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외국인 전용 카드 선봬

전 美상의 회장 제프리 존스 변호사 1호 카드

[kjtimes=조용혁 기자] 신한카드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전용 카드로 신한 콩코스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프리 존스 변호사(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1호 카드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콩코스(concourse)공항이나 기차역의 중앙 홀을 의미한다.

 

신한카드 측은 콩코스카드는 금융서비스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거주 외국인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은 150만 명을 넘어섰다.

 

이 카드를 소지한 외국인에게는 환율 우대, ATM 수수료 면제, 국제전화 15% 할인, 공항철도 이용 할인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적립한 포인트를 다문화 가정에 기부할 수도 있다.

 

카드 종류는 일반형과 프리미엄형이 있다. 체류기간이 부족하거나 소득 증빙이 어려운 외국인은 예·적금을 담보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