군사 충돌이 발생하면 부산 등 주요 도시 긴급 피난 시설 마련하거나 일본으로 탈출하는 항공기와 선박 확보하는 것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한다.

태국 외무부는 현지 언론에 한국에는 4만 4000명, 북한에는 10명의 태국 시민이 체류하고 있으며, 소재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미우리신문 4월1일(월)18시5분 배신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