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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 초청행사 가져

[kjtimes= 김한규 기자]신한은행은 도시와 농촌의 교류 증진 및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 새마을회와 함께 31회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초청행사실시한다

 

617일부터 21일까지 4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남 완도군 금일읍 섬에 위치한 금일초등학교학생 35명이 초청됐다.

 

학생들은 행사기간 신한은행 견학 및 경복궁, 평화전망대, 아쿠아리움, 놀이공원 등 다양한 도시문화체험을 병행하게 된다.

 

아이들은 도착한 첫날 한국금융사박물관 관람과 더불어 생활의 달인컬투의 베란다쇼에 출연한 신한은행 외환사업부 배원준 차장을 초대해 화폐이야기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신한은행은 1985년부터 교육과 문화 혜택에서 소외된 도서벽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시 견학의 기회를 마련, 지역·사회계층간의 문화적 불평등을 해소하자는 취지 아래 매년 본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881명의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