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北部・坡州(パジュ)=加藤達也】朝鮮戦争(1950~53年)で、国連軍に参加した英国軍が中国軍に包囲され多数の戦死者を出しながら攻勢を4日間阻止、国連軍側がソウル防衛態勢を整えることに貢献した「臨津江(イムジンガン)の激戦」(51年)から62年を迎えた23日、韓国と北朝鮮の軍事境界線に近い京畿道坡州市の「英国軍戦跡碑」で追悼の記念式典が開かれた。
休戦から60年となる今年は英国から当時の将兵ら約90人が出席したほか韓国の現役、退役軍人らも多数参加。例年の倍の規模の式典となる中、スコット・ワイトマン駐韓英国大使がエリザベス女王のメッセージを代読した。
韓国の朴勝椿・国家報勲処長は式辞で「北朝鮮は緊張を高めているが、韓国は国連加盟諸国と緊密に協調して北が二度と挑発できないよう安保体制を確立し、戦闘に加わった方々のように自由と国家を守り抜く」と述べた。
戦闘当時19歳だったトーマス・カークさん(80)は「銃弾や砲弾の破片が音をたてて耳元をかすめるような戦いを経験した者からすれば、北朝鮮の挑発は深刻とは思えず、(金正恩第1書記は)戦争ゲームをしているようなものだ」と話した。
産経新聞 4月24日(水)7時55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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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쟁 격전지, 영국-한국이 추도식. 참전 용사들의 참여
【한국 북부 · 파주 = 카토 타츠야】 한국 전쟁 (1950 ~ 1953년)에서 유엔군에 참가한 영국군이 중공군에 포위 되어 다수의 전사자를 내면서 이뤄진 공세를 4일간 중지, 유엔군측이 서울 방위 태세를 갖추게 공헌했한 "임진강의 격전"(1951년)에서 62년을 맞이한 23일, 한국과 북한의 군사 분계선 근처 경기도 파주시 "영국 군 전적비" 에서 추도 기념식이 열렸다.
휴전 60년이 되는 올해는 영국에서 당시 장병 등 약 90명이 참석했으며, 한국 현역, 퇴역 군인들도 다수 참가. 예년의 배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콧 와이트만 주한 영국 대사가 엘리자베스 여왕의 메시지를 대독했다.
한국의 박승춘 국가 보훈처장은 연설에서 "북한은 긴장을 고조 하고 있지만, 한국은 유엔 회원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북한이 다시는 도발하지 못하도록 안보 체제를 확립하고 전투에 참가한 분들처럼 자유와 국가를 지켜 "고 말했다.
전투 당시 19세였던 토마스 커크 씨 (80)는 "총탄과 포탄 파편이 소리를 내며 귓가를 스치는 같은 전투를 경험 한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북한의 도발은 심각하다고 생각되지 않고 (김정은 제 1 위원장은) 전쟁 게임을 하는 것과 같다" 고 말했다.
산케이신문 4월24일(수)7시55분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