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大統領「日本は右傾化、関係難しく」と批判

【ソウル=豊浦潤一】聯合ニュースによると韓国の朴槿恵(パククネ)大統領は24日、「(日本の)右傾化はアジア諸国との関係を難しくする。慎重に考えてもらいたい」と述べた。

麻生副総理らの靖国神社参拝などで日韓関係が再び冷却化していることを念頭に置いた発言とみられる。韓国の主要新聞社、放送局の幹部を招いた懇談の席で語った。

朴大統領は、対日関係は「基本的には協力関係に向かわなければならない」とした上で、「歴史認識が正しく確立されることが前提だ」と強調した。また、「韓国は一貫した原則を持って韓日関係の(問題)解決にあたっていく」と述べた。政治状況などに左右されず、いわゆる従軍慰安婦問題などの懸案に関し、冷静に解決を求めていく姿勢を示したものとみられる。

 

読売新聞 4月24日(水)20時34分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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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 "일본은 우경화, 관계 어려워" 라고 비판

서울 = 토요우라 준이치 연합 뉴스에 따르면 한국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일본의) 우경화 아시아 국가들과 관계를 어렵게한다. 신중하게 생각해 주었으면" 고 말했다.

아소 부총리등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으로 한일 관계가 다시 냉각화 되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고 한국의 주요 신문사, 방송국 간부 초청한 간담회 자리에서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일 관계는 "기본적으로 협력 관계 향해야한다" 고 한 다음, "역사 인식이 제대로 확립되는 것이 전제" 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은 일관된 원칙을 가지고 한일 관계 (문제) 해결책을 찾아 낼 것" 이라고 말했다. 정치 상황 등에 좌우되지 않고, 이른바 종군 위안부 문제 등 현안에 관해 냉정하게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자세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 4월24일(수)20시34분 배신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