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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연어 통조림 '알래스카 연어' 출시

[kjtimes=이지훈 기자]CJ제일제당은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의 영양과 신선함을 살린 연어캔 제품 '알래스카 연어'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생물 연어를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뿐 아니라 흔히 즐겨먹던 훈제연어와 달리 살코기로 구성돼 샐러드나 볶음밥, 파스타 등 요리에 쓸 수 있다. 참치캔처럼 한식 찌개용이나 반찬용으로도 가능하다.

 

가격은 135g 용량 한개에 4480원으로 일반 참치캔보다 2배 이상 비싸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 테스트 마케팅 차원에서 '알래스카 연어'를 설 선물세트로 첫선을 보인 결과 한달만에 10억원의 매출 성과를 거두자 연어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판매 확대에 나섰다.

 

CJ제일제당측은 "연어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유일한 생선으로 오메가-3를 함유한 건강식"이라며 "국내 참치시장이 4000억원 규모인 것을 고려하면 연어캔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충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브랜드 정착에 주력하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300억원대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