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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톡톡미즈 통장·적금’ 출시

임신·출산 앞둔 주부고객 대상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21일 임신·출산 앞둔 주부고객이나 생활비 통장을 주로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은행수수료를 면제하고, 적금금리를 우대해주는 우리톡톡미즈 통장·적금을 출시했다.

 

우리톡톡미즈 적금은 매월 100만원 범위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1~5년제 자유적금 상품으로 가입시 산모수첩을 제시하거나 스마트뱅킹 이용가입 및 청약종합저축 보유시 최대 0.2%p 금리를 우대한다.

 

우리톡톡미즈 통장은 일반 급여이체통장처럼 생활비, 공과금, 정부양육지원금 등 이체실적이 있으면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입출식 통장으로 환전시 최대 60% 우대 및 해외송금수수료 50% 감면혜택도 주어진다.

 

매달 거래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가계부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용 쇼핑몰을 통해 쇼핑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만기전 예금주 본인이 출산한 경우 축하금리로 0.1%p를 추가로 우대하여 최대 3.2%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상품개발부 임영학 부장은 이번에 기획된 상품은 가정 경제의 중심인 주부 고객들을 위해 은행 수수료 및 금리를 우대하고 생활비 절감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려했다향후 직장인처럼 주부들도 은행거래 혜택을 충분히 누리도록 다양한 분야의 금융 상품과 우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