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安氏、当選なら新党も 政界再編含み…国会議員補選

【ソウル澤田克己】昨年末の韓国大統領選で台風の目となった安哲秀(アン・チョルス)元ソウル大教授が、24日に行われる国会議員補選に無所属で出馬している。当選すれば新党結成に動いて政界再編の引き金となる可能性があると見られており、政界には警戒感が広がっている。

21日午後、ソウル市北東部・蘆原(ノウォン)区での選挙集会で安氏は「今までの古い政治に国民は怒っている。中産層と庶民のための新しい政治の種をここにまき、育てていく」と訴えた。

安氏は、蘆原区とは無縁だった落下傘候補だ。しかし、大統領選で最終的に安氏の協力を受けた最大野党・民主統合党は候補擁立を見送り、世論調査で与党セヌリ党の候補を大きくリードしている。

平日に行われる韓国の補選は投票率が30%台と低いことが多いため、組織票を持つ与党候補に有利だ。しかし、今回は「安氏優位」という見方が強い。

安氏は昨年、大統領選への出馬を表明し、旋風を巻き起こした。民主統合党の文在寅(ムン・ジェイン)候補との一本化調整の末に出馬を辞退し、文氏の支援に回ったが、安氏人気は最後まで衰えなかった。

安氏は今回、当選後の新党結成を示唆している。安氏は中道層にも支持者を持つため、大統領選敗北の後遺症で党内混乱が続く民主統合党だけでなく、セヌリ党からも一部が新党に流れる可能性は否定できない。

民主統合党関係者は「すぐに新党を作るのは無理だろう」と話すものの、安氏が新党を作れば支持率は民主統合党を上回るという世論調査もあり、政界には緊張感が漂う。

補選は、釜山市と忠清南道(チュンチョンナムド)でも行われる。どちらもセヌリ党が強固な地盤とする選挙区で、同党の勝利が予想されている。

 

毎日新聞 4月23日(火)20時14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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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철수, 당선한다면 신당도. 정계 개편 포함 ... 국회의원 보궐 선거

【서울 사와다 카츠미】 지난해말 한국 대선에서 태풍의 눈이 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24일 열리는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당선되면 신당 결성으로 움직여, 정계 개편을 촉발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되어 정치권에 경계감이 확산되고있다.

21일 오후 서울 북동부 · 노원지역의 선거 집회에서 안후보는 "지금까지의 낡은 정치에 국민은 분노하고있다. 중산층과 서민을위한 새로운 정치의 씨앗을 여기에 뿌리고 키워 나갈 것 " 이라고 호소했다.

안후보는 노원구와는 인연이 없었던 낙하산 후보이다. 그러나 대선에 마지막으로 안후보의 협력을 받은 최대 야당인 민주 통합당 후보 옹립을 지지받아, 여론 조사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평일에 열리는 한국의 보궐선거는 투표율이 30%대로 낮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직표를 가진 여당 후보에 유리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안후보 우위" 라는 견해가 강하다.

안후보는 지난해 대선에 출마를 표명하고 선풍을 일으켰다. 민주 통합당 문재인 전후보와의 단일화 조정 끝에 출마를 사퇴하고, 문 전후보 지원에 의존했지만, 안후보의 인기는 끝까지 줄지 않았다.

안후보는 이번에 당선후, 신당 결성을 제안하고있다. 안후보는 중도층에도 지지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선 패배의 후유증으로 당내 혼란이 계속 되고 있는 민주 통합당뿐만 아니라 새누리당에서도 일부가 신당으로 넘어가는 가능성은 부정 할 수 없다.

민주 통합당 관계자는 "지금 신당을 만드는 것은 무리 일 것" 이라고 말허고 있다. 하지만, 안후보가 신당을 만들면 지지율은 민주 통합당을 상회하는 여론 조사도 나타나고 있어, 정치권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

보궐선거는 부산시와 충청남도에서 열린다. 모두 새누리당이 견고한 지역으로, 선거구에서 같은당 승리가 예상되고있다.

 

마이니치신문 4월23일(화)20시14분 배신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