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ウル澤田克己】韓国国会の補欠選挙が24日、ソウルなどの3小選挙区で行われた。ソウル市蘆原区の選挙区に無所属で出馬した安哲秀(アン・チョルス)元ソウル大教授は、与党セヌリ党の候補を降して当選した。セヌリ党の地盤の釜山市など他の2選挙区では、同党の候補が順当に当選を決めた。
安氏は、昨年末の大統領選への出馬を表明して若年層などを中心に旋風を巻き起こした。最終的には、出馬を断念して民主統合党候補の支援に回ったものの、最後まで人気が衰えなかった。
安氏は、当選後の新党結成を示唆している。与党セヌリ党の中堅議員は「国会に来れば300人の議員の一人にすぎない」と話すが、安氏は中道層にも支持者を持つため、新党が結成されれば与野党双方に影響を与える可能性がある。
毎日新聞 4月24日(水)23時34分配信
=================================================
<한국> 국회 보궐선거, 안철수 당선. 다른 2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승리
【서울 사와다 카츠미】 한국 국회의 보궐선거가 24일 서울 등 3소선거구에서 열렸다. 서울시 노원구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는 새누리당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새누리당 지반의 부산시 등 다른 2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당연하게 당선을 확정했다.
안 전교수는 지난해 말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표명하고 젊은층 등을 중심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결국 출마를 포기하고 민주 통합당 후보의 지원에 합류했지만, 마지막까지 인기가 줄지 않았다.
안 전 교수는 당선 후 신당 결성을 제안하고있다. 새누리당의 중견 의원은 "국회에 오면 300명의 의원 중 한 명에 불과하다" 고 말했다. 그러나 안 전후보는 중도층에도 지지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당이 결성되면 여야 모두에 영향을 미칠 수있다.
마이니치신문 4월24일(수)23시34분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