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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게임하며 데이터 생성 '누+ㅌ 시즌2' 출시

[kjtimes=이지훈 기자]SK텔레콤은 게임을 하며 데이터 생성 혜택을 누리는 '누+ㅌ' 애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한 '누+ㅌ 시즌2'를 3일 출시했다.

 

전작인 누+ㅌ 시즌 1은 휴대전화를 손으로 돌릴 때 센서가 반응하는 횟수에 따라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10~20대 고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앱은 출시 이후 43일만에 320만 다운로드 기록을 세웠다.

 

시즌 2는 전작의 인기 요소인 데이터 만들기를 강화했다. 기존의 휴대전화 돌리기 외에 막대기가 내려오는 타이밍에 맞춰 휴대전화를 흔드는 '누+ㅌ DJ', 사방에서 날아오는 단어를 정확한 방향으로 정렬하는 '누+ㅌ 끼우기' 등으로도 데이터 생성이 가능토록 해 재미를 더했다.

 

이 기능은 사용횟수에 따라 설정되는 이용자 등급(레벨)별로 일일 최대 10회까지 이용 가능하며 하루 최대 100포인트(100MB 해당)를 적립해준다.

 

이용자들이 초·중·고·대학교 중 하나를 선택해 같은 학교의 다른 친구들과 기록을 공유하고 학교별로 적립된 포인트를 비교하는 등 커뮤니티 기능도 추가됐다.

 

또 유명 카툰 작가가 그린 귀여운 캐릭터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아바타처럼 선택해 쓸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

 

SK텔레콤은 이 앱을 자사의 e러닝 플랫폼인 '스마트러닝'과 연계하고 10~20대 대상 LTE 서비스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방침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