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開城工業団地>韓国側従業員、姿少なく 操業中断企業も

 【坡州(韓国北部)大貫智子】北朝鮮が南北共同事業の開城(ケソン)工業団地の稼働中断を通告した8日、工業団地へ向かう南北出入事務所(京畿道坡州市)では、越境を待つ韓国企業の従業員らの姿はまばらで、韓国側に戻ってきた従業員らも言葉少なだった。韓国側には撤退できない事情もあり、政府は難しい対応を迫られている。

午前7時過ぎ、開城へ向かうため最初の検問を受ける「統一大橋」前に百数十台の車両が並んだが、越境制限が続くと見て引き返す車両も多かった。この日も工業団地から韓国側に戻ることだけしか認められず、越境制限は6日連続。8日に韓国側に戻ったのは計39人。午後3時過ぎに戻った男性は南北出入事務所で記者団に「現在のところ大きな問題はなく、今週末までは大丈夫そうだ」と話し、足早に去った。

工業団地には現在、衣料品などを扱う中小企業など計123社が進出しているが、越境制限の長期化による生産活動への影響が懸念され、8日までに計14社が操業を中断した。現地に残る従業員計480人の食料も不足が伝えられる。開城工業団地企業協会の玉成石(オク・ソンソク)副会長は管理事務所で、「月曜日は1週間分の食材や生活必需品を運ぶ日だが、今日も入れなかった。このままだと10日ごろには最悪の状態に陥る。注文がなくなれば、工業団地を維持する意味がなくなる」と正常化を強く訴えた。

現在、工業団地に入居する韓国企業は北朝鮮側の労働者約5万3000人を雇用。1人当たりの賃金は月約130ドル(約1万3000円)で、年間約8600万ドル(約84億8500万円)が支払われている。

韓国統一省当局者によると、入居企業にとっては、ベトナム人や中国人を雇うより安価で言葉の問題もなく、ソウルから車で1時間余りという物流経費の安さが魅力。中小企業が労働集約型の安い労働力を求めて進出している側面が強く、大きな利益を得られているのが実態だという。

韓国メディアによると、工業団地がなければ立ち行かない企業が多く、入居する全社が倒産した場合、約1万5000人の韓国側従業員の雇用が失われるとの懸念もある。

8日、工業団地を視察し、事業の暫定的な中断を表明した北朝鮮の金養建(キム・ヤンゴン)朝鮮労働党書記は「我々が(工業団地の事業で)経済的に得るものはほとんどない。むしろ多くの恩恵を得ているのは南側だ」と強弁した。

 

毎日新聞 4月8日(月)22時21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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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공단> 한국측 직원, 모습이 보이지 않아 조업 중단하는 기업도


[파주 (한국 북부) 오오누키 토모코]  북한이 남북 공동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을 통고 한 8일, 공업 단지로 향하는 남북 출입 사무소 (경기도 파주시)에서는 북한 입국을 기다리는 한국기업 직원들은 적었고,  한국으로 돌아온 직원들도 말이 없었다. 한국측에서도 철수 할 수 없는 사정도 있어, 정부는 어려운 대응을 강요 당하고있다.

오전 7시 넘어 개성에 가기 위해, 처음 검문을 받는 "통일 대교" 앞에 백 수십대의 차량이 줄 지어 있지만, 북한 입국 제한이 지속 될 것으로 보고, 되돌아가는 차량도 많았다. 이 날도 공단에서 남측으로 돌아가는 것 밖에 인정되지 않고, 북한 입국 제한은 6일 연속 계속 되었다. 8일 한국측에 돌아온 것은 총 39명. 오후 3시 이후에 돌아온 남자는 남북 출입 사무소에서 기자들에게 "현재 큰 문제는 아니고, 이번 주말까지 괜찮은 것 같다" 고 말하며, 빠른 걸음으로 떠났다.

공단은 현재, 의류 등을 취급하는 중소기업 등 총 123개사가 진출해 있지만, 북한 입국 제한의 장기화에 의한 생산 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돼 8일까지 총 14개 업체가 조업을 중단 했다. 현지에 남아있는 직원 총 480 명으로, 식량이 부족하다는 상황이 전해졌다. 개성 공단 기업 협회 옥성석 부회장은 관리 사무소에서 "월요일은 1주일분의 재료와 생필품을 운반하는 날이지만, 오늘도 들어갈 수 없었다. 이대로라면 10일경에는 최악의 상태에 빠진다. 주문이 없어지면 공단을 유지하는 의미가 없어진다" 고 정상화를 강력히 호소했다.

현재 산업 단지에 입주 해 있는 한국 기업은 북한 노동자 약 5만 3000명을 고용. 1인당 임금은 월 약 130 달러 (약 1만 3000원)로 연간 약 8600 만 달러 (약 84억 8500만엔)이 지급되고있다.

한국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입주 기업은 베트남인과 중국인을 고용하는것 보다 저렴하고 기간 문제없이 서울에서 차로 1시간 남짓이라  물류 비용의 저렴함이 매력. 중소기업이 노동 집약형의 값싼 노동력을 찾아 진출 해있는 측면이 강하고, 큰 이익을 얻을 수있는 것이 실태라고한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공단이 없어지면, 지탱하기 어려운 기업이 많아, 입주하는 전사가 도산 할 경우, 약 1만 5000명의 한국측 직원의 고용 손실 우려 되고 있다.

8일, 공업 단지를 시찰하고 사업의 잠정 중단을 표명한 북한 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는 "우리가 (공단 사업) 경제적으로 얻을 것은 거의 없다. 오히려 많은 혜택을 얻고있는 것은 남측 "이라고 강변했다.

 

마이니치신문 4월8일(월)22시21분 배신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