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SK텔레콤은 게임을 하며 데이터 생성 혜택을 누리는 '누+ㅌ' 애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한 '누+ㅌ 시즌2'를 3일 출시했다.
전작인 누+ㅌ 시즌 1은 휴대전화를 손으로 돌릴 때 센서가 반응하는 횟수에 따라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10~20대 고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앱은 출시 이후 43일만에 320만 다운로드 기록을 세웠다.
시즌 2는 전작의 인기 요소인 데이터 만들기를 강화했다. 기존의 휴대전화 돌리기 외에 막대기가 내려오는 타이밍에 맞춰 휴대전화를 흔드는 '누+ㅌ DJ', 사방에서 날아오는 단어를 정확한 방향으로 정렬하는 '누+ㅌ 끼우기' 등으로도 데이터 생성이 가능토록 해 재미를 더했다.
이 기능은 사용횟수에 따라 설정되는 이용자 등급(레벨)별로 일일 최대 10회까지 이용 가능하며 하루 최대 100포인트(100MB 해당)를 적립해준다.
이용자들이 초·중·고·대학교 중 하나를 선택해 같은 학교의 다른 친구들과 기록을 공유하고 학교별로 적립된 포인트를 비교하는 등 커뮤니티 기능도 추가됐다.
또 유명 카툰 작가가 그린 귀여운 캐릭터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아바타처럼 선택해 쓸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
SK텔레콤은 이 앱을 자사의 e러닝 플랫폼인 '스마트러닝'과 연계하고 10~20대 대상 LTE 서비스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